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인권침해·비리 상담 15000건이 넘는데 상담사는 고작 '3명'? "업무 과중+계약직 돌려막기→피해자와 소통 단절" 작성일 10-24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4/0002235379_001_20251024170013699.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체육계 인권침해와 비리 근절을 위해 설립된 스포츠윤리센터가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상담 및 신고 건수는 매년 폭증하고 있지만,  전문 상담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br><br>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센터가 설립된 2020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약 5년간 접수된 누적 상담 건수는 15,039 건, 신고 건수는 3,279 건에 달했다 .<br><br>상담 건수만 보면 2020년 596건에서 2024년 3,897건으로 6배 이상 폭증했다. 이는 체육계에 만연한 인권침해와 비리에 대한 국민적 개선 요구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br><br>폭증하는 업무량에 비해 피해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상담 인력은 매우 부족하다. 센터의 현재 상담 인력은 총 3명뿐이다. 상담 및 신고 건수를 고려하면 인력 부족 현상이 처참한 수준이다. <br><br>이들마저 전문 상담사가 아닌 내부 전보 인력(상담 자격 보유 1명, 조사 경력 1명, 행정 지원 1명)으로 임시 배치된 상태다. 기존 계약직 상담사 3인이 계약 종료 및 개인 사정으로 퇴사하며 발생한 업무 공백을 '땜질' 처방으로 메우고 있다 .<br><br>2024년에는 상담사를 뽑으려 해도 지원자가 없어 채용이 지연됐다. 2025년 3월에는 마지막 남은 정규직 상담사마저 퇴사해 한동안 센터가 계약직만으로 운영됐다 .<br><br>전문 인력 부족은 기존 인력의 업무 과중으로 이어졌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상담사 1 인당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129 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시간보다 무려57.3%나 급증했다. <br><br>총 초과근무 시간 역시 135.9%가 늘어나 상담사들이 번아웃에 내몰리고 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0/24/0002235379_002_20251024170013742.jpg" alt="" /></span></div><br><br>센터는 오는 11 월 중 경력직 상담사 4명을 계약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br><br>조 의원은 "폭증하는 신고·상담 건수는 피해자들이 기댈 곳이 센터라는 절박한 외침"이라며 "현실은 소수의 상담사에게 몰리는 과중한 업무와 계약직 돌려막기로 인해 피해자와의 소통의 단절"이라고 지적했다 .<br><br>또한 조 의원은 "단순히 인력 몇 명을 충원하는 수준을 넘어 피해자들이 신뢰하고 기댈 수 있도록 상담 인력의 증원 및 안정적인 고용 보장과 처우 개선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그것이 스포츠윤리센터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 이라고 강조했다.<br><br>사진=뉴스1<br><br>표=조계원 국회의원실 제공<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9만전자·50만닉스 놓쳤다면 …'K반도체 명품조연' 5총사 주목 10-24 다음 사우디아라비아, ATP 마스터스 1000 대회 유치 확정…"기대와 우려 교차"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