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11-3→17-21’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은 ‘여제’···안세영, 가오팡제에 2-1 역전승, 프랑스오픈 4강행 ‘잘 만났다 천위페이!’ 작성일 10-24 3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4/0001075493_001_20251024191417509.pn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EPA연합뉴스</em></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4/0001075493_002_20251024191417813.jpg" alt="" /><em class="img_desc">가오팡제. AP연합뉴스</em></span><br><br>1세트의 충격적인 역전극도 ‘셔틀콕 여제’의 멘탈을 흔들지 못했다. 안세영(삼성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가오팡제(14위·중국)에 힘겨운 역전승을 거두고 프랑스오픈 4강에 진출, ‘숙적’ 천위페이(5위·중국)를 만나게 됐다.<br><br>안세영은 24일 프랑스 세숑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 가오팡제에 1시간17분 만에 세트 스코어 2-1(17-21 21-11 21-18)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프랑스오픈 2연패, 그리고 시즌 9번째 우승에 2승만 남았다. 가오팡제와 상대 전적도 6전 6승이 됐다.<br><br>1세트 초반부터 안세영의 강력함이 여실하게 드러났다. 날카로운 대각 공격에 가오팡제의 범실이 더해져 초반부터 차이가 쭉쭉 벌어졌다. 특히 10-3에서 안세영의 회심의 대각 스매시에 가오팡제가 대처를 못하는 장면이 압권이었다.<br><br>그런데 인터벌 이후 경기가 급반전됐다. 안세영의 잦은 범실에 더해 가오팡제의 절묘한 네트 플레이가 계속 성공했고, 안세영이 벌어놨던 리드는 금새 사라졌다. 결국 13-11에서 2포인트를 연이어 내줘 동점을 허용한 안세영은 이후 팽팽한 흐름을 이어가다 16-15에서 5포인트를 연이어 뺏겨 세트 포인트에 몰렸고, 결국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br><br><!--GETTY--><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4/0001075493_003_20251024191418089.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br><!--//GETTY--><br><br>2세트에서도 가오팡제의 기세가 그대로 이어졌다. 시작하자마자 4포인트를 뺏겨 0-4로 끌려갔다. 하지만 안세영은 1-6에서 2포인트를 만회해 차이를 줄이며 본격적인 추격전을 시작했다. 이후 3-7에서 7포인트를 몰아 따내면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7-7에서 40번의 숨막히는 랠리 끝에 포인트를 따내며 가오팡제를 코트에 나뒹굴게 한 장면이 인상적이었다.<br><br>결국 11-8로 앞선 가운데 인터벌을 맞은 안세영은 체력 저하가 급격하게 드러난 가오팡제를 상대로 계속해서 몰아붙였고, 결국 그대로 2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br><br>3세트에서도 안세영은 초반부터 가오팡제를 집요하게 몰아붙였다. 가오팡제의 공격을 맞받지 않고 강제로 랠리를 길게 이어가며 가오팡제의 체력을 더욱 빼놨다. 다만 안세영 또한 체력 소모가 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4/0001075493_004_20251024191418364.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FP연합뉴스</em></span><br><br>9-8에서 절묘한 헤어핀으로 가오팡제를 코트에 주저앉게 만든 안세영은 연이어 강력한 스매시로 포인트를 추가해 11-8로 리드한채 인터벌을 맞았다. 하지만 가오팡제의 막판 추격에 13-14로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가오팡제의 범실에 동점을 만들었고, 네트앞 헤어핀 공방전에서 승리해 15-14로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그리고 강력한 직선 공격으로 16-14로 조금 더 앞서갔다. 이후 19-18에서 회심의 대각 공격이 라인 위에 떨어지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결국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br><br>안세영의 4강전 상대는 ‘숙적’ 천위페이다. 천위페이는 앞서 열린 8강전에서 안세영의 또 다른 숙적인 야마구치 아카네(3위·일본)를 2-1로 꺾고 4강에 올랐다.<br><br>안세영에게 있어서는 천위페이에 설욕할 절호의 기회다. 안세영은 올해 당한 4패 중 2패를 천위페이에게 당했다. 싱가포르오픈 8강에서 천위페이에 덜미를 잡혀 전승 행진이 중단됐고, 세계개인선수권 4강에서는 부상을 당한 천위페이 0-2 충격패를 당해 아쉬움을 더했다.<br><br>안세영은 직전 덴마크오픈 4강에서 야마구치를 꺾고 코리아오픈 결승전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결승에서는 왕즈이(2위·중국)를 압도하며 시즌 8번째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번에는 프랑스오픈 4강에서 천위페이에 설욕하고 프랑스오픈 2연패를 달성해 시즌 9번째 우승을 거머쥘 차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4/0001075493_005_20251024191418646.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 AFP연합뉴스</em></span><br><br>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멘털까지 여왕급" 안세영 '두뇌싸움' 빛났다!…中 가오팡제에게 2-1 역전승→프랑스오픈 4강 진출 "시즌 9관왕 청신호" 10-24 다음 음공협 "국민체육진흥공단, 공연업계 수익 수단으로만 봐…88잔디마당 공사 재검토해야" 성명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