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총민, 한국 아이스하키 선수 최초 AHL 진출…北美 꿈 무대 향한 새도전 작성일 10-23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3/0001075176_001_20251023131510493.png" alt="" /><em class="img_desc">이총민</em></span><br><br>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유망주 등용문인 아메리칸하키리그(AHL)에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진출했다. 주인공은 공격수 이총민(26)이다.<br><br>이총민은 22일(이하 한국시간) AHL 클리블랜드 몬스터스와 입단 계약을 맺었다. 클리블랜드는 미국 오하이오주를 연고로 하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컬럼버스 블루재키츠 산하 팀으로, NHL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이 경쟁하는 무대다.<br><br>AHL은 NHL 바로 아래 단계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 2부 리그다. 북미뿐 아니라 유럽·러시아 출신 유망주들이 대거 모이는 세계적 수준이다. 선수들은 여기서 경험과 실적을 쌓아 NHL 무대에 콜업(call-up)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HL 팀들은 대부분 NHL 구단의 ‘팜 팀(Farm Team)’으로 운영돼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br><br>클리블랜드는 AHL 노스 디비전 소속으로 23일 현재 2025~26시즌 정규리그 4경기에서 2승 1패 1연장패(승점 5)를 기록 중이다. NHL 드래프트에서 컬럼버스 지명을 받은 젊은 유망주들이 주축을 이루며, 공격수 15명 중 11명이 NHL 드래프트 출신이다.<br><br>이총민은 지난 시즌 북미 프로리그 3부에 해당하는 ECHL 블루밍턴 바이슨스에서 활약하며 AHL 무대 문을 열었다. 정규리그 62경기에서 22골 33어시스트를 기록, 팀 내 포인트(골+어시스트) 2위에 오르며 북미 현지 스카우트들의 눈에 띄었다.<br><br>2023년에는 HL 안양(현 HL 안양 이글스)에 입단해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29경기에서 18골 2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사상 최초로 데뷔 시즌 MVP를 수상했다. 뛰어난 순발력과 득점 감각,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국 아이스하키의 차세대 간판’으로 평가받았다.<br><br>유소년 시절부터 ‘한국 아이스하키 천재’로 불린 이총민은 일찍이 해외에서 기량을 갈고닦았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하키리그(BCHL)의 프린스 조지 스프루스 킹스 소속으로 2018~19시즌 챔피언에 올랐으며, 이후 스웨덴 프로리그에서도 활약했다. 이총민은 “AHL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준 높은 리그로, 한 경기 한 경기가 NHL에 다가가는 과정”이라며 “한국 선수로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AHL은 NHL과 동일한 규정·링크 사이즈를 사용하며, 32개 NHL 팀 중 31개 팀이 직속 팜팀을 두고 있을 만큼 연계성이 강하다. 2024~25시즌 기준 NHL 선수 약 90%가 AHL 경험을 거쳤을 정도로, 이 리그는 세계 최고 리그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으로 통한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로드FC 황인수 vs 세계 6위 대회 강자 무산 10-23 다음 박지윤, 의대 지망생 딸 모자이크 없이 공개‥母 추월한 키 훈훈 비주얼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