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이슈기획1 : 은행, 일탈행의 선을 넘다] '스포츠 ESG로 착한 경영' 외치던 은행권, 서민 등골 빼는 고금리 대부업 자금줄이었다 작성일 10-23 4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착한 ESG 외치던 은행권, 서민 등골 빼는 '이자 장사' 드러났다<br>고금리 대부업에 38조 원 쏟아붓고 2조5천억 이자 챙긴 금융권의 민낯<br>스포츠 후원 뒤에 숨은 탐욕… ESG의 탈을 쓴 '서민 착취 구조'</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3/0000145924_001_20251023231111575.png" alt="" /><em class="img_desc">국내 주요 금융권이 지난 6년간 고금리 대부업체에 38조 원이 넘는 자금을 공급해 2조5000억 원 규모의 이자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강민국의원_국민의힘). /사진=강민국의원실</em></span></div><br><br>[STN뉴스] 류승우 기자┃'스포츠 ESG'를 내세우며 깨끗한 이미지를 포장하던 은행권이 뒤로는 고금리 대부업체에 수십조 원을 쏟아붓고 막대한 이자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민의 숨통을 죄는 이른바 '이자놀이'로 금융 공공책무를 저버린 채, 겉으로만 ESG를 외치는 '이중적 행태'가 만천하에 드러난 셈이다.<br><br><strong>'착한 이미지' 뒤의 잔혹한 숫자 _38조 원 쏟아부은 대부업 대출</strong><br><br>국내 주요 금융기관들이 지난 6년간 대부업체에 빌려준 돈이 무려 38조 원을 넘어섰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은행·저축은행·캐피탈사가 대부업체에 실행한 대출은 3만 1,019건, 대출 대상은 8,265곳에 달했다.<br><br>그중 캐피탈업계가 22조 8,390억 원(1만 5,784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저축은행은 5,679개 업체(68.7%)에 자금을 공급했다. 은행권 중에서는 기업은행(1,670억 원), 우리은행(3,947억 원)이 선두에 올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3/0000145924_002_20251023231111621.png" alt="" /><em class="img_desc">국내 주요 금융권이 지난 6년간 고금리 대부업체에 38조 원이 넘는 자금을 공급해 2조5000억 원 규모의 이자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1.2 금융권의 대출 추이). /사진=강민국의원실</em></span></div><br><br><strong>'이자놀이'로 번 돈 2조5천억 원 _서민의 피눈물로 쌓인 수익</strong><br><br>이자수익 규모는 충격적이다. 금융권은 대부업체 대출로 총 2조 5,409억 원의 이익을 챙겼다. 그중 캐피탈업계가 1조 5,318억 원,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캐피탈 7.58%, 저축은행 6.68%, 은행 5.32%로, 대부업체들이 이미 높은 금리로 서민을 옭아매는 구조에 다시 '고금리 대출'로 기름을 부은 셈이다.<br><br>특히 연도별로 이자수익은 2020년 3,379억 원 → 2023년 5,340억 원으로 급증하며, 은행권의 '서민 착취형 수익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br><br><strong> '스포츠 ESG' 외치며 후원금 뿌리던 은행들, 정작 서민에겐 '채권자'로 군림</strong><br><br>최근 은행권은 프로축구, 야구, 농구단을 후원하며 '스포츠 ESG 실천기업'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그러나 이번 실태는 그 화려한 슬로건의 허상을 드러낸다. 경기장 밖에서는 청각장애인 수어교육, 탄소중립 캠페인을 벌이며 '착한 금융'을 자처하지만, 정작 내부에서는 대부업체를 키워 서민을 이자 덫에 빠뜨리는 이중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br><br>'공공성'보다 수익을 택한 은행권의 모습은 스포츠 ESG의 '깨끗한 얼굴' 뒤에 감춰진 탐욕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다.<br><br><strong>"공공책무 외면한 배신"… 강민국 의원, 금융권 직격</strong><br><br>강민국 의원은 "서민 금융이 경색된 상황에서 제도권 금융기관이 대부업체에 자금을 공급해 고금리 이자 수익을 올리는 것은 공공재적 책임을 저버린 행태"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부업체 자금이 가계대출 규제를 우회하는 통로로 악용될 우려가 있다"며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감독을 촉구했다.<br><br>금융감독원은 "취약계층 중심으로 대부업 이용 수요가 존재한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은행권의 탐욕을 합리화하기엔 턱없이 빈약한 논리라는 비판이 나온다.<br><br><strong>'착한 금융'의 위선, 서민의 눈물 위에 세워진 ESG 마케팅</strong><br><br>은행권의 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말하지만, 이번 사태는 지속가능한 불평등 구조를 방치한 결과를 보여준다. 경기장에서는 '희망'을 외치고, 광고에서는 '함께 가는 금융'을 내세우지만, 서민의 삶에서는 대출 이자라는 족쇄를 조여오는 이중의 얼굴을 하고 있다.<br><br>이제 금융권의 '스포츠 ESG'는 더 이상 사회적 신뢰의 상징이 아니다. 고금리 대부업 지원으로 서민을 옭아맨 탐욕의 상징이 되어버렸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news@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조정원 WT 총재, 7선 성공..."봉사·체급 확대 노력" 10-23 다음 [전국체전] 경기도, 4회 연속 종합 우승…수영 황선우는 4번째 MVP(종합) 10-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