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양자정보 다시 모았다…구글, 65큐비트로 '실질적 양자우위' 작성일 10-24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OKeXSLxi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8e099e28cf83599d21cc417c5b5e787bf093cc4c62af73d30da03939143a4db" dmcf-pid="0I9dZvoMi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글 퀀텀 AI의 차세대 초전도 양자프로세서 윌로우(Willow). 구글 퀀텀 AI 연구팀은 이 칩 위에 65큐비트 회로를 구성해 양자정보가 되돌아오는 ‘시간 되감기’ 실험을 구현했다. 구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4/dongascience/20251024102702862uveo.png" data-org-width="680" dmcf-mid="Fzjh6byOd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dongascience/20251024102702862uve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글 퀀텀 AI의 차세대 초전도 양자프로세서 윌로우(Willow). 구글 퀀텀 AI 연구팀은 이 칩 위에 65큐비트 회로를 구성해 양자정보가 되돌아오는 ‘시간 되감기’ 실험을 구현했다. 구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1fc7660d68c88e7b4d14c9c74cd0f5996a069428c1ad30733ff682064c0583" dmcf-pid="pC2J5TgRd1" dmcf-ptype="general">구글 퀀텀 AI 연구팀이 양자컴퓨터로 세계 2위 슈퍼컴퓨터보다 1만3000배 빠른 속도를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한 번 흩어진 양자정보가 다시 모이는 과정을 관측한 이번 연구는 실질적 문제에서 '양자우위' 가능성을 제시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p> <p contents-hash="2a4c2e4a4034883596ac9b252fa0b377910e15ba4d13d8669360be1b6a7c8e1d" dmcf-pid="UhVi1yaei5" dmcf-ptype="general">양자컴퓨터의 기본 정보단위인 큐비트(qubit) 65개로 구성된 초전도 양자 프로세서를 활용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23일 공개됐다.</p> <p contents-hash="04558cb27ae68fdcf32b08a45f7e4f5dd33be603ec7fb324b0a5b0f24db14d9c" dmcf-pid="ulfntWNdMZ"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양자회로를 ‘시간 되감기’ 방식으로 조작해 한 번 흩어진 양자정보가 다시 응집되는 과정을 실험적으로 관측했다. 이때 정보 복원 정도를 나타내는 ‘시간 비정렬 상관함수(OTOC, Out-of-Time-Order Correlator)’를 직접 측정해 양자정보가 실제로 되돌아올 수 있음을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c2e81febafbdf7c1f3e8c168ed208e0c1e7659ce654fe3c6e41e28831a83cb7a" dmcf-pid="7S4LFYjJLX" dmcf-ptype="general"> 한정훈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는 "많은 큐비트로 구성된 양자 회로에서는 시간이 흐를수록 정보가 뒤섞여 상세한 정보를 얻기 어렵다"며 "OTOC 측정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양자정보를 그대로 보존하는 성질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여러 양자 상태가 겹치며 신호가 강화되는 '건설적 간섭(constructive interference)' 현상을 활용해 완전히 흩어진 듯 보이던 정보가 다시 모일 수 있음을 입증했다.</p> <p contents-hash="293918ce5c06b9ec0b6b77d374c302cd89ec5a53a9febe109b771c2438ad795a" dmcf-pid="zv8o3GAiLH"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65큐비트 회로의 2차 OTOC를 미국 오크리지국립연구소의 슈퍼컴퓨터 '프론티어'로 시뮬레이션할 경우 약 3.2년이 걸릴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양자컴퓨터에서는 약 2.1시간 만에 완료했다. 2차 OTOC는 OTOC 측정을 한 단계 확장해 양자정보의 되돌림을 여러 시간 구간에서 교차 관찰함으로써 미세한 상호작용까지 포착하는 고차 지표다. </p> <p contents-hash="9adaa451eee7115801641b4ce76e4ff9c5fdfcecd3ab199a7c2fcb77e0fb1897" dmcf-pid="qT6g0HcnRG" dmcf-ptype="general"> OTOC 측정 결과를 일반 컴퓨터로 재현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그동안 구글이나 IBM이 사용했던 방법 외에도 OTOC 측정이 양자 우월성을 증명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다.<br> 또 2차 OTOC 데이터를 활용해 물리 시스템의 에너지 및 상호작용 구조를 역으로 추정하는 '해밀토니언 학습(Hamiltonian learning)'에 활용 가능함을 입증해 양자정보 되돌림 기술이 실제 물리계 분석에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p> <p contents-hash="61b4441270eb9810b6e0bbd0e1e5f5aceddf120d475fff2cc5da015fe5560e3f" dmcf-pid="ByPapXkLeY" dmcf-ptype="general"> 지금까지의 양자우위 연구는 주로 ‘무작위 회로 샘플링’ 같은 활용성 낮은 문제에 집중됐다. 2024년 구글의 105큐비트 '윌로우(Willow)' 프로세서와 2025년 중국 과학기술대(USTC)의 '주총즈(Zuchongzhi) 3.0' 프로세서가 압도적 성능을 보였지만 실용성에는 한계가 있었다.</p> <p contents-hash="9c0d6da97aa1b70a78fcd56f4bebae81f22fa8c94282c06af19ec4be05893571" dmcf-pid="bWQNUZEoiW" dmcf-ptype="general"> 김요셉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보다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양자컴퓨터의 우월성을 주장했다"면서도 "2023년 IBM 사례처럼 향후 고전 알고리즘 발전으로 양자 우위가 상쇄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2b59508385c9e0401f9a10ca9e914c1738042507fbe08e8d425f0e32f4eb14" dmcf-pid="KYxju5Dgny" dmcf-ptype="general"> 하지만 김 교수는 "양자컴퓨터의 규모와 성능이 지속적으로 개선된다면 디지털 컴퓨터가 이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 "유용한 문제에서도 양자컴퓨터가 디지털 컴퓨터를 넘어서는 분기점에 도달하고 있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6d5716c3441715ca07a7297fc914fa6e543034e1166d3e9c466dde9606b42324" dmcf-pid="9GMA71waLT" dmcf-ptype="general"><참고자료><br> -doi.org/10.1038/s41586-025-09526-6</p> <p contents-hash="7818167df45314be2546f749ae0baebb021c1fce119f392b94e9e6588c8fc5b1" dmcf-pid="2tnr9UCEev"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노벨상 초전도 양자컴…기초과학 투자로 독보적 기업 탄생한 핀란드 10-24 다음 171주 연속 세계 1위! "이 정도면 손흥민-오타니급"…中 대륙이 깜짝 놀랐다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