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인권침해·비리상담 누적 1만5000건인데…상담사는 3명뿐" 작성일 10-25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10/25/NISI20250602_0001858417_web_20250602162011_2025102512082127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스포츠윤리센터 로고. (사진=스포츠윤리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체육계 인권침해와 비리 근절을 위해 설립된 스포츠윤리센터가 전문 상담 인력 부족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증하는 상담 및 신고 건수를 감당하지 못하고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것이다.<br><br>25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스포츠윤리센터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센터가 설립된 2020년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5년간 접수된 누적 상담 건수는 1만5039건, 신고 건수는 3279건에 달했다.<br><br>상담 건수만 봐도 2020년 596건에서 지난해 3897건으로 6배 이상 폭증했다. 체육계에 만연한 인권침해와 비리에 대한 국민적 개선 요구가 크다는 걸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br><br>하지만 폭증하는 업무량과 달리 피해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상담 인력은 처참한 수준이다.<br><br>센터의 현재 상담 인력은 총 3명뿐이다. 이마저도 전문 상담사가 아닌 내부 전보 인력으로 임시 비치된 상태다. <br><br>조 의원은 상담 인력에 3인에 대해 상담 자격 보유 1명, 조사 경력 1명, 행정 지원 1명으로 기존 계약직 상담사 3인이 계약 종료 및 개인 사정으로 퇴사하며 발생한 업무 공백을 '땜질' 처방으로 메우고 있다고 지적했다.<br><br>지난해에는 상담사를 뽑으려 해도 지원자가 없어 채용이 지연되기까지 했다. 올해 3월 마지막 남은 정규직 상담사마저 퇴사해 한동안 계약직만으로 운영됐다.<br><br>전문 인력 부족은 기존 인력의 업무 과중으로 이어졌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상담사 1인당 평균 초과근무 시간은 129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시간보다 57.3% 급증했다. 총 초과근무 시간 역시 135.9% 가 늘어났다.<br><br>센터는 오는 11월 중 경력직 상담사 4 명을 '계약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이 역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br><br>조 의원은 "폭증하는 신고·상담 건수는 피해자들이 기댈 곳이 센터라는 절박한 외침"이라며 "현실은 소수의 상담사에게 몰리는 과중한 업무와 '계약직 돌려막기'로 인해 피해자와의 소통의 단절"이라고 지적했다.<br><br>이어 "단순히 인력 몇 명을 충원하는 수준을 넘어 피해자들이 신뢰하고 기댈 수 있도록 상담 인력의 증원 및 안정적인 고용 보장과 처우 개선을 즉각 이행해야 한다"며 "그것이 스포츠윤리센터가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김종국, 결혼 후 느낀 "가장의 무게"…온몸 불살라 '런닝맨' 촬영했다 10-25 다음 딕펑스 김태현 "장인어른 최현석, 처음엔 결혼 반대…나라도 그랬을듯"(불후) 10-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