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질식 수비! 너무너무 무섭다…중국 선수 "너무 힘들어", 경기 중 대놓고 드러누웠다 작성일 10-25 5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5/0001933299_001_20251025011508675.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과의 승부가 얼마나 힘들었으면 코트 바닥에 누웠을까.<br><br>2025 프랑스 오픈 배드민턴 여자단식 8강에서 안세영과 혈투 끝에 패한 중국의 가오팡제(세계 14위)는 경기 도중 드러누울 정도로 이날 승부가 힘든 격전이었음을 설명했다.<br><br>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8강에서 대만의 가오팡제를 게임스코어 2-1(17-21 21-11 21-18)로 제압했다.<br><br>이날 승리한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자신의 천적으로 잘 알려진 세계 5위 천위페이와 격돌하게 됐다.<br><br>안세영은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다. 천위페이는 2020 도쿄 올림픽(실제론 2021년 여름에 개최)에서 금메달을 땄다.<br><br>두 올림픽 챔피언이 프랑스 오픈 결승 길목에서 재회하게 된 셈이다.<br><br>안세영은 세계 2위 왕즈이에 14승4패, 세계 4위 한웨에 9승2패 등 중국 선수들에게 강하다. 이날 이긴 가오팡제와의 상대 전적도 6전 6승으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5/0001933299_002_20251025011508730.jpg" alt="" /></span><br><br>하지만 천위페이와는 막상막하여서 안세영이 13승14패로 열세다. 다만 올해는 4승2패로 우세하다. 안세영은 이날 가오팡제를 이기면서 올해 61승4패라는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게 됐다. 4번의 패배 중 두 번이 지난 5월 싱가포르 오픈 8강, 지난 8월 프랑스 파리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게 진 것이다.<br><br>안세영의 장기는 강한 체력과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공격에 맞서다 상대가 지칠 때쯤 날카로운 공격을 퍼붓는 것이다.<br><br>지난해 파리 올림픽 때도 8강과 준결승에서 이런 방식으로 게임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도 기조는 비슷해 상대가 아무리 공격을 퍼부어도 안세영이 수비로 다 막아내고, 결국 상대가 지쳐서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br><br>이날 경기에서 178cm 장신 가오팡제는 자신의 장점인 높이를 적극 활용해 세계 1위 안세영을 공략했다. 안세영도 170cm로 작은 편은 아니지만 가오팡제가 워낙 크다보니 고전했다. 높은 곳에서 날아오는 가오팡제의 대각 스매싱이 안세영을 위협했다.<br><br>1게임에서 안세영이 11-3까지 달아나다가 순식간에 13-13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16-15에서 5점을 연달아 내주면서 가오팡제에게 게임포인트를 허용했고 결국 패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5/0001933299_003_20251025011508784.jpg" alt="" /></span><br><br>그러나 2게임 중반부터 안세영의 수비가 위력을 떨쳐 가오팡제는 체력적으로 힘들어 했다. 결국 2게임을 앞서나가다가 역전당한 가오팡제는 3게임에서 분전했으나 19-21로 졌다.<br><br>축구로 말하면 이탈리아 빗장수비 같은 엄청난 방어력을 안세영이 가오팡제에 유감 없이 선보인 것이다.<br><br>이날 경기에선 특히 2게임 중반에 가오팡제가 코트에 드러누운 장면이 시선을 끌었다. 안세영은 초반 0-4로 뒤지다가 추격전을 시작했다. 7-7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40차례 샷을 주고받는 랠리 끝에 안세영이 점수를 따내 8-7로 뒤집었다.<br><br>이 때 가오팡제를 안세영의 랠리를 받다가 결국 포인트를 잃자 코트에 대놓고 누워 몇 초간 일어나질 않았다.<br><br>2게임 8-7 스코어였기 때문에 경기 후반이라고 할 순 없고 막 중반을 지날 때였는데 가오팡제는 이미 지친 것이다.<br><br>상대의 다리가 무뎌지고 힘들어서 안세영의 평범한 공격도 따라가지 못하는 장면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5/0001933299_004_20251025011508820.jpg" alt="" /></span><br><br>하지만 가오팡제는 안세영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가를 딱 한 장면으로 증명하고 말았다.<br><br>경기 뒤 중국 포털 넷이즈는 "그야말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비록 패배했지만, 가오팡제는 여전히 위풍당당했다"라며 "경기 내내 가오팡제의 적극적인 공격은 안세영에게 큰 어려움을 안겨줬다"라고 전했다.<br><br>이어 "하지만 안세영의 수비가 너무 좋았고 공포스러웠다. 안세영의 수비 라인을 뚫기가 쉽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br><br>이번 대회 4강은 한국 대표 안세영과 천위페이, 왕즈이, 한웨 등 중국 대표 3명의 대결로 좁혀졌다. 안세영이 8강과 4강, 결승에서 연달아 중국 선수를 만나는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고 일단 8강은 넘었다.<br><br>남은 승부에서도 안세영의 '질식 수비'가 우승자를 가리는 열쇠로 떠올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5/0001933299_005_20251025011508857.jpg" alt="" /></span><br><br>사진=연합뉴스 / SPOTV 중계화면 / 엑스포츠뉴스DB 관련자료 이전 '참극' 안타까운 사망 비보에 공식 입장...UFC 슈퍼스타 존 존스, "형은 너무 일찍 떠났지만,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함께할 것" 10-25 다음 민호, 단거리 최강자 입증...'러너' 기안84 예선탈락 (나 혼자 산다)[종합] 10-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