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국감]생명연, 실험용 영장류 최소 259마리 '불법 안락사' 의혹 작성일 10-24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노종면 의원 "국가 연구기관 관리 구멍 뚫렸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IDXwBTscx"> <p contents-hash="7f8b9f3708bc40d177b9f41926a9505dbd1135e3a6daa9918c4247d69e3c5e1e" dmcf-pid="8CwZrbyOAQ" dmcf-ptype="general">한국생명공학연구원(생명연)에서 최소 259마리의 실험용 영장류가 사실상 불법적으로 안락사 처리된 정황이 드러났다. 허위 서류로 '폐사 신고'를 한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국가 연구기관의 실험동물 관리 체계 전반에 심각한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p> <div contents-hash="3fecf01ddf39e979ea047317ce2b60f195ad6da288a94e2daa1a7f0e02c35e1a" dmcf-pid="6hr5mKWIAP" dmcf-ptype="general"> <p>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갑·예결특위)은 생명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근거로 "2020~2021년 영장류 납품 과정에서 1차 202마리, 2차 57마리 등 최소 259마리가 안락사됐다"며 "이들은 '바이러스 모니터링 양성'으로 인한 안락사 처리로 보고됐으나, 실제로는 감염 확인 절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1953910d8eab7b3828ed2c22b8611e4569be200f015e86ffcd0fb357b5d7a0" dmcf-pid="Plm1s9YCN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4/akn/20251024171515233qkqs.jpg" data-org-width="745" dmcf-mid="fHAWcuhDo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4/akn/20251024171515233qkq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df498d872eff3e607fc4d058feb4ef504dc2785060a1425708b036d8e78b78b" dmcf-pid="QSstO2GhN8" dmcf-ptype="general">생명연은 전북지방환경청에 '폐사 신고서'를 제출하며 폐사 사유를 '바이러스 양성 반응'으로 기재했지만, 감염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항원 검사조차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항체 검사만으로는 감염 사실을 확정할 수 없음에도, 단순 양성 반응만으로 대규모 안락사가 진행된 셈이다.</p> <p contents-hash="6ec3d164e4279948e15dce07938af6b5023d7d2948a72f98c7c72845e1135f41" dmcf-pid="xvOFIVHla4" dmcf-ptype="general">또한 생명연은 계약상 규격 미달 개체에 대해 당초 '양도 신고'를 시도했으나, 전북지방환경청이 서류 미비를 이유로 세 차례 반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생명연은 내부 지침을 근거로 이들 개체를 자체 안락사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60f9e5c425468b045f86f2dc9b60238f89edbb02acf28ccc978b1f0378d207fa" dmcf-pid="yP2gVId8Af" dmcf-ptype="general">노 의원은 "바이러스 감염을 사유로 안락사를 결정하려면 항원 검사 등 명확한 과학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단순 항체 반응만으로 처분을 결정한 것은 절차상 중대한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연구기관에서 이 같은 불투명한 동물 실험 관리가 이뤄졌다는 점은 매우 심각하다"며 "정부 차원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6513c26bbace05a165c8ab3278532b581a4f632b4977802c63bd348dcef70ea9" dmcf-pid="WQVafCJ6kV" dmcf-ptype="general">문제가 된 영장류는 2021~2022년 캄보디아에서 수입된 개체들로, 상당수가 인체 치사율이 최대 80%에 달하는 B-바이러스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명연은 규격에 맞지 않는 개체들을 반환하려 했으나, '연구장소 변경' 등 허위 내용을 포함한 신고서를 제출해 세 차례 반려됐다.</p> <p contents-hash="98c5ec305eb612fa1e9336a66d9c541ffa53e76ff984f48d6687d7fb222d9472" dmcf-pid="YxfN4hiPc2"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반환 대상 개체의 대금 지급 문제와 함께, 일부 개체가 '택갈이' 된 상태로 다시 생명연에 반입된 사실도 밝혀졌다. 그러나 생명연은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관리 부실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ae7cfa7f1127d827ddf30b3bda71357a31ca26d44bebf55c51d2442a1dbd9c6c" dmcf-pid="GM4j8lnQk9" dmcf-ptype="general">노 의원은 "이번 사태는 영장류뿐 아니라 전체 실험동물 관리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사례"라며 "국가연구기관의 동물 실험 관리 기준과 윤리 점검 절차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664c0cac69c5490f416c87a4ef23045850496c51f21663742148be9ca3cd7c9" dmcf-pid="HEavN0OcoK"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32만 이용자가 벌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흥행작 조짐 보인다 10-24 다음 ‘공사장 페인트공, 웨딩플래너 출신’ 심지유 LPBA 16강 돌풍…“그의 도전은 현지진행형”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