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처럼 싸우겠다" 박준용, 언더독의 반란은 없었다… 박준용, 알리스케로프에 석 작성일 10-26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0/26/0005418435_001_2025102608341314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em></span><br><br>[OSEN=우충원 기자] 박준용이 아쉽게 한국인 UFC 10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그러나 투혼과 근성만큼은 여전히 돋보였다.<br><br>박준용은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야스섬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 미들급 언더카드 경기에서 알리스케로프에게 3라운드 종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br><br>이로써 박준용은 전 UFC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이 보유 중인 한국인 UFC 10승 기록과의 어깨 나란히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br><br>경기 내용은 팽팽했다. 박준용은 초반부터 상대의 강한 압박에 밀리지 않으며 치열한 타격전을 벌였다. 이번 대결은 객관적 전력상 ‘언더독’으로 평가됐지만, 박준용은 근성 있는 플레이로 맞불을 놨다.<br><br>특히 스탠딩 싸움에서는 호각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그래플링 싸움에서 차이가 드러났다. 알리스케로프의 테이크다운 시도는 날카로웠고, 박준용은 여러 차례 넘어지며 하위 포지션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다. 결국 주도권을 완전히 되찾지 못한 채 판정으로 경기를 마쳤다.<br><br>그럼에도 박준용의 끈질긴 정신력은 인상적이었다. 체력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맞섰고, 마지막 라운드까지 꾸준히 압박을 이어가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br><br>경기 전부터 그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인드 컨트롤을 잘해 압박으로 흐름을 가져오겠다. 악당처럼 보이게 만들겠다”고 말한 그는 “무슬림 팬들 앞에서 놀라운 경기를 펼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br><br>결과는 아쉬웠지만, 경기 내용은 분명 가능성을 보여줬다. UFC 데뷔 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온 박준용은 최근 2연승을 달리며 흐름을 탔다. 이번 패배로 연승은 끊겼지만, 경기력 자체는 여전히 경쟁력을 입증했다.<br><br>경기 후 박준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패배의 아쉬움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아이언 터틀’다운 모습이었다. / 10bird@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사상 초유 UFC 타이틀전 무효 선언…선수도, 관중도 맥 빠졌다 10-26 다음 윤민수, 전처와 한집살이 종료…작별 인사에 母벤져스 ‘울컥’(‘미우새’)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