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라 안세영' 中 환호…숙적 천위페이, 3위 日 야마구치에 2-1 승리 → 안세영과 프랑스오픈 4강 유력 작성일 10-24 5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4/0000575709_001_20251024181314740.jpg" alt="" /><em class="img_desc">▲ 중국의 천위페이(사진 오른쪽)가 일본의 야마구치를 꺾고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다. 안세영도 곧 4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기에 결승급 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 BWF</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최강' 안세영(세계랭킹 1위·삼성생명)의 독주를 막을 도전자가 정해졌다.<br><br>24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숑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천위페이(5위·중국)가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2-1(21-14, 16-21, 21-10)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안세영의 결승 길목을 가로막을 카드가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br><br>둘은 초반부터 숨 막히게 팽팽했다. 첫 게임 초반엔 포인트를 주고받으며 균형이 이어졌지만, 11점 인터벌 직후 천위페이가 흐름을 잡았다. 강약을 조절한 스매시가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야마구치의 리듬을 무너뜨렸고, 이후 거침없이 달려 21-14로 첫 게임을 따냈다.<br><br>2세트부터 경기 양상은 바뀌었다. 야마구치는 끈질긴 수비를 기반으로 긴 랠리를 유도하며 천위페이의 체력을 서서히 소모시켰다. 인터벌을 우위로 잡은 야마구치는 이후에도 코트 전체를 활용한 드라이브와 네트 플레이로 리듬을 되찾았다. 결국 21-16으로 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마지막 3세트는 흐름이 완전히 뒤집혔다. 천위페이가 초반부터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야마구치의 각도 큰 스매시를 안정적으로 받아낸 그는 긴 랠리마다 득점을 올리며 점점 격차를 벌렸다. 인터벌 시점에는 이미 11-3으로 앞서 나가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후 천위페이는 노련하게 리드를 관리하며 4강행을 확정지었다.<br><br>이로써 천위페이는 '천적' 야마구치에게 약세를 어느 정도 털어냈다. 이날 승리에도 통산 전적은 14승 22패로 여전히 뒤지지만, 올해 네 차례 맞대결에서는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4/0000575709_002_20251024181314778.jpg" alt="" /><em class="img_desc">▲ 중국의 천위페이가 일본의 야마구치(사진)를 꺾고 프랑스오픈 4강에 올랐다. 안세영도 곧 4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기에 결승급 매치가 성사될 전망이다. ⓒ 연합뉴스/EPA</em></span></div><br><br>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8강전 이상의 의미가 있었다. 대진표상 승자가 안세영과 4강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이유다. 안세영은 잠시 후 열릴 경기에서 가오팡제(14위·중국)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상대전적 5전 전승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br><br>천위페이는 '안세영 킬러'로 불렸던 대표적인 선수다. 안세영이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하기 전까진 일방적인 강세를 보였다. 지금은 안세영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천위페이를 꺾고 금메달을 따낸 뒤로 판세를 뒤집었다.<br><br>올해만 6차례 맞대결에서 안세영이 4승 2패로 앞서 있다. 다만 파리에서 열렸던 세계개인선수권대회 4강에서 아프케 패한 상처가 있다. 통산 전적도 13승 14패로 안세영이 살짝 밀린다. <br><br>야마구치 역시 만만치 않은 존재였다. 지난 9월 코리아오픈 결승에서는 안세영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하지만 이후 덴마크오픈 결승에서 재회한 안세영이 완벽히 복수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그런 야마구치를 제압한 천위페이의 상승세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4/0000575709_003_20251024181314820.jpg" alt="" /><em class="img_desc">▲ 현재 세계 배드민턴 무게 중심은 명확하다. 안세영이다. 올해 출전한 12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만 8개를 쓸어 담았다. 이제 안세영 시선은 프랑스 파리로 향한다. 21일부터 열리는 2025 BWF 프랑스오픈(슈퍼 750)에서 시즌 9관왕을 겨냥한다. ⓒ연합뉴스/EPA</em></span></div><br><br>중국 현지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천위페이는 안세영의 오랜 적수이자, 올 시즌 두 차례 승리를 거둔 유일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야마구치를 꺾은 지금 준결승에서 안세영과 다시 만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이 긴장해야 할 이유"라고 보도했다.<br><br>이제 모든 시선은 다시 안세영으로 향한다. 덴마크오픈 우승으로 여덟 번째 정상에 오른 안세영은 프랑스오픈에서도 순조롭게 8강전을 진행하고 있다. 가오팡제를 제압하면 천위페이와 만난다. 안세영의 절대적 지배력을 엿볼 수 있는 대진이 곧 완성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4/0000575709_004_20251024181314869.pn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당구여제 침몰’ 김가영, 백민주에게 덜미 16강 탈락…3대회 연속 우승 불발 10-24 다음 “연기는 안 되겠다” 김용빈, 폭소 유발 연기 도전‥배우들까지 손사래(사콜세븐)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