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 인권침해·비리 상담 1만 4524건...상담사는 계약직 3명뿐? 작성일 10-24 32 목록 조계원 의원 “전문 상담사 고용과 처우 개선을 통해 피해자의 절박한 상황을 함께 극복해야”<br><br>체육계 인권침해와 비리 근절을 위해 설립된 스포츠윤리센터가 전문 상담 인력 부족으로 , 폭증하는 상담 및 신고 건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br><br>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국회의원(전남 여수을)이 스포츠윤리센터(이하 센터 )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 센터가 설립된 2020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약 5 년간 접수된 누적 상담 건수는 1만 5,039 건, 신고 건수는 3,279 건에 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24/0001095747_001_20251024204109511.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스포츠윤센터 제공</em></span>상담 건수만 보더라도 2020년 596건에서 2024년 3,897건으로 6배 이상 폭증했다. 이는 체육계에 만연한 인권침해와 비리에 대한 국민적 개선 요구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br><br>하지만 폭증하는 업무량과 달리 피해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상담 인력은 처참한 수준이다. 센터의 현재 상담 인력은 총 3 명뿐이다. 이들마저 전문 상담사가 아닌 내부 전보 인력(상담 자격 보유 1, 조사 경력 1, 행정 지원 1)으로 임시 배치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계약직 상담사 3 인이 계약 종료 및 개인 사정으로 퇴사하며 발생한 업무 공백을 ‘땜질 처방’으로 메우고 있다는 게 조계원 국회의원실의 주장이다.<br><br>또 조계원 의원실은 “또한 2024년에는 상담사를 뽑으려 해도 지원자가 없어 채용이 지연되기까지 했고, 2025 년 3월에는 마지막 남은 정규직 상담사마저 퇴사해 한동안 센터가 계약직만으로 운영됐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24/0001095747_002_2025102420410954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조계원 의원실 제공</em></span>전문 인력 부족은 기존 인력의 업무 과중으로 이어졌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상담사 1인당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129 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시간보다 57.3% 급증했다. 총 초과 근무 시간 역시 135.9%가 늘어 상담사들이 번아웃에 내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센터는 오는 11월 중 경력직 상담사 4명을 계약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뒤따른다.<br><br>조계원 의원은 “폭증하는 신고·상담 건수는 피해자들이 기댈 곳이 센터라는 절박한 외침”이라면서 “현실은 소수의 상담사에게 몰리는 과중한 업무와 ‘계약직 돌려막기’로 인한 피해자와의 소통의 단절”이라고 지적했다.<br><br>또한 조계원 의원은 “단순히 인력 몇 명을 충원하는 수준을 넘어, 피해자들이 신뢰하고 기댈 수 있도록 상담 인력의 증원 및 안정적인 고용 보장과 처우 개선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그것이 스포츠윤리센터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br><br>[김원익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서울특별시한궁협회, 장애·비장애인 함께하는 ‘어울림 한궁대회’ 개최 10-24 다음 오케이? 오케이!…'뉴진스 맘' 민희진, 하이브 떠나 독립 선언 [스한:이슈]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