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날은 최악 중의 최고야’ UFC 레전드 브라운, ‘인물’ 없는 헤비급에 한숨…“존스와 맞대결 아니면 뭘 더 해야 해?” [UFC] 작성일 10-25 84 목록 “아스피날에게 있어 존스와의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으면 그가 뭘 더 해야 할까.”<br><br>톰 아스피날은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시릴 간과 UFC 321 메인 이벤트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른다.<br><br>아스피날은 헤비급 잠정 챔피언으로 1차 방어전까지 치렀을 정도로 오랜 시간 존 존스를 기다렸다. 그러나 존스는 스티페 미오치치를 꺾은 후 은퇴를 선언했고 이로 인해 아스피날이 헤비급 챔피언으로 올라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25/0001095791_001_20251025014609106.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MMA 오르빗 SNS</em></span>첫 번째 방어전 상대는 간이다. 이미 두 번이나 헤비급 타이틀전을 치른 만만치 않은 상대. 그러나 존스와의 맞대결을 기대했던 UFC 팬들의 입장에선 상대적으로 흥미가 떨어지는 매치업이다. 심지어 간을 꺾은 후에는 제대로 된 다음 상대조차 없는 현실이다.<br><br>이에 과거 ‘스턴건’ 김동현과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 ‘UFC 레전드’ 맷 브라운이 헤비급의 현실, 그리고 아스피날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br><br>브라운은 ‘더 파이터 vs. 더 라이터’에서 “아스피날을 보면 과거 (비탈리)클리츠코가 떠오른다. 클리츠코는 오랜 시간 챔피언이었고 수많은 기록을 세웠으나 사람들이 그를 인정하는 건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유는 간단하다. 경쟁이 부족했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br><br>그러면서 “클리츠코가 이긴 상대들의 수준은 한참 떨어졌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누구와 싸우든 10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팔 수 있었고 수억 달러를 벌 수 있었다. 그렇기에 클리츠코는 12라운드 내내 잽만 던지면서 수표를 현금으로 바꿨다”고 덧붙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25/0001095791_002_2025102501460916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X</em></span>브라운은 현재의 아스피날이 과거의 클리츠코와 다르지 않다는 이야기를 꺼냈다. 즉 아스피날의 현재 경쟁 상대가 그리 대단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지금의 헤비급 로스터가 애매한 것도 사실이다. 여기에 미오치치와 존스의 은퇴(존스는 번복)는 물론 프랜시스 은가누의 이탈 등 여러 아쉬움도 있었다. 아스피날과 같은 레벨의 선수와 경쟁할 강력한 도전자가 없다는 건 부정하기 힘든 사실이다.<br><br>브라운은 “아스피날에게 있어 존스와의 맞대결이 결국 성사되지 않는다면 그가 뭘 더 해야 할까. 지금 이곳에서는 이길 수 있는 상대가 다 정해져 있다. 미오치치의 헤비급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은 3회인데 솔직히 이곳에서 아스피날이 이겼을 때 흥분되는 3명의 상대가 있기는 하나?”라고 말했다.<br><br>결국 아스피날이 현재의 헤비급에서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고 해도 분명 아쉬움은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만큼 지금의 헤비급은 아스피날의 다음 상대를 찾기 힘든 상황이다.<br><br>브라운은 “아스피날에게 남은 건 간을 압도적으로 이기는 것이다. 그냥 이기는 건 안 된다. 반드시 압도적이어야 한다. 그가 해야 할 일이다. 옥타곤에서 ‘난 이 친구들보다 한참 위에 있어, 존스와 같이 역사적인 위대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존재야’라고 증명해야 한다. 만약 간과의 경기가 접전으로 끝난다면 그건 문제다. 말 그대로 최악 중의 최고가 될 뿐이다”라고 바라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25/0001095791_003_20251025014609208.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MMA 오르빗 SNS</em></span>현재 상황은 아스피날에게 있어 대단히 애매할 수밖에 없다. 분명 역대 최고의 헤비급 선수로 평가받을 기량을 갖추고 있으나 이를 증명할 상대가 많지 않다. 애매한 시대 위에 선 불운의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있다.<br><br>브라운은 “정말 불쌍한 건 아스피날이 모든 걸 제대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기회가 오지 않는다. 하지만 이 종목은 결국 스스로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스피날은 계속 옳은 일을 하고 있고 언젠가는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라며 “다만 지금은 ‘전설’로 향하는 위대한 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가 넘어야 할 벽은 있는데 그 벽까지 가는 길이 없다. 그게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라고 아쉬움을 보였다.<br><br>한 가지 변수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의 헤비급 월장이다. 그는 존스와의 맞대결을 원하고 있으나 어쩌면 아스피날의 상대가 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맞대결 성사까지의 과정이 쉽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아스피날에게 있어 간을 꺾은 후 이 흐름을 반전시킬 최고의 매치업은 존스, 또는 페레이라전이 될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0/25/0001095791_004_2025102501460926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MMA 온 포인트 SNS</em></span>[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체육계 폭력, 무관용 처벌” 10-25 다음 폰세·와이스 합작…한화 19년 만에 KS 10-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