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 부총재 선출' 양진방 태권도협회장 "소통의 가교 되겠다" 작성일 10-24 2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8년 만에 부활한 세계태권도연맹 부청재 선거에서 당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0/24/NISI20251024_0001974615_web_20251024144521_20251024144723057.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세계태권도연맹(WT) 부총재로 선출된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사진 = W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이 8년 만에 부활한 세계태권도연맹(WT) 선출직 부총재로 이름을 올렸다. <br><br>WT는 지난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에서 열린 총회 및 임원 선거에서 양 회장을 비롯한 3명의 부총재를 새로 선출했다.<br><br>앞서 2004년부터 WT를 이끈 조정원 총재가 총재 선거에 단독 출마해 마지막 연임에 성공했다. <br><br>이번에는 부총재 선거가 부활해 눈길을 끌었다.<br><br>지난 2017년 이후 당연직으로 전환됐던 WT 부총재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에 따라 이번 총회부터 선출직으로 복귀했다. <br><br>WT는 지난해 춘천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부총재 직접 선출 방식을 재도입했다. <br><br>이번 부총재 선거에서 세 자리를 두고 6명의 대륙별 후보가 경쟁을 벌였다.<br><br>WT 집행위원과 회원국협회(MNA)의 투표 결과, 아시아 지역에서 출마한 양 회장은 9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br><br>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그리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96표)과 드리스 엘 힐라리(모로코) 모로코태권도협회장 겸 WT 집행위원(81표)이 뒤를 이었다.<br><br>앞으로 4년 임기를 소화하는 양 회장은 총회 뒤 "WT 정관이 변경된 후 집행위원회와 부총재를 선출하는 방식, 쿼터 등도 달라졌기 때문에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경쟁과 대륙 간 신경전이 있었다"며 "걱정도 많았고 자신감이 흔들리기도 했는데 결과가 잘 나와 다행"고 말했다. <br><br>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후문이다.<br><br>양 회장은 "이전까진 당선권 후보들이 연대해 화합형으로 선거를 치르는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각 후보가 낙선을 의식하며 경쟁하는 구도였다"며 "구도를 예상하기 어려워 불안감이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br><br>이어 "내가 1위로 발표됐을 때 여러 나라 대표단이 환호를 보내줬다. 그 순간 가슴이 찡한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br><br>용인대 교수 출신인 양 회장은 2021년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 당선된 뒤 지난해 12월 연임에 성공했다. <br><br>이 밖에도 북경체육대 무술학과 객좌교수를 비롯해 중국 태권도국가대표선수단 코치와 WT 집행위원, 아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감사를 역임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지녔다.<br><br>이번 선거에 출마하며 ▲코치·심판·선수·대회 관리자 간 소통 강화 ▲국기원과 MNA와의 협력 확대 ▲포용적·민주적 거버넌스 촉진 ▲글로벌 인도주의 및 올림픽 리더십 지원 등 핵심 비전을 출사표로 던졌다. <br><br>이 중에서도 '소통'을 강조한 양 회장은 "태권도 경기는 전자장비 등 기술적 측면에서 여전히 현장의 개선 요구나 불만이 있다"면서 "세밀한 문제들을 제대로 전달하고 조율하는 것에서 내 역할이 있을 것이다.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br><br>기대가 큰 만큼 책임감이 막중하다. <br><br>양 회장은 "소수의 부총재가 선출됐다. 우리는 각국 협회와 코치, 감독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수동적인 위치에 머무르기보다 현장의 문제를 직접 파고드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r><br>조 총재와의 호흡에도 무게를 뒀다. <br><br>양 회장은 "조 총재님의 마지막 임기 4년이 흔들림 없이 멋지게 마무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총재님을 잘 보좌하겠다"고 다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인터뷰] 넥슨 최하혁 AI 매니저 “게임 개발은 이미 인공지능에 지배당하고 있다” 10-24 다음 스포츠윤리센터, 건강한 스포츠 문화 만들기 숏폼 공모전 시상식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