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 홍경, "제 20대 통째로 불태운 작품이죠" [인터뷰] 작성일 10-24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굿뉴스' 공군 엘리트 중위 서고명 역</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vrDgKpyA">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q5cid85TCj"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80a660d484a7a395413e3e0140080b7c5346cd322c457c44414a3e2b5c23b66" data-idxno="1170069" data-type="photo" dmcf-pid="B1knJ61yv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배우 홍경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4/SpoHankook/20251024110612943xdwg.jpg" data-org-width="600" dmcf-mid="pk6HYCJ6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SpoHankook/20251024110612943xdw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배우 홍경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btELiPtWWa"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008791a35936a4bdb9162928c3ac5743b5674e0293b760ca1adbc72f354ae9a8" dmcf-pid="KFDonQFYWg"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홍경이 자신의 20대를 통째로 불태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감독 변성현)에서 엘리트 공군 중위 서고명으로 분한 그는 욕망과 신념, 권력과 인간성 사이에서 치열하게 흔들리는 서고명을 연기했다. 그는 야망과 갈등을 품은 청춘 서고명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p> </div> <div contents-hash="edf1d2b3685418764be0ad616db660a8ace87367503fb9e2ae898e1f87f9a1d2" dmcf-pid="93wgLx3Glo" dmcf-ptype="general"> <p>2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홍경은 '굿뉴스'를 "자신의 20대를 모두 쏟아 넣은 작품"이라 표현했다. 그는 설렘을 감추지 못한 채, 떨리는 미소와 함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p> </div> <div contents-hash="2a0a2ee5debe1e1b08ab29ff47ff0fdbb3262edc4e91a61287e5839bee60176b" dmcf-pid="20raoM0HyL" dmcf-ptype="general"> <p>'굿뉴스'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납치된 비행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착륙시키려는 이들의 수상한 작전을 그린다. 단순한 하이재킹 사건의 재현이 아닌, 그 이후 벌어지는 인간들의 욕망과 선택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2017), '킹메이커'(2022), '길복순'(2024)으로 냉철한 서사와 뜨거운 감정을 동시에 그려온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p> </div> <div contents-hash="44d25d65f2157ad4acacabe51ed4acc36ca8bc08b47b0e4e977c31593a07ff84" dmcf-pid="VpmNgRpXSn" dmcf-ptype="general"> <p>홍경이 맡은 서고명 중위는 1970년대 군 조직 내에서 탁월한 능력으로 인정받은 엘리트 공군 장교다. 그러나 화려한 이력 뒤에는 야망과 내적 갈등이 공존하는 복잡한 인간의 얼굴이 숨어 있다. 홍경은 그를 단순한 군인이 아닌, 뜨거운 열정과 명석한 판단력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해석했다.</p> </div> <div contents-hash="0828361e5baccf68be41dcdf47ceced4984c4a55f05ce83d368cad6707de4ed3" dmcf-pid="fMtyvmMVhi" dmcf-ptype="general"> <p>"이 친구를 처음 만났을 때 '뜨거운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 언어를 구사하고, 누가 봐도 어려운 길을 걸어왔죠. 상하 관계가 분명한 시대에 명령만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의지를 세우는 인물이에요. 그 뜨거움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p> </div> <div contents-hash="51ac0279755d403cfdff3d56af39bfb4d4e2b987c922a6e0a223fcf626ee94bf" dmcf-pid="4RFWTsRfTJ" dmcf-ptype="general"> <p>홍경은 자신 또한 일에 대한 뜨거운 믿음과 사랑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며, 정답이 없는 배우의 세계 속에서도 자신만의 확신과 열정을 끝까지 붙잡는 태도를 보여왔다. 그런 점에서 서고명이라는 인물의 불같은 추진력과 내면의 열망은, 결국 홍경 자신의 뜨거운 청춘과 닮아 있었다.</p> </div> <div contents-hash="6662b00d5a080cbb478d0c05ec6c925cece8806ce1f56effa0b0622654cfb735" dmcf-pid="8e3YyOe4vd" dmcf-ptype="general"> <p>"저도 제 일에 있어선 누구보다 뜨거워요. 쟁취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싶다는 열망이 크죠. 그런 점이 고명과 닮았다고 느꼈어요."</p> </div> <div contents-hash="2b9e1d539ee2492ef6c1184aab07bc7a56bed037325c139a1e6405bab3b1c38c" dmcf-pid="6d0GWId8he" dmcf-ptype="general"> <p>서고명은 냉철한 판단력 뒤에 끊임없이 흔들리는 인간의 내면을 지닌 인물이다. 권력과 정의, 야망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의 모습은 단순한 영웅도, 악인도 아니다. 홍경은 이러한 복합적인 감정의 결을 인간 그 자체의 본질로 바라봤다.</p> </div> <div contents-hash="cd34c4b77239cf0277eee0ad1d964df2221c52215203a52ea7b8af5c08b78d7f" dmcf-pid="PJpHYCJ6hR" dmcf-ptype="general"> <p>"야망과 이익 사이에서 갈등하는 고명의 혼란스러움이 오히려 인간적으로 다가왔어요. 누구나 선택의 기로 앞에서 고민하잖아요. 그 과정의 섬세한 감정선을 감독님과 함께 찾아갔어요."</p> </div> <div contents-hash="e4e7f97ae2b095d8d46a76f35cb9dc174cd789b710076b38d1eebf994c8e6302" dmcf-pid="QiUXGhiPWM"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6879434f4175efc1bc116fe093cef291bae0f9964070461ae842dfca704863" data-idxno="1170070" data-type="photo" dmcf-pid="xnuZHlnQS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배우 홍경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4/SpoHankook/20251024110614346itjd.jpg" data-org-width="600" dmcf-mid="UqXlCE6bS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SpoHankook/20251024110614346itj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배우 홍경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c20671ee5bdec8ae3d9115ebdeed4db9f0bc96276aea51538b529efe435892e" dmcf-pid="y5cid85TvQ"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f26fb778b8de677a4601c4ed603afc3865779f2669563e0927f2caf19d302444" dmcf-pid="WWoxPKWISP" dmcf-ptype="general"> <p>특히 영화의 주요 전환점이 되는 '랩컨실'(항공 관제실) 장면에서, 홍경은 서고명이 마침내 권력 앞에 처음으로 무릎을 꿇는 순간을 표현하고자 했다. 냉철함으로 무장했던 인물이 거대한 체제의 압박 앞에서 비로소 흔들리는 그 장면은, 그의 내면이 무너지는 동시에 새로운 결심이 태어나는 순간으로 그려졌다.</p> </div> <div contents-hash="7e2f7db9e0f4c1269374259c91eaa6256fed9496075b567a3113d6aa516eac7d" dmcf-pid="YYgMQ9YCS6" dmcf-ptype="general"> <p>"그 당시 권력 앞에서 고명이 어떻게 반응할지 고민이 많았어요. 아무리 자부심이 강한 사람이라도, 절대적인 권력 앞에서는 결국 처음으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는 순간이 오잖아요. 그 공포의 크기를 체감하려 했어요."</p> </div> <div contents-hash="ef9b1a084ccf1ea4f3831420922a5d5238b1c4cabacc4da81169758a8eac9a8c" dmcf-pid="GGaRx2Ghl8" dmcf-ptype="general"> <p>실제 공군 관제 장교를 연기하기 위해, 홍경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세밀한 리서치로 캐릭터의 현실감을 완성했다. 그는 단순히 직업적 외형을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랩컨'에서 일한다는 것이 서고명에게 어떤 자부심이자 정체성으로 작용하는지 깊이 탐구했다.</p> </div> <div contents-hash="e8cd3b0bdd6d0dc75f3e4cbbb3cc420b2313378fc3953f4a54dbeb4c31376791" dmcf-pid="HHNeMVHlC4" dmcf-ptype="general"> <p>"랩컨에서 일한다는 게 고명에게 자부심이었다고 생각해서 관제 용어, 제스처, 언어까지 철저히 공부했어요."</p> </div> <div contents-hash="3a335b169c993da13b182fa8ebcbe53d449751c44e2ecca0dac2b3cebf65d873" dmcf-pid="XXjdRfXSCf" dmcf-ptype="general"> <p>'굿뉴스'를 통해 처음으로 변성현 감독과 호흡을 맞춘 홍경은, 작품의 현장을 완벽히 조직화한 시스템과 예술적 긴장감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기억했다. 세밀하게 설계된 세트와 리듬감 있는 촬영 진행 속에서 그는 마치 정확히 계산된 메커니즘 안에서 자유롭게 호흡하는 무용수처럼 움직였다.</p> </div> <div contents-hash="ede1a7e058ea1787484ded3091cf97102271d548b97bd8810a9e433dcc037049" dmcf-pid="ZZAJe4ZvhV" dmcf-ptype="general"> <p>"감독님과의 작업은 유기적이에요. 랩컨실 장면을 찍을 때, 모든 스태프가 하나의 팀처럼 움직였어요. 완벽히 조율된 기계처럼 막힘이 없었죠. 현장은 뜨겁지만 유연했어요."</p> </div> <div contents-hash="6406105f020d135154ccfa3fbf9a4973e23fa1f712fb5c3d1b265dd6a504f6bb" dmcf-pid="55cid85Ty2" dmcf-ptype="general"> <p>홍경은 촬영 내내 변성현 감독과 함께 서고명이 지닌 야망의 본질과 권력 앞에서의 인간적 흔들림에 대해 깊이 탐구했다. 단순히 선과 악의 대비로 접근하기보다, 한 인간이 욕망과 도덕의 경계선 위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무너지는지를 끝없이 대화하며 구체화해 나갔다.</p> </div> <div contents-hash="6531540dd2b33ab340f617b5926c6d8bbe7df2454719cb6d6649946f0131a2c6" dmcf-pid="11knJ61yW9" dmcf-ptype="general"> <p>"고명이 왜 야욕을 갖게 됐는지, 그가 어떤 지점에서 인간적으로 공감받을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나눴어요. 관객이 단순한 정의나 악이 아니라 '인간의 복잡한 결'을 느낄 수 있도록요."</p> </div> <div contents-hash="a3ade0bfe26faaa8c483bdad29105a37e8d622d9cfa77e432b3eb25a1045e05f" dmcf-pid="ttELiPtWvK" dmcf-ptype="general"> <p>홍경에게 '굿뉴스'는 단순한 차기작이 아니라, 배우로서의 20대를 완성짓는 결정적 이정표였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감정의 온도와 연기적 실험, 청춘의 불안과 열망을 모두 서고명이라는 인물 안에 녹여냈다.</p> </div> <div contents-hash="4860d7dd633a9101bfcde388ea4cee42b7dacf4d6ac4294c11e315d7dc88ebff" dmcf-pid="FKvrDgKpSb" dmcf-ptype="general"> <p>"결과는 어찌 됐든, 제 20대를 총집합한 작품이에요. 영화 '결백'(2020) 이후로 쭉 쫓아왔던 무언가를 완성한 느낌이 들었어요. 세대를 나누는 게 아니라, 누구나 자기만의 '20대'가 있잖아요. 그런 20대의 열정을 담은 작품이에요."</p> </div> <div contents-hash="ab011e59f79113f0c52750bc754d70a7737bec1456bc9405da7430a738382006" dmcf-pid="39Tmwa9UhB"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b1ec75faa34f5936376ea5168a83933af278a19f80a5c326618a852a809c4c" data-idxno="1170071" data-type="photo" dmcf-pid="02ysrN2uS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배우 홍경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4/SpoHankook/20251024110615646rwqn.jpg" data-org-width="600" dmcf-mid="u5nP8BTs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SpoHankook/20251024110615646rwq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배우 홍경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69c2bc29a0c1b7125516d443858607a0302d2a3c8776e8ce2200111ba45c3f9" dmcf-pid="pVWOmjV7Sz"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c1b7efb9c3ba14a7de672df387cd0536e30b22b8be86da9f79d3fd5251277497" dmcf-pid="UfYIsAfzC7" dmcf-ptype="general"> <p>'굿뉴스' 현장에서 홍경은 설경구(아무개 역)와 류승범(박상현 역)이라는 두 배우를 통해 연기의 본질을 다시 체감했다. 그에게 이들은 단순한 선배를 넘어, 현장 그 자체가 곧 배움의 공간이 되는 존재였다.</p> </div> <div contents-hash="b68b1d3e167c17d0b6f663629605a1f29514ba389db4d4c251710ab32bcd48a7" dmcf-pid="u4GCOc4qhu" dmcf-ptype="general"> <p>"설경구 선배님은 리딩 때부터 끝까지 저를 한 번도 의심하지 않으셨어요. 고명으로서 저를 믿어주신 게 느껴졌죠. 그 믿음이 큰 힘이 됐어요. 경구 선배님은 정말 속을 알 수 없는 동물적인 유연함이 있었어요. 카메라가 돌아가는 순간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하는 걸 보면서 매번 놀랐고, 눈앞에서 마법이 펼쳐지는 듯한 순간이었어요."</p> </div> <div contents-hash="042544c97b10dfbe35d69c3aa8aec0db2f49480c10c1a9f75062bad0031348eb" dmcf-pid="78HhIk8BhU" dmcf-ptype="general"> <p>류승범에 대해서는, 그는 현장에서 마주한 순간마다 본능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에너지로 공간의 공기를 바꾸는 배우라고 표현했다.</p> </div> <div contents-hash="de3b7b7a2df24a42aaeba5b934f3298c0551bc37e895fcd18d236d63204be012" dmcf-pid="z6XlCE6bhp" dmcf-ptype="general"> <p>"승범 선배님은 삶과 일을 조화롭게 대하는 분이에요. 사건의 흐름이 멈출 때마다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존재였어요. 어떻게 연기를 준비하시는지, 현장에서 그걸 직접 느낄 수 있다는 게 큰 배움이었어요."</p> </div> <div contents-hash="75e71df990f111e85ce7ace74b08d69fbd590cfd62bbe453ea968a40de8b3d76" dmcf-pid="qPZShDPKl0" dmcf-ptype="general"> <p>이번 작품에서 홍경은 영어와 일본어 대사 비중이 상당했던 만큼 언어 표현 하나까지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그는 촬영 전 단계인 '프리프로덕션(Pre-production, 본격 촬영에 앞서 시나리오 분석·리허설·캐릭터 구축 등을 진행하는 사전 제작 과정)'을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으로 여겼다.</p> </div> <div contents-hash="7c2acf9175c5a20e15d9f8a30827577233cb69a76a62c043e88dcf85955506e7" dmcf-pid="Bgqt5TgRT3" dmcf-ptype="general"> <p>"4~5개월 동안 영어, 일본어 선생님과 꾸준히 연습했어요. 도망칠 곳이 없으니 열심히 해야 했죠.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건 제겐 '기회'라고 생각해서 열심히 임했어요."</p> </div> <div contents-hash="d6d417633eb1896ac3ef9a43a7dfd7f7a76627bd738a63cf58d9c9228cde7e06" dmcf-pid="baBF1yaeSF" dmcf-ptype="general"> <p>영화 속에서 서고명이 거대한 권력자 '박상현' 앞에 무릎을 꿇는 장면은, 표면적으로는 복종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의 야망을 향한 결연한 선택이 자리하고 있다. 홍경은 이 장면을 단순한 굴복의 순간이 아닌,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무릎을 꿇을 줄 아는 인간의 냉정한 욕망으로 해석했다.</p> </div> <div contents-hash="580c960ab9cc747c393f108148be61eb044ed6740a78c7e4b909df26af4caca7" dmcf-pid="KNb3tWNdWt" dmcf-ptype="general"> <p>"관객들은 고명이 권력 앞에 굴복했다고 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저는 야망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뜨거운 욕망이 이 인물을 움직이는 동력이었다고 생각해요."</p> </div> <div contents-hash="80d4d90a7bd00eacd21603ac3171df8ec8723203eaca3e7197cbab47329b42a6" dmcf-pid="9jK0FYjJS1"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b6b8cfa55140334b5b56c69704de86c815b1213c3fd2318168f5f60911f5a3" data-idxno="1170072" data-type="photo" dmcf-pid="2A9p3GAiy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배우 홍경 ⓒ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4/SpoHankook/20251024110616925grud.jpg" data-org-width="600" dmcf-mid="7O3YyOe4l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SpoHankook/20251024110616925gru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에 출연한 배우 홍경 ⓒ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70098de24f15013ea4172d4a9cef9d61dbbe899fd4180b92ce7b0f2dd89ce57" dmcf-pid="Vc2U0HcnlZ"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8b17c3495f1406246a92e16b3a4b44630eca694d607d93ae88aad889ccfe6924" dmcf-pid="fkVupXkLyX" dmcf-ptype="general"> <p>'굿뉴스'를 통해 홍경은 배우로서 한층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했다. 그는 촬영 과정에서 쌓인 경험과 감정의 밀도를 통해 연기에 대한 자신감과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동시에 얻었다.</p> </div> <div contents-hash="891fb95f8bf397c1f9634d92a79bff6e8f08bbdd48bc151e0b24f41bcb29fef4" dmcf-pid="4Ef7UZEoCH" dmcf-ptype="general"> <p>"20대 내내 '모호함'을 쫓았는데, 이제는 선명함이 생겼어요. 이번 역할은 저와 너무 밀접했어요. 두렵기보다는 애착이 컸고, 잘 해내야겠다는 부담보다 사랑이 더 컸죠."</p> </div> <div contents-hash="870229d22b9f8c4bd39b11a6c4364e2805c200c429776904a34471be17104868" dmcf-pid="8VWOmjV7WG" dmcf-ptype="general"> <p>넷플릭스 공개 이후에도 홍경은 작품에 대한 여운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그는 집에 머무는 동안 TV를 통해 '굿뉴스'를 반복 재생하며 여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p> </div> <div contents-hash="e621a454c7b07a2e2bd14bfe2a78ade8e91b1f890de66e9db199e99950eb7c6f" dmcf-pid="6fYIsAfzTY" dmcf-ptype="general"> <p>"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요. 좋은 영화는 '보게 만드는 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굿뉴스'가 바로 그런 작품이에요. 웃음과 긴장, 여운이 오래 남는 영화예요. 지금도 우리 집 TV에서는 '굿뉴스'가 나오고 있어요. (웃음) 제가 틀어놓고 나왔거든요."</p> </div> <div contents-hash="c551b3029be3629ecbe319243f01cf149bfb80c322b48e524d47957bb608fb56" dmcf-pid="P4GCOc4qlW" dmcf-ptype="general"> <p>홍경은 자신을 '시네필'보다는 영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무비 러버'라고 소개한다. 1970년대 알 파치노가 보여준 뜨겁고 날것의 에너지, 그리고 장편 소설 '토지'를 읽으며 느끼는 감정의 깊이에서 그는 늘 영감과 위로를 얻는다. 그런 예술적 감수성은 이번 '굿뉴스' 속 서고명을 해석하는 데에도 녹아들어, 한 인간의 뜨거운 청춘과 그 이면의 고독을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했다.</p> </div> <div contents-hash="3223a065e7902a66a3a3d1c0a93de8de032919344beca5f7485d743a8c923735" dmcf-pid="Q8HhIk8Byy" dmcf-ptype="general"> <p>"저에게 '굿뉴스'는 젊음 그 자체예요. 제 뜨거움과 믿음을 전부 담은 작품이죠. 변성현 감독님은 저를 출발선 위에 올려주신 분이에요. 정말 깊이 애정합니다. 이 작품은 제 20대의 지문이에요. 제 청춘의 흔적이 모두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눈빛 하나, 목소리 하나에도 그 시절의 뜨거움이 녹아 있어요. 그래서 작품을 볼 때마다 세대를 넘어 공감과 울림이 전해졌으면 좋겠어요."</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민재·최유라, 10년째 별거 중 “슬럼프에 공황장애까지…제주행”(‘각집부부’) 10-24 다음 한지현, 난해한 패션도 ‘찰떡 소화’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