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부총재 당선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소통의 가교 되겠다" 작성일 10-24 3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년만에 부활 세계태권도연맹 선출직 부총재에 최다 득표 당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0/24/0008560430_001_20251024142420417.jpg" alt="" /><em class="img_desc">세계태권도연맹 부총재에 당선된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WT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양진방(68) 대한태권도협회장이 8년 만에 부활한 세계태권도연맹(WT) 선출직 부총재로 이름을 올렸다.<br><br>WT는 지난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 월드호텔 그랜드 주나에서 열린 총회 및 임원 선거에서 양 회장을 비롯한 3명의 부총재를 새로 선출했다. 단독 출마에 나선 조정원 총재가 6번째이자 마지막 연임에 성공하면서 WT의 새로운 4년 임기를 책임질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됐다.<br><br>지난 2017년 이후 당연직으로 전환됐던 WT 부총재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굿거버넌스 권고에 따라 이번 총회부터 선출직으로 돌아왔다. WT는 지난해 춘천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부총재 직접 선출 방식을 재도입했다. 이번 선거에선 총 3석의 부총재를 두고 6명의 대륙별 후보가 경쟁을 벌였다.<br><br>WT 집행위원과 회원국협회(MNA)의 투표 결과, 양 회장은 3명의 부총재 가운데 가장 많은 9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96표)과 드리스 엘 힐라리 모로코태권도협회장 겸 WT 집행위원(81표)이 뒤를 이었다.<br><br>양 회장은 당선이 결정된 뒤 "WT 정관이 변경된 후 집행위원회와 부총재를 선출하는 방식이나 쿼터 등이 달라졌기 때문에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경쟁과 대륙 간 신경전이 있었다"며 "걱정도 많았고 자신감이 흔들리기도 했는데 결과가 잘 나와 다행"이라고 말했다.<br><br>이어 양 회장은 "이전까진 당선권 후보들이 연대해 화합형으로 선거를 치르는 분위기였는데 이번에는 각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구도였다"면서 "구도를 예상하기 어려워 불안감이 상당했다. 1등 발표가 나왔을 때 여러 나라 대표단이 환호를 보내줬다. 가슴이 찡했다"고 돌아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0/24/0008560430_002_20251024142420487.jpg" alt="" /><em class="img_desc">8년 만에 부활한 WT 부총재가 된 양진방 회장(가운데)는 조정원 총재(오른쪽)의 마지막 임기를 잘 보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WT 제공)</em></span><br><br>용인대 교수 출신인 양 회장은 2021년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 당선된 뒤 지난해 12월 연임에 성공했다. 협회장 외에도 북경체육대 무술학과 객좌교수를 비롯, 중국 태권도국가대표선수단 코치와 WT 집행위원, 아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감사를 역임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지녔다.<br><br>선거에 나서면서 그는 ▲코치·심판·선수·대회 관리자 간 소통 강화 ▲국기원과 MNA와의 협력 확대 ▲포용적·민주적 거버넌스 촉진 ▲글로벌 인도주의 및 올림픽 리더십 지원 등 핵심 비전을 제시하며 출사표로 던졌다. <br><br>특히 '소통'을 강조한 양 회장은 "태권도 경기는 전자장비 등 기술적 측면에서 여전히 현장의 개선 요구나 불만이 있다"면서 "세밀한 문제들을 제대로 전달하고 조율해야 한다.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책임감이 막중하다. 양 회장은 "기대가 크다는 걸 안다. 소수의 부총재가 선출됐다. 우리는 각국 협회와 코치, 감독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수동적인 위치에 머무르기보다 현장의 문제를 직접 파고드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br><br>양 회장은 마지막 임기를 앞둔 조정원 총재와의 호흡에도 무게를 뒀다. 그는 "조 총재님의 마지막 임기 4년이 흔들림 없이 멋지게 마무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잘 보좌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신성, 기대주 잠재우다' 김영원, PBA 128강서 전재형 꺾고 64강행 10-24 다음 박동빈, ‘해야’로 100점 완벽 제압…김용빈 꺾은 반전의 무대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