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치미' 김재원, '아침마당' 하차 배경 밝혀…"KBS 집행부에서 교체 제안" 작성일 10-26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8RgctrNm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87d5fb951b8818705179e3c10f69f3ee653695a943ea6aa3f9db243f888862" dmcf-pid="q6eakFmjm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5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김재원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동치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nocut/20251026133605752qiln.jpg" data-org-width="710" dmcf-mid="umsTHPtWm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nocut/20251026133605752qi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5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김재원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동치미'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e078652ece0170017aa9e0f22567d903b9da1d48e97f7fae176984074ec2dc" dmcf-pid="BPdNE3sAwp" dmcf-ptype="general">올해 KBS에서 퇴사한 김재원 아나운서가 1만 회를 앞둔 '아침마당' MC에서 자진 하차하고 회사를 떠난 이유를 밝혔다.</p> <p contents-hash="2954a5f318c7dea858cccf8487c86d60d391e664c9aef12227e3735da655c906" dmcf-pid="bQJjD0Ocm0" dmcf-ptype="general">25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최근 KBS를 떠나 프리랜서가 된 김재원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올해 1만 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 12년 동안 MC를 봤던 김 아나운서는 매일 새벽 4시 40분에 일어나 마포대교와 여의도공원을 걸어서 출근했다고 밝혔다. 그 정도에 일어나야 오전 8시 25분 방송에 알맞게 활력이 최고치가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p> <p contents-hash="bd6fa09e142c5616c72fa009cd8ac4701a932dfd414899ff350df120999c32cc" dmcf-pid="KxiAwpIkr3" dmcf-ptype="general">김 아나운서는 1만 회를 맞이한 프로그램의 MC를 본다는 게 영광이고 "하늘에서 내린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사실 저도 만 회를 향해 달려왔다. '아, 어쨌든 만 회가 내 퇴직 전이야' (이게) 저로 하여금 어떻게든 정년퇴직을 목표로 살게 했다. 그리고 제 성향상 이 전쟁터 같은 프리 세상에서 버틸 수가 없다. 그냥 직장인이고 월급쟁이"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c135ff3cff9f936c259482697103095ecdf6e6c6d23e635dbf138e597e732e85" dmcf-pid="9F7VPOe4mF" dmcf-ptype="general">그는 "사실 한 직장에서 30년 넘게 다닌다는 건 그만큼 희로애락이 있다는 거다. 왜 슬픈 일이 없고 왜 힘든 일이 없고 왜 억울한 일이 없었겠나? 그리고 왜 저를 흔들지 않았겠나?"라며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그 집행부는 뭔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한다. 새로운 모습의 최고봉은 MC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609bcac84376c560653c016e467ec174d2c2e1048d0d5956489ed7e9756227f" dmcf-pid="23zfQId8Et" dmcf-ptype="general">김 아나운서는 "최근에 바뀐 집행부가 오래된 프로그램 MC는 바꾸자, 쇄신을 이루자 그래서 '아침마당' MC 바꾸자는 제안을 위에서 하셨다. 그런데 분위기를 보아하니 누가 먼저 나가느냐 누가 먼저 쫓아내느냐의 싸움이었다"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804f0a36bc4cb9d41b43858c8bba765d343d617f3c4df1aa0562b9be54f9d8c4" dmcf-pid="V0q4xCJ6s1" dmcf-ptype="general">올해 2월 그런 제안이 왔지만 제작진이 '무슨 소리냐, 만 회까지는 가야 한다. (김재원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을 12년 했는데 살아있는 역사가 만 회를 보여줘야 한다'라고 맞섰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아나운서는 "(제작진이) 어떻게든 저를 지켜냈다"라며 "KBS와 '아침마당'에 대한 정이 있어서 의리가 있어서라도 그 자리는 끝까지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690779262c8a8d4c9f3a5635f334725783e4d326251f3b59bacbc240d01709db" dmcf-pid="fpB8MhiPO5" dmcf-ptype="general">그때 '김 선배는 회사를 진짜 좋아하는구나! 저러다 정년하겠어' '아니? 만 회 (방송) 하고 나가실 거 같은데?' 등 먼저 프리랜서 선언을 한 후배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는 김 아나운서. 그는 "내가 정년퇴직 노리고 살아왔는데, 너희 말대로 나는 회사를 좋아하고 '아침마당'을 좋아해. 나에게도 뭔가 명분이 있어야 '아침마당'을 중간에 그만두지 않겠어? 하다못해 명예퇴직이라도 뜨면 내가 나가겠지만 지금 이 판국에 명예퇴직이 뜨겠어 했는데 이틀 후에 명예퇴직이 떴다"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b578ae8aec14c94444a52fe5bf087f1266aacd3274865de00b387e43de74583" dmcf-pid="4Ub6RlnQr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치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nocut/20251026133607022aguz.jpg" data-org-width="710" dmcf-mid="7IB8MhiPI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nocut/20251026133607022agu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치미'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75ca83bf3116f2554059d169c538dd466af1dc1c35c8253d66d2f1d1261f757" dmcf-pid="8uKPeSLxDX" dmcf-ptype="general"><br>김 아나운서는 "이건 하늘이 주신 기회다, 하늘이 나의 등을 떠미는구나! 내 인생에서 '아침마당'은 너무나 고맙고 감사한 존재지만 내가 굳이 만 회까지 책임질 필요는 없어. 그리고 후배에게 깨끗이 물려주고 가는 것이 선배 도리라고 생각했다"라며 "마음은 정했고 월요일에 가서 제작진에게 통보했다. '저 명예퇴직합니다' 이들에게는 폭탄이 터진 거다. 나름 만 회 특집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MC 교체라니… (그래도) '제 의지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물러서겠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bd2fec1c5e722ef1b34f17222ccf559aaaf4e8cf5c4922e887b745d3f61b4253" dmcf-pid="679QdvoMrH" dmcf-ptype="general">이어 "사실 눈물이 날까 봐 걱정도 했다. MC의 본분은 눈물을 흘리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섭섭한 것보다 시원한 부분이 컸나 보다. 아주 해맑은 표정으로 그 자리를 마무리했다"라면서도 "시청자들이 (본인 하차 후) 그렇게 서운해하시는 걸 보고 아 사랑의 완성은 서운함이었구나 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76ceae4871bbbdeff73e919ad88b0f7ab4abbd71a6c682f74527764273b2b2e" dmcf-pid="Pz2xJTgREG" dmcf-ptype="general">퇴사 후 일상은 어떨까. 김 아나운서는 "알람 안 맞추고 일어나는 인생이 이렇게 행복한 줄 몰랐다. 새벽에 절대 안 깬다. 7~8시까지 아주 푹 잔다. 아내가 (저보고) '그동안 진짜 오기로 일어났구나' 했다. 아침형 인간인 줄 알았더니 심야형 인간이었구나. 제가 '동치미'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걸 제 아내에게 보여줬다"라고 다시 한번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15f3f949720feec807f09ec9d6b075bb6ce381ba28fa1659ff2d46c269999ffe" dmcf-pid="QjwlW4ZvsY" dmcf-ptype="general">'동치미'에서 그동안 뽐낼 기회가 없었던 입담을 발휘하기도 했다. 그는 "'아침마당'을 떠나 동치미까지 무사히 왔다"라며 "퇴직 후에 이런 패널 자리에는 처음 앉아본다. 낯설다. 저는 평생 MC 할 수 있다. 저는 심지어 큐카드 안 들고 한다"라고 해 MC들을 긴장케 했다.</p> <p contents-hash="0faadfea3827eb4229cae5020d978d69ec06acde40c71bd0555a48e10aaa03eb" dmcf-pid="xArSY85TmW" dmcf-ptype="general">"MC 본능이 드러날까 봐 미리 MC 두 분께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떤 김 아나운서는 "근데 제가 진짜 노리는 자리는 두 분이 아니고 최홍림씨 자리다. 이유는 저분이 굳이 14년을 여기에 있을 이유가? 그동안의 역할은 존중한다"라며 "근데 이제는 저에게 넘겨달라"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p> <p contents-hash="264eed42881bdc12ed7dbe3fe9de726248fa06429b1511be90020ee879331f0b" dmcf-pid="yUb6RlnQmy" dmcf-ptype="general">주로 진행자로 있었기에, "저는 30년 동안 제 얘기할 기회가 없었다"라는 김 아나운서는 "MBN '저녁마당' 기다린다. 생방송 가능하다. 뉴스 직전에 뉴스 시청률까지 제가 올려드리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0b77db0359cccc68211318eb5d185f2d75dc177b67e1a06d2dfbea9db32ff52d" dmcf-pid="WuKPeSLxET" dmcf-ptype="general">1995년 KBS 공채 21기로 입사한 김재원 아나운서는 'KBS 뉴스25' '6시 내고향' 'TV는 사랑을 싣고' '아침마당' 등 KBS 간판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활약했다. 정년 1년을 앞두고 올해 KBS를 떠났다. 최근 한세대 교양학부 석좌교수로 임용됐다.</p> <div contents-hash="42e5d3ec09b44a395eae535f43b14e04bf4d65bff12978996265615b54735d92" dmcf-pid="Y79QdvoMwv"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7eb0e9baa58fc817a3e2fd42c284eb17ffb0d40dd2c6e02cbbb3fe92eb192fdf" dmcf-pid="Gz2xJTgRDS"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p> <p contents-hash="7367ce60a4da58ffd14e172b0ab44636421fb9534dcaa8b936105cd94aa0dbe7" dmcf-pid="HqVMiyaeDl"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짜장면 고맙습니다' 신성훈 감독, 5월 사망…향년 40세 10-26 다음 전현무, 튀르키예 생방서 ‘가슴털 노출’…여심 초토화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