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BYD 연합’ 싱가포르 자율주행 시장 진출…한국 포기한 까닭은 작성일 10-23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국, 완성차+스타트업 컨소시엄 구성해 입찰 참여<br>한국은 수지 안 맞아 입찰 포기<br>업계 “완성차-스타트업 연대 구성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5bWRx3GG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4cf08277c0f13d0b4654cfd5ded4c5aec3ca67780fb1ee88c941880ea5a976e" dmcf-pid="X1KYeM0H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동남아 IT 플랫폼 '그랩'과 손잡고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고 있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3/chosun/20251023150947390ueoj.jpg" data-org-width="3840" dmcf-mid="GBtm9byOX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3/chosun/20251023150947390ueo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동남아 IT 플랫폼 '그랩'과 손잡고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셔틀을 운행하고 있다./오토노머스에이투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76c264dc7248b687111e23f553189903fdc611b1e1f569f7cfed2ac862658b" dmcf-pid="Zt9GdRpX1T" dmcf-ptype="general">지난 9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현지 자율주행 버스 시범 운행 프로젝트 사업자로 중국의 BYD·MOGO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싱가포르 최초로 레벨4(완전 무인 자율주행 기술) 자율주행을 대중교통 시스템에 통합하는 실증 프로젝트로 사업 규모는 810만싱가포르달러(약 90억원)다.</p> <p contents-hash="9cde4d91869a0ab64c3fd521099d71983bd691eed6826c7317938bb96f1670cd" dmcf-pid="5t9GdRpX5v"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은 모두 중국 업체가 구성한 컨소시엄이었고 국내 자율주행 업체들은 참여하지 않았다. 자율주행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전략적으로 완성차 업계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힘을 합해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 상황은 정반대”라면서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이 이제 막 열리고 있기 때문에 중국에 시장을 모두 내주기 전에 한국도 정책적으로 자율주행 연대 구성이 시급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0a41db8ca923384a27e74874862048f437ee1a59d61823975d9996425a130e5" dmcf-pid="1F2HJeUZHS" dmcf-ptype="general">◇중국, 컨소시엄 구성해 싱가포르 사업 수주</p> <p contents-hash="35fa64bcdeb36db1194654bc901a77b6e8e2028d99e54afd5614a8062b8b3981" dmcf-pid="t3VXidu51l" dmcf-ptype="general">이번 프로젝트는 자율 주행 버스 6대 공급, 관제 시스템 구축, 원격 주행 시스템 구축, 전기차 충전 시설 3기 설치, 2026년부터 3년간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같은 자율 주행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기업에 싱가포르 정부가 돈을 주고 사업을 맡기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0d41a19d1f5b1181025d22b8e9e391678cd07961101bfc9d9045b9d7b00186ed" dmcf-pid="F0fZnJ715h" dmcf-ptype="general">이번 입찰에 뛰어든 중국 업체들은 모두 완성차 업체와 자율 주행 스타트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사업을 따낸 BYD 컨소시엄 외에도 ‘위퉁(Yutong)&위라이드(WeRide)’ ‘킹롱(KingLong)&무비타(Muvita)’ 등이 팀을 꾸려 참여한 것이다. 이 컨소시엄들은 완성차 업체가 차량을 제작해 공급하고 최첨단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은 자율 주행 시스템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배분했다. 낮은 단가로 차량을 제작해 납품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덕분에 BYD 컨소시엄에 참여한 스타트업 MOGO는 레벨4 수준의 자율 주행 기술을 들고 해외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2017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레벨 4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p> <p contents-hash="b1694e5fd994744e4bfd14ef5f7e886010a80b778607d2b9a0be7d44e4a34fc0" dmcf-pid="3p45Lizt1C"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도 완성차·스타트업 연대 필요해”</p> <p contents-hash="2ffbc7f5a2a5b276cf39cd9056fa48152a128d8d1a80fd663e1818147bb85cc6" dmcf-pid="0U81onqFZI" dmcf-ptype="general">사실 싱가포르 자율주행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낸 건 한국이 먼저였다.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해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고 올해 5월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싱가포르 자율주행 면허도 취득했다. 지난 7월엔 동남아 IT 플랫폼 그랩과 손잡고 싱가포르 도심 공공도로 최초 자율주행 셔틀버스 서비스도 운행했다. 이 회사는 시장조사 기관인 가이드하우스가 지난 3월 발표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순위에서 11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p> <p contents-hash="74ef261be9f34b8ab277d863d40baf02351f7daba644319abb8a27b3313c3ccf" dmcf-pid="pu6tgLB3HO"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 회사는 이번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자율주행 업계 관계자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사업을 따내더라도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더 많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BYD 컨소시엄에서는 완성차 업체인 BYD가 차량 생산을 맡는 것과 달리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직접 차량 제작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현재 레벨 4 수준의 자율 주행차를 연간 50대가량 생산할 수 있다. 생산 단가만 대당 6억~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만든 자율 주행 차량과 사양이 비슷한 도요타의 자율 주행 차량 대비 생산 단가가 2배 이상 높다고 한다.</p> <p contents-hash="6a6ed66e9d928556a1a9531e5d2b4d96c3b13c698f7cc38477cf1a455cf2b43b" dmcf-pid="U7PFaob0Hs" dmcf-ptype="general">자율 주행 업계에선 스타트업의 기술력에만 의존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역부족이라고 본다. 자율 주행 스타트업 관계자는 “앞서 지난 8월 정부가 ‘AI(인공지능) 대전환·초혁신 경제 30대 선도 프로젝트’에 자율 주행을 포함한 만큼 정책적으로 자율 주행 연대 구축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스타트업과 손을 잡고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정부가 세제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크레버스·MS ‘HUMMINGo’ 글로벌 성장 전략 논의 10-23 다음 광주 AI컴퓨팅센터 예정부지 5만㎡ 활용 고심(종합)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