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신기록에 한국신기록도 3개, 부활한 수영 간판 황선우··· 전국체전 4번째 MVP 트로피 들었다 작성일 10-23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3/0001075217_001_20251023153012498.jpg" alt="" /><em class="img_desc">황선우가 지난 20일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남자 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한국신기록 3개를 갈아치우고 아시아신기록까지 세운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2·강원도청)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대한체육회는 대회 마지막날인 23일 “황선우가 기자단 투표에서 90% 지지율로 MVP에 뽑혔다”고 밝혔다. 2021~2023년 3년 연속 전국체전 MVP에 뽑혔던 황선우는 이번 수상으로 개인 통산 4번째 MVP로 선정됐다. 1차례만 더 수상하면 은퇴한 박태환(5차례)과 함께 전국체전 최다 MVP 수상자가 된다.<br><br>황선우는 부산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전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일반부 계영 800m를 시작으로 자유형 200m와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에서 차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저 금메달을 넘어 자신이 보유한 한국신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br><br>황선우의 신기록 행진은 지난 20일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200m부터 시작됐다. 1분43초92의 아시아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자신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한 1분44초40 한국 기록은 물론 중국의 쑨양이 2017년 세운 1분44초39 아시아 기록까지 넘어섰다.<br><br>황선우의 역영은 이후로도 계속됐다. 21일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7초66으로 우승했다. 서울체고 3학년이던 2021년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 1분58초04를 0.38초 당겼다. 같은날 이어 열린 남자 계영에서는 강원 팀 첫 영자로 나서 김우민·양제훈·김영범과 함께 3분11초52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기록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황선우를 비롯해 지유찬, 이호준, 김지훈이 은메달을 따면서 기록한 3분12초96이었다.<br><br>황선우는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 이후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세계선수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렸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자유형 200m, 계영 800m)에 올랐다. 그러나 우승 후보로 기대를 모았던 2024 파리 올림픽 자유형 200m에서 준결선 9위로 탈락하며 고개를 떨궈야 했다.<br><br>지난 7월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4위로 반등의 계기를 찾았던 황선우는 이번 대회 신기록 행진으로 확실한 부활을 선언했다. 지난 20일 아시아신기록을 세우고 황선우는 “원래 눈물도 없는데 고생한 세월이 떠올라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다”면서 “내 인생에서 손꼽을 정도로 행복한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br><br>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장현국 넥써쓰 대표 "재판부 현명한 판단 기대...부당한 판결 나오면 아무도 블록체인 안 할 것" 10-23 다음 '스피드영', 제21회 대통령배 우승…데뷔 3년 만에 G1 타이틀 차지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