“그림으로 ‘진짜 나’ 어디 있나 묻고 싶었다” [헤경이 만난 사람-하지원] 작성일 10-23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23년 첫 개인전 통해 작가 변신<br>31일까지 남양주 비스타밸리에서<br>‘현상변경: 내가 나인 이유…’ 열어<br>‘인간 하지원’의 자화상이 메인 테마<br>“진짜 세상의 경험 솔직하게 기록 중<br>그림, 연기와 달리 스스로 주체가 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RYhXYjJY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bad5afe628a02343c8c47e3b8d8f108a322d90f267e5dbce74bc2c909349e8a" dmcf-pid="xeGlZGAi5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겸 작가 하지원이 최근 개인 전시회가 진행 중인 경기 남양주 비스타밸리 아트센터에서 가진 헤럴드뮤즈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병찬 헤럴드뮤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d/20251023111050423wqda.jpg" data-org-width="1280" dmcf-mid="6u7tB7lw5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d/20251023111050423wqd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겸 작가 하지원이 최근 개인 전시회가 진행 중인 경기 남양주 비스타밸리 아트센터에서 가진 헤럴드뮤즈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윤병찬 헤럴드뮤즈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57f3690c41aa7317675a21962501ea7dc2a82dbf40dc27b9528e97435feba1" dmcf-pid="yGe8ieUZtR" dmcf-ptype="general">배우 겸 작가 하지원이 그림 앞에서 ‘인간 하지원’으로 섰다. 정체성의 혼란과 내면의 깊은 감정을 화폭에 담아낸 그는 ‘가면을 벗고 마주한 나’를 대중과 함께 나누고자 용기를 냈다.</p> <p contents-hash="e7766f9c86ee1bd32acc3e4b843a093fa6e61a0f564bcc973fefb63a6c0daa22" dmcf-pid="WHd6ndu5tM" dmcf-ptype="general">“배우 일을 사랑하면서도 한 인간으로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늘 있었어요. 그걸 찾는 과정에서 그림을 그리게 됐고, 진짜 세상에서 경험하는 것들을 솔직하게 기록하고 있죠.”</p> <p contents-hash="53f1cb50bef5c403a27a71b6be3c3406faa46cada7592165dcd9da28b904439a" dmcf-pid="YXJPLJ71Hx" dmcf-ptype="general">1996년 데뷔 이후 드라마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더킹 투하츠’ ‘기황후’, 영화 ‘해운대’ ‘코리아’ 등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살아온 하지원이 그림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자기 자신을 탐구하고 있다. 2023년 4월 첫 개인전 ‘관계의 시작 그 찰나’를 통해 작가로 변신한 그는 이번 전시에서 ‘내가 나인 이유를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다시 관람객 앞에 섰다.</p> <p contents-hash="df736cdfd0c85742da59760e43be858ca8e4d9ba96e047bccf623f2cf00e7a2c" dmcf-pid="GXJPLJ71ZQ" dmcf-ptype="general">최근 전시가 열리고 있는 경기 남양주 비스타벨리 아트센터에서 만난 하지원은 “우리는 날마다 수많은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여러 얼굴로 살아간다”며 “그렇다면 ‘진짜 나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서로를 얼마나 진심으로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작품으로 나누고 싶었다”고 했다. 그는 배우로서 다양한 삶을 경험하며 느낀 솔직한 내면을 캔버스에 담았다. 작품을 통해 개인의 삶을 넘어, 누군가의 또 다른 삶이자 우리 모두가 겪는 혼란을 공존의 시각으로 재해석했다.</p> <p contents-hash="71903e01fab462a9a32e2f57d0e15ab9db72a4b46e70477fb8d780e460348dbc" dmcf-pid="HZiQoiztHP" dmcf-ptype="general">하지원의 작품은 신표현주의와 신구상의 특징을 뚜렷하게 보여준다. 그는 배우로서 겪은 정체성의 혼란과 내면의 깊은 감정을 해체된 얼굴과 뒤틀린 몸으로 표현한다. 하지원은 “가면에서 나오는 순간 진짜 모습이 나온다. ‘인간 하지원’의 솔직한 자화상”이라고 작품 세계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cfe5e7212bbaf6e0ce967e151f3eddf5e17f99d93a0a181f0238b7bab07aba0" dmcf-pid="X5nxgnqFH6" dmcf-ptype="general">그의 작품은 제법 과감하다. 이를 보고 놀라는 동료 배우들도 있었다. 하지원은 “원래 그런 성향이 그림에 그대로 드러나는 것 같다”며 “작품마다 신체가 가감 없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는 내가 바라는 자유로움이 반영된 결과”라고 했다.</p> <p contents-hash="71ec5c25aaa6f1658ca31bac766e1466dee89973275b0d2bea7c8a3251aa7c9c" dmcf-pid="Z1LMaLB318" dmcf-ptype="general">초기 작업은 여성의 신체를 중심으로, 사회와 매체 속에서 여성이 소비되는 구조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대표작 ‘버추얼 비너스’는 고전적 미의 상징인 ‘비너스’를 모티브로 삼아 디지털 사회에서 여성이 쓰이는 방식을 비판적으로 탐구했다.</p> <p contents-hash="e26e3a56a5a8443dcc06193eea79b2918fe72f9ac8a80c6816d4ae99e1702792" dmcf-pid="5toRNob0Z4" dmcf-ptype="general">특히 붓 터치와 색채가 강렬해 호평받은 ‘버추얼 비너스’는 영화 ‘더 킬러스’의 소품으로 활용됐다. 이는 하지원이 영화 ‘형사 Duelist(듀얼리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명세 감독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이다. 이 감독은 하지원의 작품 세계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p> <p contents-hash="c863fca33370a29257cbd7e362b956f3ecf1f581ac57b589a90c3d8f2c996caa" dmcf-pid="1FgejgKpZf" dmcf-ptype="general">이어진 ‘페르소나’ 시리즈는 미키마우스, 신데렐라 등 가상 인물에서 영감을 받아 캐릭터로 살아온 배우로서의 삶을 시각화한 작업이다. 이 가운데 ‘토킹 레빗’은 작가 자신을 상징하며, 작품 속에 등장하는 말풍선은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장치로 활용된다. 이 역시 연기를 통해 다양한 얼굴로 살아온 작가의 정체성과 연결된다.</p> <p contents-hash="ffea757f3941673900ce1356849c7398d0cbb73566bef237c9d2690d01623a06" dmcf-pid="t3adAa9UYV" dmcf-ptype="general">최근작 ‘서큘러 비너스’는 이러한 맥락을 이어가면서도 보다 유동적이고 확장된 형태로 여성의 신체를 표현한다. 이 또한 ‘인간 하지원’이 끊임없이 자신을 탐구하는 과정의 연장선상에 놓여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9345ff1943598d137e1bc08dba88f47b7361a47b96cee7bf943266864280d6" dmcf-pid="F0NJcN2uY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d/20251023111050696sesf.jpg" data-org-width="735" dmcf-mid="PzTOYTgRH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d/20251023111050696ses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31520bdf272d43abcd4b25e16c7d97c44fca5344ffa188835952c0f9caa3519" dmcf-pid="3pjikjV7Y9" dmcf-ptype="general">하지원은 자신을 향한 이 탐구를 단지 개인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작품을 통해 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확장했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글로벌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에 처음으로 작품을 출품하며 본격적으로 국제 미술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흥미로운 점은 출품을 함께 준비한 스노우 컨템포러리 측이 하지원이 배우라는 사실을 전시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된 뒤에야 뒤늦게 알게 됐다는 사실이다.</p> <p contents-hash="24a55b31f11b4bfb7588909b78c088fb479ad679e564fe42e5b0138bd6c7679e" dmcf-pid="0XJPLJ71XK" dmcf-ptype="general">이번 전시는 배우 하지원이 ‘인간 하지원’으로서 정체성과 내면을 더 깊이 탐구한 작업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의 신작들은 기존의 표현 방식을 확장하며 새로운 시도를 담아냈다. 자아와 타자의 경계를 탐색하고, 그 관계 속에서의 진정한 자신을 찾는 과정을 한층 심화된 시각으로 풀어냈다.</p> <p contents-hash="0621824873805747ff7f40569c145d6c50b2e0db778dbb4e6d6fdfa6d4827392" dmcf-pid="pZiQoiztHb" dmcf-ptype="general">작품들의 강렬한 색채와 해체적 형상이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반대로 전시장은 차분하게 꾸며져 작가가 던지는 ‘진짜 나는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사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p> <p contents-hash="0260dd2626c72258d1f1ad8160fcf23fec5c6446557ec542ac95300b481cb175" dmcf-pid="U5nxgnqFHB" dmcf-ptype="general">하지원은 관객이 작품을 보며 객관적으로 해석하려고 하기보다 작품을 통해 각자의 내면과 마주하는 경험을 갖기를 바란다. 이는 하지원이 연기를 넘어 그림이라는 새로운 언어로 자신의 예술세계를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는 “단순히 이해되는 것을 넘어 관람객이 느끼기를 바란다. 누구나 사회에서 만들어진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작품을 보며 자신과 대비해 감정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37c1ae0a2cb295c79f938e70a375fa74c28d127aac5626a989874410cb1eed8c" dmcf-pid="u1LMaLB3tq" dmcf-ptype="general">하지원이 그림을 시작한 것은 팬데믹 시기였다. 영화 개봉이 1년가량 미뤄지면서 자신을 깊이 들여다볼 시간을 갖게 된 것이다. 그는 음악을 듣고, 책을 읽고, 영화를 감상하며, 때로는 산책을 즐기기도 했다. 작품에 몰두할 때는 좀처럼 할 수 없었던,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하며 시간을 보내면서 ‘진짜 나’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졌다.</p> <p contents-hash="cc05d705fffd20ff5650cf9dc1d170d54418742e22a68c225548e3bab90015cb" dmcf-pid="7toRNob05z" dmcf-ptype="general">붓을 들고 캔버스 앞에 앉았을 때 하지원은 누구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과 마주할 수 있었다. 그는 연기 활동과 사회적 기대 속에서 본래 자기 모습을 드러내기 어려웠다. 타인의 기대와 시선에 자신을 맞춰가며 점차 자신만의 색채를 잃어간 것이다.</p> <p contents-hash="16c17ca61af6dfcfae9c06b8ad8747c5d705e14f9473c11618272311438cee03" dmcf-pid="zFgejgKpH7" dmcf-ptype="general">연기 속에서 수없이 다른 인물이 되어야 했던 시간과 달리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큼은 배우 하지원이 아닌 온전한 ‘나’로 존재할 수 있었다. 그에게 그림은 단순한 창작 행위를 넘어, ‘진정한 자아’를 확인하는 통로였다.</p> <p contents-hash="5947c5ea3ccda7b1616bc3d93730f1dd8635f0e74655a0cfd3cb2f4fb1bc8f9e" dmcf-pid="q3adAa9UGu" dmcf-ptype="general">“20년 이상 (극중) 캐릭터로 살다 보니 어느 순간 ‘내가 왜 배우를 하고 있나’라는 정체성의 혼란이 왔어요. 배우 하지원과 인간 하지원을 분리해 바라보니 충격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이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하늘이 무너지듯 엄청난 롤러코스터를 탄 것 같았어요. 작은 무대 밖으로 나와 진짜 세상 속에 있으니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팬데믹 탓에 연기자로선 불가피한 ‘정지’를 할 수밖에 없었지만, 동시에 예술가로서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게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1a6be73181779d9f037a17e157fbe99a4a1d9212fe2b2425fda6d79606c077d4" dmcf-pid="B0NJcN2uXU" dmcf-ptype="general">집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작업실은 하지원에게 안식처이자 일상의 중심이 됐다. 그는 거의 매일 작업실을 찾으며, 때로는 작가로서 고통과 마주하기도 한다. 하지원은 “갑자기 뭔가 작업하고 싶을 때 바로 할 수 있으니 좋지만, 마음먹고 가더라도 손도 대지 못한 채 돌아올 때가 있다.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해서 울기도 한다”며 “고통을 견디다 보면 극복의 순간이 찾아온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f522f606ca88e03ebc82d24f21afe6579816a32a87bd370b66ba7ec9c2dd70f" dmcf-pid="bPvsWvoM5p" dmcf-ptype="general">그림 작업은 그의 배우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배우로서 부족하다는 생각에 한때 연기를 그만두고 싶었다는 하지원은 “예전에는 무대 위의 나만 봤다면, 지금은 무대 밖의 나도 함께 본다”며 “배우 생활이 힘들 때 작업실이 안식처가 돼서 그런지 그림을 그린 이후 연기할 때도 훨씬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림 작업이 배우 생활 중 감행한 ‘잠깐의 일탈’이라기보다 배우 하지원의 연기 인생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 계기인 셈이다.</p> <p contents-hash="f4dc14804ea6407d719451cd066241d98e9844984d187468ba055c33456e710b" dmcf-pid="KQTOYTgRG0" dmcf-ptype="general">하지원은 내년 방영 예정인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를 통해 본업인 배우로 복귀할 예정이다. ‘클라이맥스’는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거대한 재계와 연예계를 배경으로 끝없는 욕망을 가진 부부가 각자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짓밟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비광’을 함께한 이지원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이다.</p> <p contents-hash="8bf043b1a28d448341c1b7efc1033f413eca63ca07ea06aad12793fe7df66bd6" dmcf-pid="9xyIGyaeX3" dmcf-ptype="general">천생 배우인 그는 작품 얘기가 나오자 “기대해도 좋다”며 눈을 반짝인다. 그는 이어 “어렸을 때는 캐릭터에 완전히 빠져 살았다”며 “이제는 사람과 세상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되면서, 배우로서도 이전보다 훨씬 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8db6da519d018ac3feb2b08701a52bdc4f93caa430e2ceb4e796cf9c2156f11" dmcf-pid="2MWCHWNdYF" dmcf-ptype="general">하지원에게 그림은 단순한 표현 행위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곧 사유의 과정이다. 그는 “그림을 그리면서 좋은 점은 고민의 과정을 반복하는 가운데 결국 자신을 성숙하게 만든다는 데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e397a253f5789474f447e337bf73a354398e70148137df1ef9e7b5e18f6a7ef" dmcf-pid="VRYhXYjJGt" dmcf-ptype="general">하지원은 연기와 그림에 대해 모두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림을 그릴 때만큼은 자신이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다. 그는 “캐릭터를 통해 표현하는 연기와 달리, 그림 작업은 오로지 내가 주체가 되어 내 이야기를 캔버스에 담아야 한다”며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시회는 솔직한 내 이야기를 세상에 드러내는 자리라 책임감이 커지고 긴장도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09d6d27b470ef1cf8b30e3d6a084d042161ee81c21765ec1ca7f6143e3690f0" dmcf-pid="feGlZGAiG1" dmcf-ptype="general">“작업이 누군가의 마음에 조용한 파동을 일으킨다면 그것만으로 예술을 계속할 이유가 충분하다”는 하지원은 앞으로도 두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f7f30a12b3ffff59e86af35309193e730f62f01e0c6b8d290604e9fde79b5436" dmcf-pid="4dHS5HcnZ5" dmcf-ptype="general">“그림 작업은 드라마·영화 작업과는 너무 달라요. 더 원초적인 느낌, 날것의 나를 드러내는 작업이에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은 과정이며, 완성은 죽기 직전이 아닐까 싶어요. 살아온 모습 그대로 계속 이야기하고 싶습니다.”</p> <p contents-hash="087a767f0f27b72bde16560aed99f186c6af6daed1ea14263926e2faacada34f" dmcf-pid="8JXv1XkLHZ" dmcf-ptype="general">그의 말처럼 이번 전시는 하나의 결과물이자, 동시에 과정의 일부다. 앞으로 배우이자 작가로서 하지원이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는 연기와 그림이라는 서로 다른 언어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탐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p> <p contents-hash="1e1116f750bd3697531b513841cf4ec7642ec8b046988ba8672663ab630e0c1b" dmcf-pid="6iZTtZEotX" dmcf-ptype="general">남양주=이미지 헤럴드뮤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단 한번의 폭력도 OUT…삽으로 학생 머리 때린 씨름지도자 자격 취소 10-23 다음 [단독] 김지은, 웬디 빈자리 채운다…'영스트리트' 스페셜 DJ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