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총재,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7선... 마지막 연임으로 25년 이끌게 돼 작성일 10-23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3/2025/10/23/0003936419_001_20251023170711393.jpg" alt="" /><em class="img_desc">23일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된 조정원 현 총재. / WT</em></span><br> 조정원(78)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가 7선에 성공했다.<br><br>WT는 23일 중국 우시에서 총회를 열고 단독 입후보한 조 총재를 차기 수장으로 선출했다. 그는 현장과 온라인을 결합한 투표 결과 찬성 143표(반대 5표, 기권 1표)를 얻어 4년 더 연맹을 이끌게 됐다. 조 총재는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끝난 다음 날인 오는 31일부터 202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때까지 4년 동안 세계 태권도 수장으로서 마지막이자 7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br><br>이번 임기를 끝으로 물러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그는 2004년 김운용 총재의 잔여 임기를 받아 처음으로 WT 수장에 오른 뒤 2005, 2009, 2013, 2017, 2021년 차례로 연임해 21년간 총재직을 맡아 왔다. 현재 하계 올림픽 종목의 국제경기연맹 수장 중 한국인은 조 총재가 유일하다. WT는 “조 총재 재임 기간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경기 규칙과 채점 방식 등 구조적 개혁을 통해 공정성을 크게 강화했다”고 밝혔다.<br><br>세 명을 뽑는 부총재 선거에선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이 98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당선됐다.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그리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이자 현 WT 부총재가 96표로 2위, 드리스 엘 힐라리 모로코태권도협회장 겸 WT 집행위원이 81표로 3위를 차지했다.<br><br>8년 만에 부활한 이번 부총재 선거는 조 총재가 4년 뒤 물러남에 따라 ‘포스트 조정원’ 시대를 이끌 유력 주자를 가늠해 보는 일종의 예비 선거로 주목받았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이 최다 득표로 부총재가 되면서 2029년 WT 총재직 도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정부, K-소부장 3대 역량 집중 강화…'슈퍼 을'로 키운다 10-23 다음 “세계와 서울이 만나는 코트 위의 축제”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