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아나 “13살 때 母, 33살 때 父 잃어, 은퇴도 애도 필요해” (동치미)[어제TV] 작성일 10-26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aBqWCJ6S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5bb73d1c947cf80d7c1514c68edff84e4bd35ab1c1ec153ba0d18993e7b0a3f" dmcf-pid="YldezFmjv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newsen/20251026061149108yyfo.jpg" data-org-width="600" dmcf-mid="xDhCLM0Hl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newsen/20251026061149108yy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속풀이쇼 동치미’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5129d84da52f2e8a965d5757048bc79e051115acd871152e47180dc00f2909c" dmcf-pid="GSJdq3sA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MBN ‘속풀이쇼 동치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newsen/20251026061149251ifwq.jpg" data-org-width="600" dmcf-mid="yt68FGAiy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newsen/20251026061149251if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MBN ‘속풀이쇼 동치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f67ca168299e119352eb1a573530c61c1e0fcadd2989c46de8217b5bb1a2a3" dmcf-pid="HviJB0Ocl0" dmcf-ptype="general"> [뉴스엔 유경상 기자]</p> <p contents-hash="d3a50796b7b2fb049a5a82884667c62bd84e64fda26bad4850b4b647dc019334" dmcf-pid="XTnibpIkl3" dmcf-ptype="general">“충분히 애도하지 못하면 다른 관계에 영향 미쳐.”</p> <p contents-hash="34dabb967ee5daea79f778c42596f88a8c6dc6e6c6077c1cb7f6085152ff5aae" dmcf-pid="ZyLnKUCEyF" dmcf-ptype="general">김재원 아나운서가 13살 때 모친을, 33살 때 부친을 잃은 아픔을 고백하며 은퇴에도 충분한 애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06a4625d42401fb30932ec78ba9669babacd7efe0475f5b99d40e1fbe3c9fcac" dmcf-pid="5WoL9uhDht" dmcf-ptype="general">10월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은퇴는 살아있는 장례식이다?’라는 주제로 속풀이가 펼쳐졌다. </p> <p contents-hash="8ca1fc5c9d3899751a20742138800e5bdabb997cb908ac9ba79bc1058b14e332" dmcf-pid="1Ygo27lwW1" dmcf-ptype="general">김재원 아나운서가 ‘나의 은퇴, 박수칠 때 떠나라’ 베스트 5에서 “은퇴에도 애도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1위를 차지했다. </p> <p contents-hash="f031de06bd493ebe49290b1e1a9ddc2349f1a7a32135e64a5a0606f1cd7f14f1" dmcf-pid="tGagVzSrT5" dmcf-ptype="general">30년 동안 KBS 아나운서로 재직하다가 명예퇴직을 한 김재원 아나운서는 “애도라는 단어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있다. 13살 때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33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외아들이고 어머니가 간암투병을 하셨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1ce0610636a8355bf2d8194916a2e77844297bc653d64dc71b9c0b91a00b001" dmcf-pid="FkV2ZTgRlZ" dmcf-ptype="general">김재원은 “이모가 엄마 방에서 나오더니 ‘왜 엄마 방에 안 들어오니? 엄마가 섭섭해 한다’고 해서 ‘감기 걸려서 못 들어가는 거야. 감기 나으면 자주 들어갈게요’ 했다. 그 주말에 친구들이 백화점에 여배우 책받침 사러 가자고 해서 다녀왔다. 집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버지가 엄마가 오늘을 못 넘길 것 같다고. 백화점 다녀온 사실이 죄책감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2a84d3ffc764c91f2aa7d205fa381bb724ded021db7dd8e1ef5d996acb4ad2e7" dmcf-pid="3EfV5yaeTX" dmcf-ptype="general">다행히 그날은 아무 일도 없었지만 다음날인 월요일에 학교를 다녀오니 “엄마가 오늘은 진짜 못 넘길 것 같다”는 말이 돌아왔다고. 김재원은 부친의 눈물을 처음 봤다며 교회 목사님들이 오셔서 기도를 하는 사이 자신이 졸자 “방에 가서 쉬다 와”라는 말을 들었고, 잠시 잠이 들어다가 이모가 깨워서 갔더니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다고 털어놓았다. </p> <p contents-hash="5d5d014820adc116a92db77fadd934c21ec4064a3406ce68bd69fade07d2e433" dmcf-pid="0D4f1WNdyH" dmcf-ptype="general">김재원은 “눈을 뜨고 계셨다. ‘아들이 눈을 감겨드리는 거야’ 간암 투병이셔서 피부가 노라셨다. 황달로. 노란 얼굴에 눈을 감겨드린 기억이 난다. 그때만 해도 집에서 장례를 치렀다. 8층 복도식 아파트였다. 엄마 관이 이사할 때 쓰는 곤돌라에 실려 내려왔다. 엄마는 놀이기구도 잘 못타는데 무섭겠다. 내 인생도 저 관처럼 흔들리겠구나 생각했다”고도 말했다. </p> <p contents-hash="c90d9bf5ec093a20009b403d6f2994a6b71e35847a5637985c5fb8e927e02c9d" dmcf-pid="pw84tYjJSG" dmcf-ptype="general">김재원은 “하관 이후로 기억을 잃었다. 돌아오는 버스에서 잠들었나보다. 눈을 뜨니 다음날이고 아버지가 제 무릎을 주무르고 계셨다. 혼자 남은 아버지가 눈물 흘리고 계셨다. 눈을 뜨고 위로해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13살 남자아이가 그럴 수 없었다. 그 뒤로 서로 엄마 이야기를 안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5c9633da8d37483b39af82d736cd24fced3f019010358055891215f1532b166e" dmcf-pid="Ur68FGAilY" dmcf-ptype="general">이후 33살 때 부친도 돌아가셨고, 지난해 겨울에 장모님이 돌아가셨다고. 김재원은 “다음날 아침에 생방송을 해야 해서 제작진에게 부고를 알리지 않고 생방송을 했다. 전국 팔도 각설이들의 감정 노동 이야기를 하면서 저의 감정을 숨기고 방송을 했다. 아내가 처형들과 함께 장모님 이야기를 하며 애도를 하더라. 때로는 울고 때로는 웃으면서 추억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애도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8a4a4948704fd2b04aefc1fc559e8ba62bf8ba31d57cbaadde258b793f95aed5" dmcf-pid="umP63HcnvW" dmcf-ptype="general">김재원은 “내가 13살 때 돌아가신 어머니를 애도하지 못했고, 아버지도 애도하지 못했구나. 그때부터 오래된 애도를 시작했다. 그때부터 서서히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애도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면 다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f3c9b7fdc32e56e3b07ebf5bad4eb41e4e6f1ed156ae9b828b591e2aaf8c589" dmcf-pid="7sQP0XkLW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부모님 세대 때는 애도라는 말조차 없었으니 부모님에게도 애도를 권하기를 조언했다. 김재원은 “같은 차원에서 퇴직하신 분들도 전직장에서 있었던 일들에 대해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억울함, 슬픔의 스티커가 눈에 띌 뿐이다. 그 순간을 애도의 마음으로 잘 분리해서 전직장으로부터 자유로웠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p> <p contents-hash="33e4dba0f7169d61ef816c2c5aeb6ce00fe39ffc29313efb817a316c54e463c1" dmcf-pid="zOxQpZEoTT" dmcf-ptype="general">김현숙은 “애도의 기간을 남이 정할 수는 없는 것 같다”며 김재원에 공감했다. 이홍렬은 “자리가 없어지는 사람이 있고 자리가 바뀌는 사람이 있다. 우리는 바뀐 사람들이다. 얼마나 행복하냐. 김재원 아나운서의 앞으로 바뀐 자리의 행보가 기대된다”며 김재원을 응원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p> <p contents-hash="cf612c010c1cc6ee5f0c6025eaa1683ae571bfb26411e41a2667433f7e1a41da" dmcf-pid="qUsmd61ySv" dmcf-ptype="general">뉴스엔 유경상 yooks@</p> <p contents-hash="06212de714e05f544945d1b8c5a65a39454acab4822ad489ada21bc9601565b4" dmcf-pid="BuOsJPtWCS"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13남매' 남보라, 새 가족과 추석여행 "1박 2일에 80인분…대학교 MT 수준" (인생극장) 10-26 다음 독고영재, 아내=건설사 딸 재력 어마어마? “100만원 수표 꺼내줘” (동치미)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