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군대 채취 DNA, 200년 전 사망 원인 밝혔다 작성일 10-25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Av5a7lwn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052e55c3ffe1c3d7ed37c772723754e99c27150a54a4cdc39c98971d77be8f8" dmcf-pid="6cT1NzSrJ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폴레옹 군대에 소속된 병사의 해골 모습.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5/dongascience/20251025040143801zotu.jpg" data-org-width="680" dmcf-mid="4Wp9hx3Gi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5/dongascience/20251025040143801zot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폴레옹 군대에 소속된 병사의 해골 모습.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e43f3a1c858ef80359798dcb0b2dc7577dc6f5aea3ec54ba7ba45b9bdc95676" dmcf-pid="Pkytjqvmd9" dmcf-ptype="general">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이끈 군대 소속 병사에게서 과학자들이 DNA를 채취했다. DNA 분석 결과 당시 군인들의 사망 원인으로 보이는 병원균이 식별됐다.</p> <p contents-hash="86d4da988c24c5af3b88763365dfe66c839a2c4d9d19775bc8fba0a7a77dc484" dmcf-pid="QEWFABTsRK" dmcf-ptype="general">니콜라스 라스코반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 미생물 고유전체학 그룹 리더 연구팀은 나폴레옹 군대에 소속된 프랑스군의 DNA를 분석하고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24일 발표했다. </p> <p contents-hash="39f8fbad74f4ac4dea20a4ef50b40bdb565376e86799a2989e94147c7e448ae2" dmcf-pid="xDY3cbyORb" dmcf-ptype="general">나폴레옹은 1812년 6월 50만명의 군인을 이끌고 러시아를 침공했고 결과적으로 참패했다. 전쟁이 끝난 12월 프랑스군 상당수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역사적 기록에 따르면 기아, 감기, 발진티푸스 등이 군인들의 사망 원인으로 추정된다. 발진티푸스는 ‘발진티푸스 리케치아’라는 병원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감염질환이다. </p> <p contents-hash="5b3f8b909700d3eaf8be706f9041bec03cd2181f11c808b4e50ce95607d104de" dmcf-pid="yqRaurx2LB" dmcf-ptype="general">당시 의사 및 군 장교들이 남긴 기록을 보면 군대 내에서 흔하게 발병했던 발진티푸스가 프랑스군 몰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나폴레옹 병사들의 유해에서 발진티푸스 주요 매개체인 이가 발견된 바 있고 발진티푸스 리케치아 DNA가 발견되기도 해 발진티푸스로 인한 사망설이 힘을 받았다.</p> <p contents-hash="5fd62657b1781f4e5d1c4fd125b28b181528b92a376cd2cbe87c86336be00a30" dmcf-pid="WBeN7mMVnq"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프랑스 군대가 러시아에서 철수하는 길목에 위치한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한 공동묘지에서 프랑스군 13명의 치아를 발굴하고 DNA를 추출해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p> <p contents-hash="12f7c5842ad5273312ab16e4a1412058adf7a6df6fe107c54cde4256e411a36c" dmcf-pid="YbdjzsRfRz" dmcf-ptype="general">분석 결과 살모넬라 엔테리카에 속하는 ‘파라티푸스균 C’와 ‘회귀열 보렐리아’가 발견됐다. 파라티푸스균 C는 장티푸스균 외 살모넬라균에 감염됐을 때 발생하는 파라티푸스, 회귀열 보렐리아는 인체에 기생하는 이를 매개로 전파되는 감염병인 재발열을 유발한다. </p> <p contents-hash="6ff553580208ddd8f4fb4a5047a1a4aa0b098b8256970a5d2f4ff2ff5eecc78a" dmcf-pid="GYz4Tdu5R7" dmcf-ptype="general">발진티푸스를 일으키는 리케치아는 검출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선행 연구와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병원균이 불일치하는 이유는 기술 차이 때문일 것으로 설명했다. 선행 연구들은 특정 DNA의 복사본들을 증폭시키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기술에 의존해 병원균을 식별했다. </p> <p contents-hash="82342d28f00d454cf9b182f3b605a9b42ffb1cf8028f047fe626b5bd11fe50be" dmcf-pid="HGq8yJ71Mu"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오래된 DNA는 너무 작은 조각들로 분해되기 때문에 PCR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연구팀이 보유한 기술은 오래된 DNA에서 보다 다양한 범위의 추출물들을 얻을 수 있는 기술이라고도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b0215ffa4eb6b15211b314727e9db244ad46ad86d3269cf88173f64e957d9829" dmcf-pid="XHB6WiztJU"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프랑스군에서 발견한 회귀열 보렐리아 균주가 2000년 전 철기시대 영국에서 발견된 것과 동일한 계통에 속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p> <p contents-hash="d4bc7af39db2836c1e42f9da6575a59c85476bb4b03d6500b8790f9b21c51ce5" dmcf-pid="ZXbPYnqFep"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오래된 DNA를 분석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며 ”감염병 역사를 보다 정확히 밝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498cf3e0c6aa8f046e2333e07c93cac09b11d88e22db67c3bc49a93d8129e14" dmcf-pid="5ZKQGLB3d0" dmcf-ptype="general">적은 표본 수 등은 이번 연구의 한계다. 박종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표본 수가 13개로 적고 파편화된 DNA, 작은 게놈해독량, 제한적인 환경 오염 DNA 검증 등이 한계“라며 ”나폴레옹군 수십만명의 손실에 대해 정확한 답을 주는 논문은 아니지만 당시 파라티푸스균 계통이 존재했다는 건 나폴레옹군 이동이 병원체 확산의 매개였음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5e12a20558fddbbd5bd2b013eee742416ce255722eac47f47dc8f62fc9e6ee4d" dmcf-pid="159xHob0M3"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br> doi.org/10.1016/j.cub.2025.09.047</p> <p contents-hash="aec2d53a170aa8f8554db1cb631bc50d64ea031eca191598c3b530ddea7358ae" dmcf-pid="t12MXgKpJF"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해준, ♥김승혜 시술 폭로 "잘 시간 아닌데…갑자기 불끄고 자는 척" [마데핫리뷰] 10-25 다음 돌아온 스토브리그, '썰쟁이'도 돌아왔다 10-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