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의 영역에 들어선 비만, "넉달 만에 20kg 빠졌어요" 작성일 10-23 4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GLP-1 비만치료제가 바꾼 다이어트 시장 <br>질병으로서의 비만.. 폭발적인 시장 성장세 <br>완벽하진 않지만 비만치료 패러다임 바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oZGU0Oca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67bb97d5c5493dbcda051e5175394b09de971d1d0fe01dfd55d10b77e97926" dmcf-pid="zg5HupIkk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챗GPT AI 이미지 생성"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fnnewsi/20251023142428631zqll.png" data-org-width="800" dmcf-mid="UAx6Liztc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fnnewsi/20251023142428631zqll.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챗GPT AI 이미지 생성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a8099ed78deb916eb546332d011ca5fb549f984e8157a62988ae9d95c6af005" dmcf-pid="qa1X7UCENA"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살이 빠지는 게 눈으로 보이니까 운동이 즐겁다. 넉달 만에 20kg가 빠졌다.”30대 여성 직장인 A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체중계 위에 오르는 게 두려웠다. 잦은 회식과 야식, 스트레스성 폭식으로 체중이 80kg까지 늘었다.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헬스장 등록과 식단 조절을 시도했지만, 의지력이 부족했다. 항상 몇 주를 버티지 못하고 포기했다. 그러던 중 병원에서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처방받으면서 인생이 달라졌다. </div> <p contents-hash="25f5b32d2fad69fe4361cd5e6cc9d1ba1e531b322a79e62a8e71b176ea950f28" dmcf-pid="BJYTF1waNj" dmcf-ptype="general">A씨는 “주사를 맞고 나서 식욕이 거짓말처럼 사라졌고, 평소보다 반도 못 먹는데 배가 부르고, 억지로 더 먹으면 몸이 거부감을 느꼈다"며 "대신 구역감과 어지러움이 따라왔지만 체중이 눈에 띄게 줄자 운동할 의지도 생겼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7718d5c7ea1e2f3eccf9aa09aaf05db6b5a734b175993e7d7359e5a144b593f" dmcf-pid="biGy3trNgN" dmcf-ptype="general">그는 약 4개월 만에 체중을 60kg 초반대로 줄였다. 이후 ‘요요’로 3~4kg이 다시 늘었지만, 위고비 사용을 중단하고 다이어트 한약과 식단 조절로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는 “비만은 단순히 의지 부족이 아니라 질병이라는 걸 인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p> <div contents-hash="8c2ec60f498941b7730a74fec5c1ad6cb070577725b2b0c761190e27483259ab" dmcf-pid="KnHW0FmjAa"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비만은 질병, 치료 시대 활짝 열렸다</strong> </div>비만은 더 이상 미용 목적의 다이어트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했다. 체내 에너지 대사 이상으로 인해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의 일종이라는 것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7fed678cbf253c50e0b72dcb54abc897f60db822b08da4e1e1d344d470cf867" dmcf-pid="9LXYp3sAA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fnnewsi/20251023142428829bljd.jpg" data-org-width="645" dmcf-mid="uiU39byOa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fnnewsi/20251023142428829blj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b211eca3e46d00811ea02692349112029e8838b642daa4b91c34b773a8659e8" dmcf-pid="2oZGU0Ocoo" dmcf-ptype="general"><br>우리나라 역시 비만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비만 유병률은 2008년 31.8%에서 2023년 38.4%로 상승했다. 10명 중 4명은 비만에 해당하는 셈이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지방간, 관상동맥질환 등 각종 대사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p> <p contents-hash="48e7aedaa905a974dccce7a3e23e6a434440a4c6ab3b6d1164c58ad71748a7ca" dmcf-pid="Vg5HupIkcL" dmcf-ptype="general">이처럼 비만을 ‘치료해야 할 질병’으로 바라보는 인식 변화가 본격화된 것은 GLP-1 계열 약물의 등장 이후다. </p> <p contents-hash="12708847d8e70f8cdd73cdeb3327de904db17b91ab34f048b9c039f3f067f3eb" dmcf-pid="fa1X7UCENn" dmcf-ptype="general">GLP-1 유사체는 원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이다. 이 약물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며 △뇌의 식욕조절 회로에 직접 작용해 식욕을 억제한다. </p> <p contents-hash="ac5d38c1646d7d31c835e9838d38f818a9a218b600835a7aaad8e174cad25a85" dmcf-pid="4NtZzuhDci"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약물이 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와 ‘위고비’,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다. 위고비는 주 1회 주사하는 방식이며, 평균 15~20%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됐다. 기존 비만치료제보다 효과가 3~4배 높다는 평가다. </p> <p contents-hash="f1372a1fd535a60a1eb3fdd97ff1dceb9a6017f8408b690854a8e78428a8a93d" dmcf-pid="8jF5q7lwAJ" dmcf-ptype="general">마운자로는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간다.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 작용제’로, 식욕 억제와 포만감 유지를 강화했다. 단일 작용제보다 체중감량 효과가 크고, 당 대사 개선에도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p> <div contents-hash="98c73b2e352cc7879101a0c96e30048fbb8f36063199e4c6d97b55d8cc1b0d60" dmcf-pid="6A31BzSrgd" dmcf-ptype="general"> <div data-mce-desctitle="smtitle"> <strong>"완벽하진 않지만.." 비만치료의 판을 바꿨다</strong> </div>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등장은 단순한 약물 혁신을 넘어 비만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고 있다. 먹는 걸 참지 못하는 의지 부족으로 치부됐던 비만이, 이제는 치료와 관리의 대상이자 의학적 개입이 필요한 질환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div> <p contents-hash="5dc7c248ad8a6030fd72a57a7b40c9091ca28368e35657529aba235ffdce3fad" dmcf-pid="Pc0tbqvmae" dmcf-ptype="general">A씨의 사례처럼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는 데 강력한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완벽한 치료제는 아니다. 구역감, 어지러움, 변비, 설사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으며, 복용 중단 시 일정 부분 ‘요요’가 발생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5709eb3c80c79ceb1ecbc981793ab11bc01798022177b966252246f3b7ec683a" dmcf-pid="QkpFKBTsoR"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비만은 만성질환이므로 약물은 관리 도구 중 하나일 뿐, 생활습관 개선 병행을 강조한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GLP-1 계열 약물이 비만의 병태생리를 직접 겨냥하는 첫 치료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2c15d8b11d1d6e054ee0adfb046d8725269c3aa3640e9a568f63b629efe8e573" dmcf-pid="xEU39byOcM"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만을 치료의 영역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이 약물의 등장은 의학적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p> <p contents-hash="c71d7ca88509b41fdf4a17fc08fb9e3d2a9e25f297bebe13cd61a00c0e0e85e9" dmcf-pid="y7jgmwQ9jx" dmcf-ptype="general">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국판 JOINT' 반도체 패키징 연합체 만든다 10-23 다음 Kia hosts tennis legend and brand ambassador Nadal for first visit in a dozen years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