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이슈기획2 : 은행의 일탈행의 선을 넘다] "스포츠ESG 외친 우리은행, 서민 등골로 '이자 장사'… 깨끗한 이미지 뒤 '추악한 민낯' 드러나" 작성일 10-24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깨진 유리창 방치한 정진완 우리은행장의 리더십… 탐욕의 금융에 눈감은 책임 회피<br>'서민금융 외치며 대부업 키운' 우리은행… 탐욕의 민낯 드러나<br>스포츠ESG로 포장된 '착한 이미지', 서민 등골 위에서 세워졌다<br>공공자금으로 살아난 은행, 서민 외면한 '이자 장사'로 신뢰 무너뜨려</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4/0000145947_001_20251024172309059.png" alt="" /><em class="img_desc">정진완 우리은행장. /사진=우리은행</em></span></div><br><br>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스포츠ESG와 청렴 이미지를 앞세운 우리은행이 정작 서민금융을 외면하고 대부업 자금 공급에 몰두한 사실이 드러났다. 시중은행 중 대부업 대출 1위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금융 포용'을 외치며 이면에서는 서민의 목줄을 조이는 '이자 장사'에 앞장섰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이미지는 빛나지만, 그 이면에는 탐욕적 자금 운용으로 서민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구조적 모순이 자리하고 있다.<br><br><strong>'ESG 리더'의 이중성… 서민 대신 대부업 키운 우리은행</strong><br><br>'서민 금융 확대'를 외치던 우리은행이 정작 대부업체에 가장 많은 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4/0000145947_003_20251024172309156.png" alt="" /><em class="img_desc">2020 ~ 2025년 시중은행 대부업체 대출 현황. /자료=강민국의원실</em></span></div><br><br>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8월까지 우리은행이 대부업체에 빌려준 자금은 총 3,947억 원으로 시중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국민은행(1,298억 원), 신한은행(578억 원), 하나은행(580억 원) 등 경쟁 3개 은행의 합계를 모두 합친 규모보다 크다.<br><br>'서민을 위한 금융'을 내세우며 사회공헌 이미지를 구축해온 우리은행의 실상이 정반대였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은행이 직접 서민대출을 줄이는 대신 대부업체에 자금을 공급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서민을 '이자 고리'로 내모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4/0000145947_002_20251024172309106.png" alt="" /><em class="img_desc">강민국의원(국민의힘). /사진=강민국의원실</em></span></div><br><br><strong>스포츠ESG로 '착한 은행' 포장… 그러나 현실은 '탐욕의 금융'</strong><br><br>우리은행은 최근 e스포츠를 비롯해 농구, 배구, 골프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후원하며 '스포츠ESG 리더십'을 강조해왔다.<br><br>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리그 LCK의 메인 스폰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후원, '우리WON뱅킹 고등 LoL 리그' 개최 등으로 MZ세대와의 소통과 사회공헌 이미지를 강화해왔다.<br><br>그러나 이러한 '착한 마케팅'은 서민의 고통 위에 세워진 허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br><br>스포츠를 통한 청년 응원과 사회공헌을 외치면서도, 정작 서민의 금융 접근권은 대부업의 먹잇감으로 내몰았다. "은행이 고금리 대부업체의 돈줄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우리은행이 내세운 'ESG 경영'의 근본 신뢰를 무너뜨렸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4/0000145947_004_20251024172309192.png" alt="" /><em class="img_desc">올해1.2금융권의 대출업체 대출 추이. /자료=강민국의원실</em></span></div><br><br><strong>"서민은 외면, 이자는 수취"… 공공책무 버린 '이중 이자 장사'</strong><br><br>금융권 전체로 보면 지난 6년간 대부업체에 공급된 자금은 총 38조 1,998억 원, 그중 은행권이 챙긴 이자 수익만 2조 5,409억 원에 달한다.<br><br>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한 서민들은 대부업의 고금리 대출로 내몰렸고, 그 대부업 자금의 근원이 바로 은행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서민 착취 구조'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br><br>특히 우리은행은 과거 공적자금으로 회생한 대표적 은행임에도, 국민의 세금으로 재건된 기관이 서민을 외면하고 탐욕적 이자 장사에 나선 사실은 충격적이다.<br><br>전문가들은 "은행이 직접 나서기 껄끄러운 고금리 대출을 대부업체를 통해 우회 공급하는 구조적 모순이 고착화됐다"며 "이는 금융의 공공성을 파괴한 행위"라고 지적했다.<br><br><strong>금융당국의 '방관'도 문제… 대부업 확산 사실상 방조</strong><br><br>금융감독원은 "저신용자 대출 수요가 늘어나 대부업 자금 조달이 증가했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다.<br><br>그러나 이는 사실상 '관리 포기'에 가깝다는 비판이 많다. 금융당국이 서민 보호 정책 대신 시장 논리에 편승한 결과, 은행의 탐욕은 제동 없이 확대됐다는 것이다.<br><br>결국, 금융의 본질이 무엇인지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은행은 단순한 이윤 추구 기업이 아닌 공공재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br><br>하지만 현재 우리은행은 "스포츠로 사회에 기여한다"는 미명 아래, 서민의 삶을 짓밟으며 '탐욕의 금융'으로 회귀하고 있다.<br><br><strong>'깨끗한 이미지'의 붕괴… 스포츠ESG의 위선 드러나</strong><br><br>우리은행의 e스포츠·스포츠 후원은 MZ세대를 향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전략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깨끗한 ESG 기업' 이미지는 위선으로 변질됐다.<br><br>'스포츠ESG'의 상징으로 불리던 우리은행이 정작 서민을 착취하는 구조의 중심에 있었다는 점에서, 사회적 신뢰는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4/0000145947_005_20251024172309234.png" alt="" /><em class="img_desc">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em></span></div><br><br><strong>정진완 행장의 리더십 부재… '깨진 유리창' 속에 무너진 ESG 마인드</strong><br><br>우리은행의 대부업 자금 공급 사태의 근저에는 정진완 행장의 오너 마인드 부재와 책임의식 결여가 있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그는 공식석상에서 "서민과 함께하는 포용금융"을 외쳤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서민을 등지는 행태가 반복됐다. 조직의 수장은 방향을 제시해야 하지만, 우리은행은 탐욕적 수익구조로 기울어졌다. 이는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리더의 방관이 작은 일탈을 키워 결국 조직 전체의 도덕적 해이를 불러온 전형적 사례다.<br><br>정 행장은 스포츠ESG를 외치며 e스포츠, 농구, 배구, 골프 등 다양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지만, 그것은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거세다. 사회적 책임을 내세우며 젊은 세대의 호감을 얻는 데 집중했지만, 그 이면에서는 서민을 대부업으로 내모는 탐욕적 구조를 방치했다. ESG 경영의 핵심은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신뢰'인데, 정 행장은 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오히려 금융 공공성을 상실한 우리은행의 행보는 그의 리더십 한계를 드러내며, '착한 이미지 뒤의 추악한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br><br>금융은 신뢰로 존재한다. 그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린 은행이 스포츠 경기장의 스폰서 자리를 지킬 자격이 있을까.<br><br>'서민을 위한 금융'을 내세운 우리은행이 '서민을 이용한 금융'으로 전락한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이 묻고 있다.<br><br>우리은행의 ESG는 진정 '착한 금융'인가, 아니면 탐욕의 포장인가.<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체육계 폭력,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 최휘영 문체부 장관, 스포츠윤리센터 방문 10-24 다음 씨름 꿈나무 위해... 제17회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개최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