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은 배가 너무 아프다, 몹쓸 심보로 '韓 수영 간판' 황선우 깎아내리기..."올림픽에서 증명해야" 악의적 보도 쏟아져 작성일 10-23 5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3/0000575577_001_20251023202610536.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3/0000575577_002_20251023202610847.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중국 언론이 황선우(22·강원도청)의 역사적인 아시아신기록을 인정하지 않는 보도를 내놓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 <br><br>황선우는 지난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3초92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새로운 아시아 최정상을 증명했다. 그러나 중국 매체 '넷이즈'는 "한국 국내대회에서 나온 기록이라 믿을 수 없다. 진짜 실력은 올림픽에서 증명해야 한다"며 악의적인 평가를 내놨다.<br><br>이번 기록은 단순한 개인의 우승이 아닌 아시아 수영사의 흐름을 바꾼 결과였다. 황선우는 자신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작성했던 한국기록(1분44초40)을 0.48초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2017년 중국의 쑨양이 세운 아시아기록(1분44초39)까지 넘어섰다. 7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기록이 부산에서 무너진 것이다. 아시아 수영계의 새로운 세대교체가 상징적으로 일어난 순간이었다.<br><br>하지만 중국 일부 언론은 황선우의 성취를 인정하기보다 깎아내리기에 급급했다. '넷이즈'는 "국내대회에서 측정된 기록은 국제 수영연맹(FINA)의 공식 인증이 필요한데, 아직 그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그의 기록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쑨양의 전설적인 커리어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고 비아냥댔다. 또 "쑨양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우승자다. 황선우가 진정한 아시아 최고가 되려면 올림픽 무대에서 기록을 재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br><br>이 같은 보도는 중국 내 극단적 애국주의 정서와 맞물려 퍼지고 있다. 특히 쑨양이 도핑 문제로 국제대회 출전 정지를 받은 뒤에도 중국 내에서는 여전히 '영웅'으로 추앙받는 분위기다. 쑨양의 기록이 무너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SNS 웨이보에서는 "측정 오류일 것이다", "한국은 항상 자기들 대회에서만 강하다", "쑨양을 넘을 수는 없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황선우는 좋은 선수지만, 쑨양의 이름을 언급할 자격이 없다"는 극단적 발언까지 남겼다.<br><br>그러나 국제 수영계의 반응은 전혀 다르다. 세계 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위밍'은 "황선우는 이제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정상급 자유형 200m 레이스의 기준을 바꿨다"며 "그의 1분43초92는 올 시즌 세계 3위 기록이며, 최근 3년간 아시아에서 나온 최고 기록"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FINA 관계자 역시 "국내대회 기록이라도 국제 규격의 전자 측정 시스템과 공인 심판단이 배정됐다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부산 전국체전은 대한수영연맹이 FINA 기준에 맞춰 운영하는 대회로, 공식 타이밍 시스템을 갖춘 경기장이며 모든 세부 절차가 국제 규격을 충족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3/0000575577_003_20251023202610982.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한국 내에서는 오히려 중국의 이 같은 반응이 '패자의 질투'로 해석되고 있다. 한 수영 지도자는 "쑨양은 위대한 선수였지만, 시대가 바뀌었다. 황선우의 기록은 한국이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 열려도 통할 수준"이라며 "중국 언론이 올림픽 운운하며 트집을 잡는 것은 자국의 스포츠 영웅이 무너졌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탓"이라고 꼬집었다.<br><br>이러한 상황에서 황선우는 한층 성숙한 발언을 내뱉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는 "누구와 경쟁하겠다는 마음보다, 내 한계를 넘고 싶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아시아기록을 세웠다는 사실이 기쁘지만, 이 기록이 진짜 내 기록이 되려면 앞으로 여러 번 같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낮췄다. 그의 성숙한 태도는 중국 매체의 비난과는 대조적이었다.<br><br>황선우는 이미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3개(2022년 부다페스트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동메달, 2024년 도하 금메달)를 수확한 바 있다. 자유형 200m에서 3년 연속 시상대에 오른 것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다. 게다가 올해 전국체전에서 아시아신기록을 포함해 한국신기록 3개를 세우며 금메달 4개를 휩쓸었다. 그가 단순히 국내대회 기록으로 평가받을 선수가 아니라는 점은 이미 수많은 국제무대에서 증명된 셈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3/0000575577_004_20251023202611155.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이러한 중국발 악의적 보도가 이어지자, 한국 수영 팬들의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국내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기록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올림픽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에게 이런 말을 하다니 유치하다", "쑨양 시대는 끝났다. 이제 황선우다"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또 일부 네티즌은 "중국이 인정하든 말든, 세계가 인정한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응수했다.<br><br>결국, 이번 논란은 단순한 기록 경쟁을 넘어 아시아 수영의 세대 교체를 상징한다. 쑨양이 한 시대를 풍미했다면, 이제 그 자리를 황선우가 이어받고 있다. 비판과 시기 속에서도 그는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는,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기다리고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3/0000575577_005_20251023202611314.pn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테니스 유망주 장준서, 장호테니스재단 후원 장학생 선발 10-23 다음 "마무리는 여전히 김서현"…김경문 '믿음의 야구' 통할까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