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마지막 연임 성공…임기 4년 작성일 10-23 26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양진방 태권도협회장은 부총재로 선출</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0/23/NISI20251023_0001973856_web_20251023172404_20251023175218085.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마지막이자 6번째 연임 성공. (사진=W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지난 21년간 세계태권도연맹(WT)을 이끌어온 조정원 총재가 마지막이자 6번째 연임에 성공했다. <br><br>WT는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의 월드호텔 그랜드 주나에서 총회를 열고 집행부 선거를 치러 조 총재에게 4년 더 연맹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br><br>이번 총재 선거에는 지난해 춘천에서 열린 WT 총회에서 연임 도전 의사를 밝힌 조 총재가 단독 입후보했다.<br><br>이날 현장과 온라인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 WT 집행위원과 회원국 협회의 비밀 전자투표 결과, 조 총재는 총 149표 중 과반인 143표의 찬성표(반대 5표, 기권 1표)를 얻었다.<br><br>조 총재는 2025 우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종료 다음 날인 오는 31일부터 2029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때까지 4년 동안 마지막이자 7번째 임기를 이어가게 된다.<br><br>현재 하계올림픽 종목 국제경기연맹 수장 중 한국인은 조 총재가 유일하다.<br><br>조 총재는 2004년 고 김운용 전 총재를 대신해 잔여 임기를 맡으며 WT를 이끌기 시작했다. <br><br>이후 2005년부터 2009·2013·2017·2021년 선거에서 연임에 성공해 지난 21년 동안 세계 태권도 발전을 주도했다.<br><br>조 총재 재임 동안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br><br>특히 경기 규칙과 채점 방식 등 구조적 개혁을 통해 공정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br><br>또한 조 총재는 패럴림픽 정식종목 채택과 더불어, 난민 지원을 위한 태권도박애재단(THF) 설립 등 인도주의적 활동을 선도하며 올림픽 운동의 가치 확산에도 기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0/23/NISI20251023_0001973837_web_20251023171307_20251023175218091.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세계태권도연맹(WT) 부총재 당선. (사진=W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한편 세 명을 뽑은 부총재 선거에서는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이 낭보를 전했다.<br><br>양 회장은 6명의 부총재 후보 중 가장 많은 98표를 받았다. <br><br>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그리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이자 현 WT 부총재가 96표로 2위, 드리스 엘 힐라리(모로코) 모로코태권도협회장 겸 WT 집행위원이 81표로 3위를 차지했다.<br><br>이번 집행부 선거에서 특히 관심을 끈 것이 8년 만에 부활한 '부총재 선거'였다.<br><br>2017년 우리나라 무주에서 열린 총회 이후 WT는 선출직 부총재 제도를 없애고, 5개 대륙연맹 회장을 당연직 부총재로 임명했다.<br><br>하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굿거버넌스 권고에 따라 WT는 지난해 춘천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부총재를 투표로 직접 선출하는 방식으로 돌려놨다.<br><br>게다가 조정원 총재가 4년 후 물러나겠다고 공식화한 상황이라 이번 부총재 선거는 '포스트 조정원' 시대를 이끌 유력 주자를 가늠해 볼 일종의 예비 선거로 주목받았다.<br><br>양 회장은 총회가 끝난 뒤 "조 총재님이 마지막 임기 4년을 앞둔 만큼 멋지게 마무리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 (부총재로서) 잘 보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34명이 입후보해 14명을 뽑은 집행위원에 한국인으로는 정국현 현 집행위원이 당선됐다. 정 위원은 2013년부터 4회 연속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br><br>여성 집행위원 중 최다 득표자(83표)인 에게 파르도자(지부티) 지부티태권도협회장은 부총재로 승격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0/23/NISI20251023_0001973857_web_20251023172454_20251023175218096.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세계태권도연맹(WT) 총회. (사진=W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프랑스령 생피에르 미클롱과 레위니옹의 WT 준회원국 가입안도 승인했다. <br><br>이로써 WT는 회원국이 215개(+난민팀)로 늘어 올림픽 종목 국제경기연맹 중 탁구(227개국), 배구(218개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회원국을 보유하게 됐다.<br><br>2024 파리 올림픽 이후 구성된 경기규칙 검토 특별위원회가 제안해 2026년부터 적용할 경기 규칙 개정안도 통과됐다.<br><br>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WT의 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24일부터 우시에서 치러질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랐다.<br><br>코번트리 위원장은 "여러분은 태권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시키며, 스포츠가 단순한 경쟁을 넘어 우정, 존중, 연대를 상징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강원도, 전국체전 종합 6위… 26년 만의 원정 최고 성적 10-23 다음 [전국체전] 4번째 MVP 황선우 "아시안게임 수영 대표팀도 기대해주세요"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