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도 반한 천연 항산화 물질…"20년 축적된 연구 보며 30분만에 사업화 결정" 작성일 10-26 5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연구소 기업 최석규 바이오메이신 대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Ed9jsRfR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4fc117732ab517d6e50ee4a56b526aa87c61a6d1d1ca6dd9ca2f76ab6188d5" dmcf-pid="BDJ2AOe4e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석규 바이오메이신 대표가 한국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인터뷰 중 메이신 사업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동아사이언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dongascience/20251026080750633wfzd.jpg" data-org-width="680" dmcf-mid="7Wjhz4Zv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dongascience/20251026080750633wfz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석규 바이오메이신 대표가 한국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인터뷰 중 메이신 사업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동아사이언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82ca83c1c66f9214fc53ad775e615453f7ebf4a19eecc6ea0e52762414e81f" dmcf-pid="bwiVcId8Mg" dmcf-ptype="general">"30분 만에 사업화를 결정했습니다."</p> <p contents-hash="09eae8b0f1360d42633765e306bd8365e81a56f8256810452c274ce7b322fa6a" dmcf-pid="KrnfkCJ6do" dmcf-ptype="general"> 지난 17일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만난 최석규 바이오메이신 대표는 메이신에 관해 20년 가까이 축적된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의 연구 성과를 보자마자 사업화 가능성을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2021년 원자력연의 특허 7건이 출자되어 설립된 기업 바이오메이신을 이끌고 있다. 원자력연의 8번째 연구소 기업이다.</p> <p contents-hash="13272d98456fc6997f295a73fddeb6abc7eb9c6792f1c041cf877499fcb003c5" dmcf-pid="9mL4EhiPdL" dmcf-ptype="general">연구소 기업은 아직 대중에게 낯설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와 기술을 현물 출자해 설립하는 기업으로 공공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p> <p contents-hash="7336ad4c8b910ec85293dcbe2ad8284efc9745736f55293a54d212146d7857c9" dmcf-pid="2so8DlnQJn" dmcf-ptype="general">최 대표가 주목한 것은 '메이신(Maysin)'이라는 천연 항산화 물질이다. 최 대표는 "메이신은 1940~50년대 미국에서 발견된 물질이지만 옥수수 수염에만 소량 존재했고 수확이 어려워 상업적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원자력연이 2012년 세계 최초로 난지형 잔디의 일종인 ‘센티페드그라스(Eremochloa ophiuroides)’에서 메이신을 분리·정제하는 데 성공하면서 비로소 사업화 가능성이 열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2c7256845e1b88cf39fa648ccea8efa011fc7fd48faf48118fcffcb1b8a7ce6" dmcf-pid="VOg6wSLxei" dmcf-ptype="general">원자력연은 2012년 방사선 중 감마선을 조사해 메이신의 생합성을 증대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천연 메이신 대비 함량을 약 2.7배 증가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후 노화방지 기능성 등을 확인해 국내 및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화장품 원료로 등록했다.</p> <p contents-hash="e019731826da75fed0b8efbd8ad6803862aa183296831396381e2893c5896e87" dmcf-pid="fIaPrvoMRJ" dmcf-ptype="general">2021년에는 이 기술을 더욱 고도화했다. 메이신 추출물이 피부질환 개선, 자외선 차단, 당뇨 예방·치료, 탈모 예방·치료 등의 효과가 있음을 새로 확인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추출물 자체만으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97.3%에 달했다. </p> <p contents-hash="af76fc78103dd950edd293028b7a714fafb584cb02f6cbb8771f2ed58d0b7ad4" dmcf-pid="4CNQmTgRJd" dmcf-ptype="general">2022년에는 메이신이 '베타카테닌(β-카테닌)' 신호경로를 활성화해 모낭의 성장기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메이신이 모발 성장 촉진을 위한 잠재적 치료 소재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해 이후 탈모 화장품 개발의 과학적 근거가 됐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게재됐다. </p> <p contents-hash="f62eb5cc26cc6c1e839c4d5c25c51025594a4721b38b092d6f7f0b0c8a251acb" dmcf-pid="8hjxsyaede" dmcf-ptype="general">현재 원자력연은 현재 항암, 당뇨, 골다공증, 비만, 탈모, 미백, 주름 개선 등 메이신 관련 특허 18개를 보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bdd5ab2ac59443df83e344545fe3c0cef8e1788444901e32c7a69237c82dc1c7" dmcf-pid="6lAMOWNdiR" dmcf-ptype="general">생명공학을 전공한 최 대표는 이 기술의 가치를 단번에 알아봤다. 하지만 시작은 쉽지 않았다. 연구소 기업 설립을 위한 검증 절차를 거치고 천연물 원료 확보를 위한 농지를 마련하는 데만 수년이 걸렸다. 4년 전부터 익산에 2만 평 규모의 농지를 확보하고 재배를 시작했다. 작년 첫 수확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p> <p contents-hash="111c29f8b66aa5905de04e5166dab6d62b17fdd690b10f152d3028365dcd1c10" dmcf-pid="PUWwFBTsJM" dmcf-ptype="general">바이오메이신이 주목하는 제품 중 하나는 탈모 완화 화장품이다. 지난 8월 완료된 인체적용시험에서 24주 사용 시 탈모 증상 완화 효과가 확인됐다.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등록을 신청했으며 연내 인증이 목표다. 메이신은 식약처가 이미 고시한 성분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운 성분의 효능을 기업이 직접 입증해야 하는 ‘비고시형 기능성 화장품’으로 심사를 받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8c91a8680fd1f68c51852113516e2886a9f154cdadd7aa194f02062d1aa281" dmcf-pid="QuYr3byOi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바이오메이신이 개발한 메이신 기반 운동 회복 제품 ‘르피랩 피지컬 캄 스프레이’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통해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제품으로 선정됐다. 바이오메이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dongascience/20251026080751901zfmt.jpg" data-org-width="680" dmcf-mid="zQNQmTgRL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dongascience/20251026080751901zfm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바이오메이신이 개발한 메이신 기반 운동 회복 제품 ‘르피랩 피지컬 캄 스프레이’이 대한배드민턴협회를 통해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제품으로 선정됐다. 바이오메이신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5d3e17462b8c188646b1ac2af5fe9f0837dcd9da9e6483469e7074bf240c9c" dmcf-pid="x7Gm0KWInQ" dmcf-ptype="general">또하나 흥미로운 제품은 운동 회복 제품 ‘르피랩 피지컬 캄 스프레이’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이 사용하면서 효과가 입증되자 회사는 올해 대한배드민턴협회와 2년간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p> <p contents-hash="c43874b9a8bcdd5dbef6208785f7bd0bf7cd6e7d282b53b7a0b53d078907ffc4" dmcf-pid="ykeKNmMVLP" dmcf-ptype="general">최 대표는 "선수들이 직접 써보고 좋다고 해서 접근이 쉬워졌다"며 "대기업과 경쟁했지만 제품력과 새로운 이미지로 승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12b316b1b8c3c58284b3adbedcc0d58ebf2ef69706e4acd4cb94674bd216353" dmcf-pid="WEd9jsRfL6" dmcf-ptype="general">작년 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이오메이신은 내년까지 약 200억 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회사는 내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2028년 코스닥 상장, 2033년 제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p> <p contents-hash="f5c403f1fe3c4769e4d9ec680b01ac226d42ca66fab566588d13cd6fd993d269" dmcf-pid="YDJ2AOe4R8" dmcf-ptype="general">최 대표는 "R&D 완성도가 90%에 달하는 기술은 흔하지 않다"며 "특히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거의 20년간 축적된 원자력연의 연구가 있었기에 사업화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d39f76b56bb4216ab5401cb6b7694a18c54e26eb09b948fc54aced13a39c5fc" dmcf-pid="GwiVcId8L4" dmcf-ptype="general">최 대표는 연구소 기업의 장점으로 기술 신뢰성과 원천특허 확보를 꼽았다. 최 대표는 "국가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물질이라는 신뢰성, 그리고 한국뿐 아니라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 확보한 특허가 경쟁력"이라며 "남들이 따라오지 못할 시간적 여유를 확보한 셈"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301e070df731e0138c69427e6b6b4c15c9b4fbc969465d206f258c9110328db" dmcf-pid="HrnfkCJ6if"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 gahyu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9일 개봉 ‘퍼스트 라이드’, 예매율 1위 탈환…흥행 시동 10-26 다음 ‘오픈AI 라이벌’ 앤트로픽도 내년 한국지사 문 연다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