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또 나와! '韓 천재 소녀' 안세영, 9관왕 도전 순항...'日 레전드' 모모타 겐토, 11회 우승 대기록까지 넘본다 작성일 10-24 5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24/0005417238_001_20251024085209786.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24/0005417238_002_20251024085209811.jpg" alt="" /></span><br><br>[OSEN=고성환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22, 삼성생명)이 이번에도 중국과 일본의 우승을 막아세울까. <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3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숑셰비네 글라즈 아레나에서 펼쳐진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 오픈 16강에서 미아 블리크펠트(덴마크·랭킹 20위)를 2-0(21-11 21-8)으로 제압했다. 전날엔 16강에서 인도의 안몰 카르(랭킹 39위)를 2-0(21-15 21-9)으로 꺾었다. <br><br>이날 승리로 안세영은 올해 국제대회 개인전 60승을 달성했다. 그는 이번 대회까지 포함해 13개의 국제대회에 출전했고, 60승 4패라는 무시무시한 기록을 써나가고 있다. 승률은 무려 93.75%에 달한다.<br><br>안세영은 블리크페트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실력을 자랑했다. 블리크펠트는 직전 열린 덴마크 오픈에서 안세영의 라이벌 중 한 명인 천위페이(중국·랭킹 5위)를 2-0으로 제압하며 이변을 썼던 선수지만, 안세영의 적수가 되진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24/0005417238_003_20251024085209818.jpg" alt="" /></span><br><br>안세영은 1게임에서 11-5로 휴식시간을 맞이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그는 16-7에서 연달아 4점을 내주기도 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반격을 허용한 안세영은 흔들리기는커녕 오히려 연속 5득점을 올리며 게임을 끝내버렸다.<br><br>기선 제압에 성공한 안세영은 2게임은 더욱 손쉽게 따냈다. 그는 시작하자마자 7-1까지 치고 나갔고, 이후로도 혼자서 점수를 쌓으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안세영은 블리크펠트에게 단 8점만 허용하며 빠르게 경기를 매조지었다.<br><br>무난히 8강에 오른 안세영의 다음 상대는 중국의 가오팡제다. 가오팡제는 세계 랭킹 14위지만, 올 시즌 안세영과 만나 5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5월 싱가포르 오픈 32강전으로 당시 안세영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24/0005417238_004_20251024085209826.jpg" alt="" /></span><br><br>8강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한중일 3국 선수들만 남아있다. 한국은 안세영과 김가은(세계랭킹)이 생존했고, 중국은 천위페이와 가오팡제, 왕즈이(랭킹 2위), 한웨(랭킹 4위)가 8강에 올랐다. 일본은 야마구치 아카네(랭킹 3위), 미야자키 도모카(랭킹 8위)가 살아남았다.<br><br>먼저 한중전과 한일전이 성사됐다. 안세영은 가오팡제, 김가은은 왕즈이를 상대한다. 미야자키와 한웨가 맞붙고, 야마구치와 천위페이가 4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br><br>가장 흥미로운 매치업은 역시 야마구치-천위페이다. 둘은 일본과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안세영의 숙적이기도 하다. 올해만 놓고 보면 안세영이 각각 상대 전적 4승 1패, 4승 2패로 앞선다.<br><br>그러나 통산 전적은 야마구치와 15승 15패로 동률이며 천위페이엔 13승 14패로 근소하게 뒤지고 있다. 올해 안세영이 기록한 4패 중 3패도 두 명에게 나왔다. 그는 천위페이를 상대로 2번, 야마구치를 상대로 1번 패했다. 나머지 1패는 중국 오픈 4강에서 한웨와 맞붙던 도중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 경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24/0005417238_005_20251024085209833.jpg" alt="" /></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24/0005417238_006_20251024085209841.jpg" alt="" /></span><br><br>한편 안세영은 프랑스 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시즌 9승째를 수확한다면 여자 단식 BWF 월드투어 단일 시즌 최다승 기록 타이를 이루게 된다. 현재 최고 기록은 안세영이 2년 전 기록한 9승이다. 2025년 안세영이 2023년 안세영에게 도전하는 셈.<br><br>올해 남은 대회는 프랑스 오픈을 포함해 11월 호주오픈(슈퍼500)과 12월 월드투어 파이널스(중국 항저우)까지 총 3개다. 만약 안세영이 모두 정상에 오른다면 자신의 종전 기록은 물론이고 모모타 켄토(일본·은퇴)가 2019년 남자 단식에서 작성한 한 시즌 단식 최다 11회 우승 기록까지 따라잡게 된다. <br><br>2025년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전영 오픈·인도네시아 오픈(이상 슈퍼1000), 인도 오픈·일본 오픈·중국 오픈(이상 슈퍼750), 오를레앙마스터스(슈퍼300)를 제패했다. 그는 지난주 덴마크 오픈에서도 일본 선수를 3명이나 떨어뜨린 뒤 결승에서 한웨를 누르고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br><br>이로써 배드민턴 새 역사도 탄생했다. 안세영은 단일 시즌 슈퍼1000 대회 3승을 거둔 첫 번째 여자 단식 선수에 등극하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중국 '소후'도 "한국 천재 소녀 안세영이 시작하자마자 화력을 발휘하며 왕즈이를 21-5로 꺾어 팬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br><br>/finekosh@osen.co.kr<br><br>[사진] 대한배드민턴협회.<br><br> 관련자료 이전 사우디아라비아, 2028년부터 남자프로테니스 마스터스 대회 개최 10-24 다음 '세계新 1개·한국新 12개 기록 풍성' 부산 전국체전 폐막... '5관왕' 3명 탄생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