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금융' 내세운 신원근 대표, 스포츠 ESG 앞세운 이미지 전략… 불법 송금 사각지대는 방치 작성일 10-26 4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친구 송금'이 범죄 통로로… 카카오페이, 편의성 뒤에 숨은 사각지대<br>불법 도박·보이스피싱의 신종 루트, '카카오톡 프로필 송금'이 악용된다<br>ESG 앞세운 카카오페이, 신뢰 흔드는 보안 공백… "책임 회피 그만"</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6/0000145992_001_20251026003608712.jpg" alt="" /><em class="img_desc">불법 도박과 보이스피싱 자금 세탁의 새로운 통로로 '카카오페이 친구 송금'이 악용되고 있다. 계좌번호 노출 없이 송금이 가능한 편의 기능이 범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진=카카오페이</em></span></div><br><br>e스포츠 STN을 말하다. 류승우 기자┃불법 도박과 보이스피싱 자금 세탁의 새로운 통로로 '카카오페이 친구 송금'이 악용되고 있다. 계좌번호 노출 없이 송금이 가능한 편의 기능이 범죄의 사각지대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ESG 실천기업으로 사회공헌과 스포츠 후원을 앞세워온 카카오페이가 신뢰 위기에 놓였다는 비판이 제기된다.<br><br><strong>계좌 노출 없는 '친구 송금', 불법 조직의 신종 자금 루트</strong><br><br>금융당국의 대포통장 단속이 강화되자 불법 도박과 보이스피싱 조직들이 카카오페이의 '친구 송금' 기능을 악용하고 있다. 계좌번호 대신 카카오톡 ID를 활용해 자금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사용자는 단순한 친구 송금이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불법 자금이 오가는 '그림자 통로'로 쓰이고 있다는 지적이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50/2025/10/26/0000145992_002_20251026003608765.jpg" alt="" /><em class="img_desc">카카오페이 송금하기로 입금 방법을 안내하고 있는 한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 /자료=도박없는 학교</em></span></div><br><br><strong>카카오·카카오페이 '핑퐁 책임 공방'… 사실상 방치된 신고 시스템</strong><br><br>시민단체 '도박없는학교'는 최근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를 불법 도박 방조 혐의로 금융감독원과 경찰에 고발했다. 단체 측은 "불법 자금이 '앞방–중간방–뒷방'으로 나뉘는 세탁 구조에서 이제는 '카카오페이 대포계정'이 앞단에 등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br><br>그러나 피해자들이 신고를 해도 카카오와 카카오페이는 서로 "관할이 다르다"는 이유로 책임을 미루고 있다. '카카오톡은 메신저일 뿐'이라며 송금 문제는 카카오페이로 넘기고, 카카오페이는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회신을 거부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핑퐁 처리'로 실효성 없는 대응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br><br>조호연 도박없는학교 교장은 "신고해도 돌아오는 건 무책임한 답변뿐"이라며 "카카오가 진정한 ESG 기업이라면 기술 편의보다 금융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br><br><strong>ESG 실천 기업의 그림자… 스포츠 후원과 사회공헌 이면의 '보안 리스크'</strong><br><br>카카오페이는 '이로운 흐름, 유연한 금융'을 내세우며 사회공헌과 스포츠 ESG 후원 활동을 이어왔다. 2025년 유소년 야구 기부 이벤트 '야구파이트'를 비롯해 KLPGA 한진선 선수 후원, 유로 2024 티켓 프로모션, e-스포츠 장학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산에 앞장서왔다.<br><br>하지만 최근 드러난 송금 악용 사례는 이러한 ESG 행보의 진정성을 흔들고 있다. 편리함을 내세운 기술이 범죄에 악용되는 현실 속에서, 단순한 후원과 이벤트를 넘어 금융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br><br>금융당국 관계자는 "현행법상 보이스피싱 외에는 계좌 지급정지가 불가능하다"며 "신종 사기 대응을 위한 법 개정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br><br><strong>'말뿐인 ESG'? 신원근 대표의 책임 리더십 도마 위에</strong><br><br>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는 2022년 취임 이후 "이로운 흐름, 유연한 금융"을 핵심으로 하는 ESG 비전을 정립하고, 금융과 플랫폼을 결합한 혁신 모델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이번 '친구 송금' 불법 악용 사태는 이러한 비전이 실질적 성과가 아닌 '말뿐인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br><br>카카오페이가 지속적으로 사회공헌과 스포츠 후원을 내세우고 있지만, 정작 범죄 악용을 막는 내부 통제 시스템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는 지적이다. "ESG 경영"을 외치며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한편, 범죄 자금의 우회 통로를 제공하는 모순된 현실이 신 대표의 경영 리더십을 근본부터 흔들고 있다는 것이다.<br><br>업계에서는 "플랫폼의 성장만 좇는 오너의 책임의식 결여가 이번 사태의 본질"이라며 "지속적인 불법행위를 방치한다면 카카오페이의 ESG 비전은 기업 이미지 포장용 수사에 그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br><br>카카오페이의 '친구 송금' 기능이 불법 자금 세탁의 새로운 루트로 악용되며, 편의성 뒤에 숨은 보안 공백이 사회문제로 번지고 있다. ESG 실천을 강조해온 기업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이로운 금융'이라는 가치도 공허한 구호에 그칠 수 있다.<br><br><div style="margin-bottom: 2rem;margin-bottom: 2rem; padding: 1rem;border: 1px solid rgba(0,0,0,.1); border-bottom-color: rgba(0,0,0,.25)"><br><br><strong>※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strong><br><br>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br><br>▷ 전화 : 1599-5053<br>▷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br>▷ 카카오톡 : @stnnews<br><br></div><br><br>/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트래비스 스콧, 첫 내한공연 '고양힙'…사수 카녜이 넘어서는 힙합 엔터테이닝 10-26 다음 김장훈 “일본 입국 금지? 의외로 가능..매년 테스트하러 갔다”(전지적참견시점)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