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야생화 밴드… 내년 말띠해 한번 더 달려볼 것” 작성일 10-23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 ‘인디’ 크라잉넛 데뷔 30돌… 25일 ‘말달리자’ 전시·공연<br>“이젠 반항만 해선 존재 못해<br>잘 버티면서 희망되고 싶어<br>우린 스타 아닌 팀워크로 가<br>톱니바퀴 같은 조기축구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GslId8l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78c69782c47ada44e7623130f3052923e380df248a042347515066681a477ca" dmcf-pid="GXHOSCJ6S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인조 인디밴드 크라잉넛이 22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munhwa/20251023114123927aegk.jpg" data-org-width="640" dmcf-mid="xquubzSrl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munhwa/20251023114123927aeg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인조 인디밴드 크라잉넛이 22일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서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51ec09c0aa47708db4c4b815131997e42b627011b9241c8ee533a4c2c9ed9f" dmcf-pid="HZXIvhiPTC" dmcf-ptype="general">“스타가 아닌 팀워크로 가는 크라잉넛, 조기축구와 비슷합니다.”</p> <p contents-hash="68849abac44161bbd95574081319912f585bbd025cbf804b2e2266abd62d8e0c" dmcf-pid="X5ZCTlnQyI" dmcf-ptype="general">어느덧 데뷔 30주년을 맞은 밴드 크라잉넛이 그들의 정체성을 이같이 정의했다. 열악했던 인디밴드의 이미지를 바꾸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그들의 행보에 대해서는 “개성으로 길거리에서 야생화처럼 피어났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2313cd9f5e921c778f9a16ee49a3f7285cdcfef2bf2de21a0e54acd281e7d1a" dmcf-pid="Z15hySLxSO" dmcf-ptype="general">크라잉넛은 30년간 줄기차게 말을 달려 여기까지 왔다. 그들은 1996년 발표한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됐던 ‘말달리자’를 타이틀 곡으로 내세운 1집 앨범을 1998년 발표하며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했다. 이 노래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원조를 받던 ‘IMF 구제금융 시대’, 숱한 실직자와 날개가 꺾인 청춘들이 소주 한 잔 마시고 노래방에서 울부짖던 노래로 각광받았다.</p> <p contents-hash="3f919162c84959ea60321cd04baebe2fbbd5e0238bf1cec9f05cbcde01be8b01" dmcf-pid="5yTDOrx2ls" dmcf-ptype="general">리더인 한경록(베이스)은 22일 서울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30년을 살아냄으로써, 동년배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면서 “선배로만 대우받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과 같이 노래하며 어울리고 싶다. (예전처럼) 반항만 해서 존재하지는 못한다. 버티는 게 인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9f8eaceb69e6455da1266e8e680018506b74d9044cadbb68e532ae0187ae296" dmcf-pid="1WywImMVhm" dmcf-ptype="general">크라잉넛은 멤버들이 들고 나는 것이 일상적인 인디밴드 시장에서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박윤식(보컬), 이상면(기타), 이상혁(드럼) 등은 30년을 함께 관통했고, 1999년 김인수(건반·아코디언)가 합류한 후 줄곧 5인조다. 그 비결에 대해 한경록은 “저희가 한 명이 특출나게 잘생기거나 연주 실력이 좋은 구성이 아니다. 메시나 호나우두 같은 스타가 있는 팀이 아니라 팀워크로 간다. 각자의 재능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린다”고 설명했고, 김인수는 “조기축구 팀과 비슷하다”고 거들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5499ab4f72522639dcbc6d7042d96c21220c59330e96d91975363e5845d4ff" dmcf-pid="tYWrCsRfl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05년 활동 당시 모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munhwa/20251023114125309fzui.jpg" data-org-width="640" dmcf-mid="yeOOSCJ6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munhwa/20251023114125309fzu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05년 활동 당시 모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4fae71b509d60f7af990296877564a048f730402b589885e0a16bb1df5565f4" dmcf-pid="FGYmhOe4Ww" dmcf-ptype="general">크라잉넛은 ‘말달리자’ 이후에도 ‘밤이 깊었네’ ‘좋지 아니한가’ ‘매직서커스유랑단’ 등 다양한 히트곡을 냈다. 그들이 2002년 붉은악마 공식 응원곡으로 부른 ‘오 필승 코리아’는 대한민국을 한데 엮는 원동력이 됐다. ‘말달리자’는 지금도 많은 이들의 노래방 ‘애창곡’이다. 한경록은 “1년에 리허설 포함 200번이라고 치면, 30년간 6000번 정도 ‘말달리자’를 불렀다. 우리를 있게 해 준 노래”라면서 “30년간 ‘대박’이 났다고 할 수는 없지만, 가정을 꾸려 낳은 자녀가 성인이 될 정도로 긴 기간을 크라잉넛이 살아왔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47bb7c1dde4809120e3d4368c8e90dcaf3bba6e4dc5c79846ad99e1f0ab0a1a" dmcf-pid="3HGslId8CD" dmcf-ptype="general">그들의 질주는 멈추지 않는다. 30주년을 기념해 2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특별기획 전시 ‘말달리자’와 이와 연계한 공연 ‘너트30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크라잉넛은 “향후 30년도 달린다. 내년이 ‘붉은 말의 해’인데, 제대로 한번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p> <p contents-hash="5170ee78076807d0edcae44d1cb3e9d4679acf4f447b33fc8dabd014a0375a63" dmcf-pid="0XHOSCJ6SE" dmcf-ptype="general">안진용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광진, 30년 음악 여정 담은 콘서트 ‘The Treasure’ 개최 10-23 다음 '포미닛 출신' 권소현, 첫 영화제에 감격…"이런 순간 또 있을까" [RE:스타]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