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3D 프린팅으로 망막정맥폐쇄 체외에서 재현…'인공망막'으로 난치성 실명 정복 나섰다 작성일 10-24 5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Ml3sAfzIr"> <p contents-hash="a93d8317c6684a78759ec11868b9543c1121579173c6f682436f6bf80a19fba2" dmcf-pid="5RS0Oc4qEw" dmcf-ptype="general">포스텍(POSTECH) 조동우 기계공학과 특임교수 연구팀이 은평성모병원 안과 원재연 교수 연구팀, 한국외대 생명공학과 김정주 교수(전 포스텍 기계공학과 박사) 연구팀이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망막-온-어-칩(retina-on-a-chip)' 제작과 이를 기반으로 망막정맥폐쇄 질환을 체외에서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 학술지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컴포짓 앤드 하이브리드 머티리얼즈'에 게재됐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091f3c5441911aebe6a571dfded2fc92dee518c3bedd6dfbe60a7a60ab0d83" dmcf-pid="1evpIk8B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조동우 포스텍 특임교수, 원재연 은평성모병원 안과 교수, 김정주 한국외대 생명공학과 교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4/etimesi/20251024092547837tyze.jpg" data-org-width="678" dmcf-mid="HDcTgRpXE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etimesi/20251024092547837tyz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조동우 포스텍 특임교수, 원재연 은평성모병원 안과 교수, 김정주 한국외대 생명공학과 교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287e943f6833139f85dcd53ec79f5dc43b1be8ac67acb662a21d9c4d645e57" dmcf-pid="tdTUCE6bwE" dmcf-ptype="general">'망막정맥폐쇄'는 고혈압과 당뇨 등 질환으로 망막 혈관이 막혀 시력이 손상되는 주요 실명성 질환이다. 망막의 정맥이 좁아지면 혈액이 흐르지 못하고 망막이 부어오르며 염증과 신생혈관이 생겨 결국 시력을 잃게 된다.</p> <p contents-hash="e602fb8e20e1955bd41c3fa2cc4a629e98381f431a98c8c7c5ffb7a3fb95f306" dmcf-pid="FJyuhDPKwk" dmcf-ptype="general">그러나 기존 치료법은 증상을 완화할 뿐 근본적 해결책이 없고, 재발률도 높았다. 또 기존 망막정맥폐쇄 연구는 주로 동물실험과 2D 세포 배양에 의존해 동물과 사람의 생리적 차이가 너무 크고 평면 배양만으로는 복잡한 망막의 3차원 구조나 혈관 협착 현상을 제대로 구현하기 어려웠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b5b9ac5b4a304710b417f4c4835515d99921408ddc0e072688b48e0b64ea32" dmcf-pid="3iW7lwQ9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망막 유래 바이오잉크와 3D 바이오프린팅으로 구현한 인공 망막칩 및 RVO 모델 제작 과정"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4/etimesi/20251024092549084tcgb.jpg" data-org-width="655" dmcf-mid="XO59YCJ6O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etimesi/20251024092549084tcg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망막 유래 바이오잉크와 3D 바이오프린팅으로 구현한 인공 망막칩 및 RVO 모델 제작 과정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7e8d3ce8da04c17e72199a7b2630a5cff1e5368f2e4b80a08aab6514fa49183" dmcf-pid="0nYzSrx2sA"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이 한계를 극복했다. 실제 망막 조직에서 세포만 제거하고 남은 세포외기질로 '하이브리드 바이오잉크'를 제작해, 망막 고유 생화학적 신호를 그대로 반영한 미세환경을 구현했다. 또 다중 노즐과 삼중 동축 프린팅 기술을 결합해 망막의 혈관·세포층·혈액망막장벽을 동시에 구현하고, 일부 혈관을 인위적으로 좁혀 질환의 병리적 진행을 재현했다.</p> <p contents-hash="dc2aa3f4464d0d83c29f802acfee6b6714e136ecf4903cc46a5a96c227c5cd8d" dmcf-pid="pLGqvmMVrj" dmcf-ptype="general">그 결과, 혈관 협착에서 허혈·염증·혈관 누출·망막 기능 저하에 이르는 질환의 전 과정을 실험실 칩 위에서 그대로 관찰할 수 있었다. 실제 환자와 유사하게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 내피세포 손상, 장벽 붕괴 등의 현상이 확인됐다.</p> <p contents-hash="fd59748433f830262597bd9dc6a049bba157adf9543bcbde92a5a55e3089c711" dmcf-pid="UevpIk8BsN" dmcf-ptype="general">조동우 교수는 “실험실에서 실제 환자와 유사한 망막정맥폐쇄 병변을 재현할 수 있게 되어 신약 개발의 전임상 단계를 훨씬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6cee7a5f5486f9f1510ac84385e3775c6e908074aa9a98ec8b2470eea62f70dd" dmcf-pid="udTUCE6bIa" dmcf-ptype="general">원재연 은평성모병원 교수는 “임상 현장에서 망막정맥폐쇄 환자의 병리 과정을 직접 추적하거나 약물 효과를 예측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연구가 그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연구 도구를 제시했다”라며, “앞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2c62c8f9c215245444a2b02d6cbd93433c53082c5c56a02de0b089dc4a7f05" dmcf-pid="7JyuhDPKOg" dmcf-ptype="general">김정주 한국외대 교수는 “망막 특이적 세포외기질(ECM)을 활용해 복잡한 병리 환경을 칩 위에서 재현한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당뇨망막병증이나 황반변성과 같은 다른 실명성 질환 모델로도 확장해 정밀의료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ef51c737e4696710fdd97ea3954a6bf0a22cc52e16cfc6b342a223a4a1b62c5" dmcf-pid="ziW7lwQ9Do" dmcf-ptype="general">한편, 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 사업,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내연구 지원으로 이뤄졌다.</p> <p contents-hash="5def42b7556cd6e5f8d4d8d043fb83b4aa6b2894eb62bae723376da62c0e9f63" dmcf-pid="qnYzSrx2sL" dmcf-ptype="general">포항=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죽여버리자 네 남편"..'당신이 죽였다' 전소니·이유미 손잡고 절박한 공모 10-24 다음 전북제일고, 청주공고 꺾고 6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정상 탈환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