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힙합 현재' 크리피 너츠, 韓서 뜨거운 '코첼라 출정식' 작성일 10-23 1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8~19일 예스24 라이브홀 내한공연 리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Wot8VHl5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144aec6d90cda733bec2cca7eb3dd9d6c8693905cc50b2328008697ac806de" dmcf-pid="ZmPv7pIk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크리피 너츠 서울 단독 내한공연. (사진 = 브라이언 히로야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wsis/20251023123740584yzwp.jpg" data-org-width="720" dmcf-mid="GzfC0trNt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wsis/20251023123740584yzw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크리피 너츠 서울 단독 내한공연. (사진 = 브라이언 히로야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1ecc8d5fa1e4e519dbb39861bc9cd40d8c2d3ae257a4a0b0b66960246a18c2c" dmcf-pid="5sQTzUCEXo"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일본 힙합의 현재로 통하는 힙합 유닛 '크리피 너츠(Creepy Nuts·크리피 넛츠)'가 성대한 '코로나 출정식'을 국내에서도 선보였다.</p> <p contents-hash="991dd4e7acae7028ae61806faf4030c6a5beb0f489a2516b05f76c825dc3ce8a" dmcf-pid="1OxyquhD1L" dmcf-ptype="general">크리피 너츠가 지난 18~1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국내 팬들과 재회한 무대는 리듬감의 충동이 주는 물성의 라이브에 대단한 힘이 있다는 걸 느끼게 했다. 그간 페스티벌을 통해서만 내한한 크리피 너츠의 단독 내한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p> <p contents-hash="44ec04e5795171d7c7a533e8e5fde3b9e54882a56961365e33ea2dc20cbd1e79" dmcf-pid="tIMWB7lwHn" dmcf-ptype="general">'추우갓코오 니쥬니넨세에'(中学校22年生)로 시작한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 챔피언들이 뭉친 팀다웠다. 래퍼 R-시테이는 일본 래퍼 프리스타일 배틀 대회에서 3연패 기록의 소유자, DJ 마츠나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DJ 대회 'DMC 월드 DJ 챔피언십(WORLD DJ CHAMPIONSHIPS) 2019' 우승자다.</p> <p contents-hash="4c5a0b48ea1e64ae59ab2670930eaae19690a54602d0f54c2901e612230c1b20" dmcf-pid="FCRYbzSrHi" dmcf-ptype="general">음절당 자음과 모음을 각각 하나씩 나열하는 일본어 발음구조상 이 언어의 래핑은 유려한 것이 특징이다. 놀기에 편한 언어라는 얘기다. 어조를 조금만 달리 줘도 뉘앙스를 다르게 빚어내는 것이 가능하다. </p> <p contents-hash="52afceab46238f75c74b4716b2f9690856748d64bee4e3aa7970ab927e9db5ce" dmcf-pid="3heGKqvm1J" dmcf-ptype="general">힘이 넘치는 R-시테이의 래핑은 빈틈없는 보폭으로 나아가면서, 특유의 어감과 리듬감을 곳곳에 심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p> <p contents-hash="5322019929a19d2adb1f45adf8b37cbc4e34e1a87091bda73067996955b78814" dmcf-pid="0ldH9BTsYd" dmcf-ptype="general">DJ 마츠나가는 R-시테이가 나아가는 길에 단단한 징검돌을 하나씩 놓았다. 그의 기교는 대단하지만, 쇼타임을 제외하고는 R-시테이의 랩과 노래에 철저히 복무한다. 공연에서 말도 거의 하지 않는 그다. </p> <p contents-hash="646a0721c523d96ce90928ee11d29750cbd8cd1512131734188d07b110d17375" dmcf-pid="pSJX2byOHe" dmcf-ptype="general">크리피 너츠의 콘서트가 특히 대단한 건 위트다. 자신들의 나라인 일본의 정체성을 뽐내지 않으면서 이를 인지시키고 공감하게 만드는 화법과 작법이 일품이다. </p> <p contents-hash="bded37e035d6ff046b3b4797b799692b9dd529de5f1905c6be2a31c22e205ca2" dmcf-pid="UviZVKWIXR"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사례가 '재패니즈(japanese)'. R-시테이는 이 곡을 부르기 전 오타니, 닌자, 사무라이 등 일본을 대표하는 상징을 언급하며 자신들은 이들이 아니라고 빌드업했다. 이후 바로 '재패니즈'를 들려줬는데 스모, 가라테 등 일본적인 요소가 계속 언급되는 이 곡은 이들의 뿌리가 어디인지를 자연스럽게 각인시켰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7558c58702899c759569ee3bfa14ba4e56f52c4d6bdff917abdfc63bede8d8" dmcf-pid="uTn5f9YCY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크리피 너츠 서울 단독 내한공연. (사진 = 브라이언 히로야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wsis/20251023123740738lvhg.jpg" data-org-width="720" dmcf-mid="HKot8VHl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wsis/20251023123740738lvh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크리피 너츠 서울 단독 내한공연. (사진 = 브라이언 히로야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bf9c68a1cf965f992ae53739268439c612c1f97747a0a30bfeac26418eb9635" dmcf-pid="73wBieUZ5x" dmcf-ptype="general">아울러 이번 크리피 너츠의 공연은 국내 붐이 조성 중인 J-팝의 다양성도 확인한 순간들이었다. 최근 국내에서 인기 있는 J-팝 계열은 싱어송라이터, 밴드 위주인데 일본 힙합도 그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는 걸 증거했다. </p> <p contents-hash="cf22a89e51ed72eb34cc2db93046c47bc7954a71d16a98462fe3493b5e180723" dmcf-pid="z0rbndu5HQ" dmcf-ptype="general">특히 세계적으로도 히트한 일본 TV 애니메이션 '마슐(MASHLE)' 2기 오프닝 테마곡 '블링-뱅-뱅-본(Bling-Bang-Bang-Born)'을 떼창하는 대목은 이 현상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p> <p contents-hash="9a6044bce27960119c12516843f4cc18f3eaa25ca28f4181223a4c7ccc237134" dmcf-pid="qpmKLJ71YP" dmcf-ptype="general">'하이라이트'는 막바지에 들려준 '노비시로(NOBISHIRO)(のびしろ)'였다. 서울에서 단독 공연이 자신들이 세계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순간이라며, 본인들의 가능성과 포부를 담은 이 노래를 부를 때 내년 4월 이들이 설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가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p> <p contents-hash="a130b5d519ab17a324a8bf4a52741e45884b39714742edb4262f142d1f40f66f" dmcf-pid="BUs9oiztY6" dmcf-ptype="general">우리는 무조건 잘 될 거라는 일부 힙합의 스웨그 식 주장이 아닌, 관객들과 함께 해 자신들의 가능성이 커간다는 믿음이 좋은 서사를 빚어냈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으면서도, 계속 한국어로 소통하려고 한 R-시테이의 노력도 그 연장선상이었다. 약 25곡을 들려주는 내내 크리피 너츠는 힙합하는 이들이 만드는 멋진 공연이란 무엇인지 좋은 사례를 그렇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8ac0a454c2d50f845637279ea33100471d4ba5ff9c8e2209a9465500c7e7eaaa" dmcf-pid="buO2gnqFY8"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realpaper7@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봄, ‘양현석 고소’ 논란…걱정 쏟아진 돌발 행보 [SS연예프리즘] 10-23 다음 황신혜, 양갈래 착시 모자에 진주 목걸이…힙한 패션리더 포스 여전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