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나와!' 여제 안세영 vs 천적 천위페이 BIG 매치 성사!…韓·中 배드민턴 '최고수 혈투' 터진다 작성일 10-24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4/0001933254_001_20251024220016690.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과 천위페이(중국·세계 5위)가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한중 혈투'를 벌이게 됐다.<br><br>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붙는다.<br><br>안세영의 프랑스 오픈 준결승 상대는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리는 천위페이로 결정됐다.<br><br>천위페이는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서부도시 렌 인근 세숑셰비녜의 글라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8강에서 세계 3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게임스코어 2-1(21-14 16-21 21-10)으로 눌렀다.<br><br>직전 대회였던 덴마크 오픈(슈퍼 750)에서 16강 충격 탈락하며 부진했던 천위페이는 이번 프랑스 오픈에선 첫 고비를 넘기며 4강에 가장 먼저 오른 선수가 됐다. 곧이어 안세영이 중국의 가오팡제(세계 14위)에 게임스코어 2-1 역전승을 챙기면서 둘은 결승 길목에서 만난다.<br><br>천위페이와 야마구치의 대결은 이번 대회 여자단식 8강 중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해도 과언 아니었다. 누가 이길지 도저히 예측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4/0001933254_002_20251024220016801.png" alt="" /></span><br><br>천위페이와 야마구치는 올해 프랑스에서 각별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br><br>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WF 2025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결승에서 만나 금메달(야마구치)과 은메달(천위페이)을 나눠 가졌다.<br><br>당시 천위페이가 안세영을 준결승에서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기세 좋게 결승에 올랐으나 승자는 야마구치였다.<br><br>야마구치는 준결승에서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세계 7위)를 꺾고 결승에 올라 천위페이를 21-9, 21-13으로 가볍게 꺾고 3년 만에 '월드 챔피언'이 됐다.<br><br>이날 경기 전까지는 상대 전적에서도 야마구치가 22승13패로 상당히 앞서 있었다.<br><br>하지만 이번 프랑스 오픈 준결승 만큼은 천위페이의 기세가 더 나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4/0001933254_003_20251024220016862.png" alt="" /></span><br><br>천위페이는 1게임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10-12에서 순식간에 3점을 따내며 전세를 뒤집은 뒤 그대로 내달렸다. 21-14로 넉넉하게 이겼다.<br><br>2게임은 달랐다. 야마구치가 앞서고 천위페이가 쫓아가는 입장이었는데 추격을 불허했다. 21-16으로 야마구치가 따냈다.<br><br>3게임은 초반 팽팽했던 분위기가 깨지면서 천위페이가 낙승했다. 게임 중반 12-3까지 달아난 천위페이는 큰 키를 이용한 하이클리어로 야마구치를 흔든 뒤 네트 앞 플레이까지 섞어가며 '월드 챔피언'을 물리쳤다. <br><br>천위페이는 안세영이 가장 까다롭게 생각하는 상대로 꼽힌다.<br><br>천위페이는 중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안세영과의 상대 전적에서 14승13패로 앞선다. 안세영은 왕즈이에겐 14승4패, 한웨에겐 9승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천위페이에겐 과거에 종종 졌기 때문에 아직도 상대 전적에서 뒤진다.<br><br>올해도 안세영을 가장 힘들게 한 선수가 천위페이다.<br><br>안세영은 가오팡제를 누르면서 올해 61승4패의 가공할 만한 국제대회 전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그 중 2패를 천위페이와의 승부에서 기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4/0001933254_004_20251024220016918.png" alt="" /></span><br><br>안세영은 지난 5월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8강에서 천위페이에 올시즌 국제대회 첫 패배를 맛봤다. 이어 올해 가장 중요한 대회였던 지난 8월 파리 세계선수권에서도 준결승에서 만나 완패했다.<br><br>안세영이 '질식 수비'로 불리는 수비와 강력한 체력을 앞세워 랠리 등으로 상대를 지치게 한 뒤 점수를 따내는 스타일이라면 천위페이는 보다 공격적이다.<br><br>다만 올해 전적에선 안세영이 4승2패로 앞서는 것도 맞다. 두 달 만에 천위페이를 상대하는 안세영 입장에선 천위페이와 정상적인 승부를 벌인다면 여전히 이길 확률이 높다.<br><br>천위페이가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둘은 올림픽 시상대 맨 위를 한 번씩 차지했던 세계 최고수이기도 하다.<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인도 오픈, 일본 오픈, 중국 마스터스, 덴마크 오픈에 이어 슈퍼 750 대회를 한 해 5차례 우승하는 세계 최초 역사를 쓰게 된다.<br><br>안세영은 슈퍼 1000 대회에서도 올해 전영 오픈,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네이사 오픈에서 우승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4/0001933254_005_20251024220016977.jpg" alt="" /></span><br><br>둘의 준결승은 체력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천위페이는 예상대로 야마구치와 3게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안세영은 예상 외로 가오팡제에 한 게임을 내주는 등 한 시간 이상 흐르는 랠리를 펼쳤기 때문이다.<br><br>안세영 입장에선 올해 싱가포르 오픈과 세계선수권 등 주요 대회에서 발목 잡았던 천위페이를 제대로 이겨 올해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br><br>'<br><br>천위페이 입장에선 세계 최강 중국 배드민턴을 위협하는 안세영을 눌러 자신은 물론 중국 대표팀 전체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싶어할 것으로 보인다.<br><br>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피겨 차준환, 그랑프리 2차 대회 쇼트프로그램 7위…점프 난조 10-24 다음 “물음표 지웠습니다” 강상현의 미소… 세계선수권 2연패 달성 10-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