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기획연재 _ 스포츠에 문화를 더하다. 3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완성되는 'ESG 스포츠 문화도시' 인천. 서해 최북단 바다 위 섬 바람이 속삭이는 백령도 이야기 작성일 10-25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백령도, 평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해의 보석"<br>"유네스코 등재 도전… 지속가능한 공존의 가치 담다"<br>"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인천이 만든 ESG의 길"</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5/0000145982_001_20251025150013636.png" alt="" /><em class="img_desc">바람이 수평선을 쓸고 간 자리...농어해변, 고요 속에 머문 서해의 시(詩). /사진=STN</em></span></div><br><br>e스포츠 STN을 만나다. 정명달 기자┃자연이 새기고, 스포츠가 꽃피운 도시 인천이 'ESG 스포츠 문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0억 년의 시간이 켜켜이 쌓인 백령도. 절벽이 떨어져 바다의 파도에 의해 깍이고 깍여 만들어진 콩돌해안의 콩돌, 세계유일 천연비행장으로 등록되어 있는 사곶해변, 두무진의 용틀임 바위, 진촌리 현무암지역에 자리잡은 흰점박이 물범 등 가는곳 마다 천연기념물이 백령도다. 인천은 전혜의 자연환경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야구, 축구, 아이스하키 등 전문스포츠와  문학경기장과 삼산월드체육관, 인천하키장을 중심으로 시민이 함께 하는 스포츠 문화가 도시가 하나되어 진정한 'ESG스포츠문화도시'가 완성되어간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5/0000145982_007_20251025150013990.png" alt="" /><em class="img_desc">농여해변. /사진=STN 정명달 기자</em></span></div><br><br>대청도에서 배로 30분, 바람의 결이 달라지는 순간 백령도의 품속으로 들어선다. 누구나 갈 수는 있지만, 아무나 쉽게 닿을 수 없는 섬. 잔잔한 파도 위로 천연기념물 콩돌의 사르륵사르륵 소리, 두무진의 절벽은 바림과 거친파도가 만들어 낸 명품 절경, 인천의 마스코트인 흰점박이 물범이 사는 곳 백령도  바람과 파도가 빗어낸 백령도로 떠나자<br><br>백령도(白翎島)는 인천항에서 123마일, 약 4시간의 항해 끝에 닿는다.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면에 속하며, 면적 51.12㎢, 인구 약 5천 명으로 우리나라에서 15번째로 큰 섬이다. <br><br>본래 황해도에 속했으나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서해 5도와 함께 대한민국에 남게 되었고, 지금은 북한과 불과 몇 킬로미터를 사이에 둔 군사 요충지이자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흰 깃의 섬'이라는 이름처럼, 순백의 모래와 푸른 바다, 그리고 노래하듯 흐르는 바람이 백령도를 정의한다.<br><br>최근 백령도는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핵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10억 년 전 선캄브리아기의 지층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곳으로, 한반도 서쪽 지각 변동의 역사를 읽을 수 있는 귀중한 연구지다. 인천시는 이를 기반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추진 중이며, 주민과 함께 세계적 자연유산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br><br>다만 최근 북한이 유네스코에 '등재 반대 의견'을 공식 제기하면서 절차가 잠시 중단된 상태다. 이에 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신청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국제 협의 절차가 원만히 마무리되어 최종 등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5/0000145982_006_20251025150013930.png" alt="" /><em class="img_desc">농여해변과 미아해변이 빗어낸  풀등. /사진=STN 정명달 기자</em></span></div><br><br>대청도 마지막 일정인 농여해변과 미아해변에 썰물과 밀물이 만들어낸 광활한 풀등. 이 곳이 바다 한가운데 인지 백사장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의 광활한 크기의 풀등에 압도 된다. 농여해변과 미아해변사이에 형성되는 풀등은 국내 최대규모로 동내 마을주민은 "풀등이 점점 길어져 백령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특히 잔잔한 물결에 바람이 그림을 그려놓은 물결무늬는 끝없이 펼져진 백사장에 가득하다. 농여해변 입구에 있는 나이테바위는 습곡작용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지층이 수직으로 서 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5/0000145982_005_20251025150013873.jpg" alt="" /><em class="img_desc">두무진 해안 용틀임바위 . /사진=STN 정명달 기자</em></span></div><br><br><strong>두무진 해안 용틀임바위와 남포리 습곡</strong><br><br>백령도 북서쪽 끝, 연화3리 해안에는 '제2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두무진(頭武津)이 있다.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절벽 사이로 신선대·형제바위·코끼리바위 등이 장관을 이루며, 파도 위에 떠오른 바위들은 신선이 머물다 간 듯 신비롭다. 배를 타고 해상에서 바라보는 절벽의 실루엣은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특히 파도와 바람을 이겨내고 우뚝 서 있는 용틀임 바위, 마치 용이 몸을 비틀며 승천하는 용의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기암괴석과 절벽이 만들어 낸 남포리습곡의 모습은 마치 태고로의 여행을 온 듯한 웅장하고 신비로운 느낌을 전해준다.<br><br>두무진 맞은편으로는 북녘의 장산곶과 몽금포 해안이 손에 잡힐 듯 가까워, 실향민들이 고향을 그리며 찾는 평화의 상징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해병대원들의 간절함이 닮겨있는 통일기념비가 있다.  인근의 '선대암'과 '형제바위'는 신선이 놀다 간 전설이 깃든 바위로, 섬의 신비로움을 더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5/0000145982_004_20251025150013829.jpg" alt="" /><em class="img_desc">모래천연비행장 '사곶해변'. /사진=STN 정명달 기자</em></span></div><br><br>백령도의 대표 명소 사곶천연비행장(천연기념물 제391호)은 규조토로 이루어진 단단한 해변 위에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천연 활주로다. 이탈리아 나폴리와 함께 전 세계에서 단 두 곳뿐인 자연 해변 활주로로, 바다와 하늘이 맞닿은 듯한 백령도의 상징적 풍경을 이룬다. 곱고 완만한 백사장은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다. 사곶해변의 모래는 입자가 굵지 않아 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물을 머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년 중 8월 한달간 해수욕쟝으로 개방해 관광객을 맞이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5/0000145982_002_20251025150013688.png" alt="" /><em class="img_desc">파도가 빗어낸 천연기념물 '콩돌'. /사진=STN 정명달 기자</em></span></div><br><br>남포리의 콩돌해안은 절벽이 떨어져 바다에 빠진 돌덩이가 파도에 깎이고 깍여 자갈이 된다. 반복적인 퍄도에 의한 마찰로 콩알만한 콩돌에서 큰 돌까지 층을 나누어 해변 가득 덮인 독특한 지형이다. 백색·적갈색·청회색 등 다양한 색의 자갈이 햇빛에 반사되어 반짝이며, 파도에 부딪히며 내는 '찰랑찰랑' 소리는 콩돌이 들려주는 사그락사그락 소리는 마음의 안정시키는 천연 음악이다. 콩돌이란 이름은 돌들이 콩모양과 색깔, 형태까지 그대로 닮아 신기함을 더한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5/0000145982_003_20251025150013756.jpg" alt="" /><em class="img_desc">진촌리 현무암지대와 흰점박이 물범. (백령도 생태관광체험센터 촬영). /사진=STN 정명달 기자</em></span></div><br><br><strong>진촌리 현무암지대와 흰점박이 물범</strong><br><br>흔 점박이 물범이 서식하는 진촌마을 일대에는 약 4㎢ 규모의 현무암 지대가 분포하고, 두께 5~10m의 용암층이 겹겹이 쌓여 있다. 이는 한반도 서부지역의 화산활동을 증명하는 중요한 지질학적 증거로 평가된다. 맨틀포획암에는 보석이 숨겨져 있다. 거대한 현무암 사이사이 현미경으로 보자 반짝이는 보석을 볼수 있다. 이는 맨틀을 구성하는 녹색의 감람석 알갱이들이 박혀있는데 현재 인류 기술로 유일하게 직적적으로 지구 내부 물질 변화와 환경을 연구할 수 있는 대상이다.<br><br>또 배놓을 수 없는 것이 흰점박이물범이다. 우리나라 최대 서식지로 300마리에서 250까지 관찰된다. 인천시의 마스코트로 활동하고 있는 흰점박이물범은 수명이 약 30년으로 새끼는 임신 한번에 한 마리 낳는다.<br><br>백령도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다. 지질과 생태, 안보와 평화, 그리고 섬 사람들의 삶이 함께 숨 쉬는 살아있는 기록의 섬이다. 푸른 파도와 바람이 그려낸 시간의 풍경 속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마주한다. 백령도의 바람은 차지만, 그 속에 담긴 이야기는 따뜻하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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