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보는 줄, 김혜은 ‘태풍상사’ 5분 출연에 각인 시킨 존재감 작성일 10-23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gQsbqvmW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6c7ba84e60201f679a8c67fcd704d6865b70994d391dbeb5891b0ffbd73fea" dmcf-pid="KaxOKBTsC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태풍상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wsen/20251023144749437jtuq.jpg" data-org-width="648" dmcf-mid="quEtnJ71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wsen/20251023144749437jtu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태풍상사’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60bea6d206274c76bb7c3e1b44935be593798a3ca935b314540e548e630c55" dmcf-pid="9NMI9byOC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tvN ‘태풍상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wsen/20251023144749610ceuo.jpg" data-org-width="650" dmcf-mid="BCvKwE6bS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newsen/20251023144749610ceu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tvN ‘태풍상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d795dbb148cc6da6945e32139d917fa17c544ab49126ff96dc5e3496d754028" dmcf-pid="2jRC2KWICT" dmcf-ptype="general"> [뉴스엔 박수인 기자]</p> <p contents-hash="6e6d537ca234b0ba90de60573231668cfd81688a5c367805552692ff3b598900" dmcf-pid="VAehV9YCTv" dmcf-ptype="general">배우 김혜은이 '태풍상사'의 단 몇 장면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p> <p contents-hash="04d37cf1db7434446ace684a4d071fc2375199a349f648cf38657e1e2a82c561" dmcf-pid="fcdlf2GhvS" dmcf-ptype="general">김혜은은 지난 10월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극본 장현·연출 이나정) 4회에서 90년대 부산 국제시장 암달러상 '홍차란' 역으로 등장했다.</p> <p contents-hash="6ff7ae39e1390f3ff5bcee7d16ceb5a4cf3d1dee2b5f9fbad9bedf44d920db2b" dmcf-pid="4GOuja9USl" dmcf-ptype="general">홍차란은 공작새마냥 화려한 옷차림에 PCS폰을 들고 선글라스를 벗으며 환하게 웃으며 단번에 화면을 장악했다. "6.25 그 난리버거지에도 살아남는 게 부산 시장통이다. 여없는 물건이 어딨고, 없는 돈이 어딨나?" 차란의 이 한 마디 대사는 단순한 호언장담이 아니었다. IMF 위기라는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부산 상인의 기개, 그 안에 담긴 생존의 역사가 김혜은의 연기를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났다. 화려한 패션, 단단한 부산 억양, 그리고 세월을 버텨온 자만이 가질 수 있는 배짱이 눈빛에 고스란히 깃들어 있었다.</p> <p contents-hash="3130a03da3d7f59b91a3911844a6b8735146fd7e44c87f486110561846ff0b28" dmcf-pid="8HI7AN2uyh" dmcf-ptype="general">특히 국제시장에서 펼쳐진 환전 장면은 김혜은의 연기 내공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각국 환율을 능숙하게 계산하며 상가 주인들과 주고받는 대사 하나하나에 부산 시장통의 생생한 현장감이 묻어났다. "내 돈 가리나? 달나라 돈도 받는다." 이 대사는 단순한 자신감을 넘어, 어떤 위기 속에서도 살아남을 줄 아는 상인의 지혜를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김혜은은 능숙한 부산 사투리와 함께 복대에서 계산기를 꺼내고, 외환을 세고, 손짓 하나로 부하들을 부리는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p> <p contents-hash="fbbe5b1e652989c063631b6e18ba93b86c1f41e532b6fa25993ea301791549b5" dmcf-pid="6XCzcjV7WC" dmcf-ptype="general">미선(김민하 분)이 복잡한 환전 계산을 암산으로 척척 해내자 "니 좀 친다"며 인정하는 장면은 차란이 단순한 사업가가 아닌, 사람을 알아보는 혜안을 가진 인물임을 보여줬다. 이는 두 여성 캐릭터 간의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는 동시에, 차란이라는 인물의 입체성을 드러내는 순간이었다.</p> <p contents-hash="8744e60b8c93dbaded564ab8d8ca9b833669c40cc662f2fe85a74356ac71c3b2" dmcf-pid="PZhqkAfzhI" dmcf-ptype="general">하지만 김혜은의 진가는 화려한 외면 뒤에 숨겨진 캐릭터의 깊이를 표현하는 데 있었다. 바닷가에서 태풍과 미선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혼자 중얼거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강세이 맹키로 뛰댕기는 거 보이 죽을상을 하고 있어도 청춘은 맞네." 이 대사 하나에 차란이라는 인물이 품고 있는 과거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젊은이들의 풋풋한 모습을 바라보는 그의 눈빛에는 부러움과 쓸쓸함이 공존했다. 김혜은은 웃으면서도 슬픈, 강한 듯 외로운, 상반된 감정을 한 표정 안에 녹여내며 차란이라는 캐릭터에 입체성을 부여했다.</p> <p contents-hash="d34ecacbec23dd4e5dbe6009a70c8afcba05e06ad14332e32365db6741447703" dmcf-pid="Q5lBEc4qSO" dmcf-ptype="general">김혜은의 연기는 대사보다 표정과 몸짓이 말하는 순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손가락을 튕겨 부하들을 부르는 자연스러운 보스의 제스처, 복대에서 인주를 꺼내며 능숙하게 계산하는 손놀림까지 - 모든 디테일이 90년대 부산 시장통을 살아온 한 여성의 생생한 삶으로 다가왔다.</p> <p contents-hash="ca05616201056cf1e34590d995c4621608e5031e6499bb35ca7212e57b0cd49f" dmcf-pid="x1SbDk8Bhs" dmcf-ptype="general">특히 "맛 간 거는 십 년 넘었데이"라며 농담처럼 던지는 대사 속에는 오랜 세월 혼자 버텨온 이의 자조와 담담함이 깃들어 있었다. 김혜은은 한 장면 한 장면에 인물의 이면을 짐작하게 하는 여유로운 호흡을 담아내며, 차란이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복합적인 과거를 지닌 입체적 인물임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af87e79af48a7079dee109eee47d3b49532c4ad0c911f650687b639d41c7f4de" dmcf-pid="yL6rq7lwTm" dmcf-ptype="general">한 관계자는 "김혜은 배우가 정차란이라는 캐릭터에 화려함과 쓸쓸함, 냉정함과 따뜻함이라는 상반된 감정을 모두 녹여냈다"며 "짧은 등장이었지만 90년대 부산의 삶과 IMF 시대를 견뎌온 사람들의 초상을 완벽히 구현해주셨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f174abf4d95f195fb56587aec98e81d6001115adc26addd3950688fa455179dd" dmcf-pid="WoPmBzSrSr" dmcf-ptype="general">이어 "앞으로 차란의 과거와 태풍 일행과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그 안에 숨겨진 차란의 이야기가 어떻게 드러날지 기대해달라"며 "김혜은 배우의 섬세하고도 강렬한 연기가 작품의 시대적 깊이를 한층 더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5112ea57e5823b388eb092fad01dd01f779141f98a2c5479920bfe31e4c271b2" dmcf-pid="YkJS4VHlWw" dmcf-ptype="general">한편 ‘태풍상사’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p> <p contents-hash="52efbb43ee399955ec63a6ede80f5bf94497e6c8b269816f947d12cd0da5cf8c" dmcf-pid="GEiv8fXSyD" dmcf-ptype="general">뉴스엔 박수인 abc159@</p> <p contents-hash="3c06736d5a2dbca7f97c3410d0966f8821deddabb1302def21ca68dfb86fafff" dmcf-pid="HDnT64ZvWE"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수영 황선우, 통산 네 번째 전국체전 MVP... 한국新 3개에 4관왕 등극 10-23 다음 CEO 송지효, 속옷 사업 근황 "지금은 많이 팔린다" [N인터뷰]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