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상박' 전북·김천의 맞대결... 리그 MVP 후보 대격돌 작성일 10-26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리그1] 전북, 김천에 2-3 역전 패... 1골씩 터뜨린 이동경·전진우</strong>이미 우승이 확정된 전북과 새로운 판을 짜야만 하는 김천의 맞대결 속 팬들의 눈을 흥미롭게 해준 이동경과 전진우다.<br><br>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서 정정용 감독의 김천 상무에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21승 8무 4패 승점 71점으로 1위에, 김천은 16승 7무 10패 승점 55점으로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한 이들은 올해 4번의 맞대결에서 2승 2패로 팽팽한 흐름을 기록했다.<br><br>경기는 상당히 치열했다. 전북은 전반 6분 문전 앞 혼전 상황서 이승우가 절묘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만들었지만, 전반 27분 티아고가 수비 과정에서 자책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이 맞춰졌다. 이후 전반 30분 전진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앞서갔지만, 후반 3분 이동경이 전북 우측 라인을 붕괴시키면서 다시 동점이 완성됐다.<br><br>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던 상황 속 후반 26분 프리킥 상황서 이동경이 왼발 슈팅으로 재차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다급해진 전북은 송민규·권창훈·박재용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으나 이주현의 선방이 이어졌고, 결국 김천의 2-3 승리로 귀결됐다.<br><br><strong>전진우·이동경 '리그 MVP 후보' 대격돌</strong><br><br>전북은 직전 라운드서 수원FC를 제압하며, 조기 우승 확정과 함께 리그 10번째 별을 가슴에 달면서 웃었으나 파이널 A 첫 경기서는 역전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반면 김천은 전북을 상대로 원정 2연승을 질주,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고 성적(3위)을 넘어 2위를 차지할 가능성을 확연하게 높였다.<br><br>총 5골이나 터지면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경기 속 더욱 눈길을 끌었던 맞대결이 있다. 리그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전진우와 이동경의 공격 포인트 대결이다. 가장 먼저 전진우는 이번 시즌 가장 발전된 기량을 선보이는 데 성공했고,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윙어 중 한 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32경기서 15골 2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다.<br><br>올해 전반기에는 미친 활약상으로 전북의 상승세를 주도했고, 지난 6월 A매치서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선발되어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기도 했다. 후반기 들어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중요한 순간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전북이 조기 우승을 달성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리그 우승을 차지한 전진우와, 이동경 역시 팀 성적도 우수했으나 활약상이 꾸준했다.<br><br>지난해 4월, 울산을 떠나 김천 상무로 입대한 이동경은 이번 시즌 압도적인 리그 크랙으로 활약하고 있다. 34경기에 나와 13골 11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그는 오는 28일 전역을 앞두고 있으나 김천에 남아 잔여 경기를 뛰며 모범적인 군 생활의 표본을 선보이기도 했다. <br><br>가장 먼저 이동경은 전반 25분 전진우의 파울로 얻어낸 프리킥 상황서, 날카로운 킥으로 티아고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에 질세라 전진우는 좌측 윙어로 배치되어 시종일관 빠른 스피드를 통해 김천 수비진을 흔들었고, 전반 30분에는 김진규의 절묘한 전진 패스를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br><br>후반 3분에는 이승우의 견제를 완벽하게 뚫어내고 전북 수비진을 따돌렸고, 오른발 슈팅으로 송범근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전진우도 활발한 움직임으로 여러 차례 절묘한 슈팅을 기록했지만, 이주현 골키퍼의 선방과 골문 위로 떠오르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전진우가 기회를 연이어 놓치자, 이동경이 쐐기를 박는 득점을 기록했다.<br><br>후반 26분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서 정확한 왼발 킥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웃음을 선보였다. 경기 내내 전진우와 이동경은 실력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누볐고, 승패와 상관없이 본인들의 클래스를 입증하면서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어 줬다.<br><br>전진우는 패스 성공률 98%, 기회 창출 1회, 공격 진영 패스 성공률 100%, 지상 경합 성공률 100%, 공중 경합 성공 2회, 팀 내 최다 태클 성공(2회), 팀 내 최다 피파울(2회)로 에이스임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이동경 역시 자책골 유도 2회, 드리블 성공 1회, 팀 내 최다 키패스 성공(2회), 팀 내 최다 크로스 성공(2회)으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였다.<br><br>이런 활약에 김천 정정용 감독은 "신병일 땐 컨디션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본인이 '국가대표'라는 목표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도 채우려고 노력했다. 결실을 이룬 것 같다. 울산에서도 지금의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동경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br><br>패배한 전북 정조국 코치는 "아시다시피 경기 결과는 아쉽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아쉬울 것 같다. 이 경기를 통해 앞으로 더 준비해야 할 부분이 드러났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반전을 다짐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체육 르네상스" 강원도, 26년 만에 전국체전서 종합 순위 6위 비결은 10-26 다음 ‘미혼’ 이서진, ‘파리의 연인’ 김정은 결혼해도 20년 전 언급에 ‘동공지진’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