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명가 3사의 3색 고막 취향 저격, 역시 가을엔 음악이 제격 작성일 10-26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리들의 발라드’, ‘싱어게인4’, ‘스틸하트클럽’, 3색 오디션 비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tpmXQFYL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d8fe9fab1e75f77d3948d5e81114a627ad9551f1a9e3c8474f29e921efa77c9" dmcf-pid="BFUsZx3GR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14737cbon.jpg" data-org-width="600" dmcf-mid="0yYKJTgR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14737cbo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3da4091e5e48288d283eb9878760f945d9b856c20078f5bb083d69770bcb3c6" dmcf-pid="b3uO5M0HLS" dmcf-ptype="general">[엔터미디어=정덕현의 네모난 세상] 깊어 가는 가을밤 우리의 귀는 열린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스산해지는 가을, 마음까지 건드리는 음악의 향연이 반가운 이유다. SBS는 '우리들의 발라드'를, JTBC는 '싱어게인4'를 그리고 Mnet은 '스틸하트클럽'을 내놨다. 저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일가를 이뤘던 채널들이 자신들의 색깔이 물씬 묻어나는 음악 오디션으로 돌아왔다. 이 프로그램들은 어떤 무기들로 우리의 고막 취향을 저격하고 있을까.</p> <p contents-hash="146bd054da392d5b17a8243012254476bc10d99739868c1d23c7b6df5b297ee2" dmcf-pid="K07I1RpXRl" dmcf-ptype="general">먼저, '우리들의 발라드'는 발라드라는 장르가 갖는 힘을 최적화했다. '숨을 데가 없는 장르'라고 정승환이 말한 것처럼, 발라드는 가사 한 구절 심지어 숨소리 하나까지 관객들의 귀와 가슴을 파고드는 힘을 발휘한다. 작은 실수도 더 부각되어 들리는 장르지만, 작은 목소리 하나도 가슴을 후벼파는 힘을 발휘하는 장르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들의 발라드'는 마치 발라드로 눈물 공격하는 참가자들과 애써 버텨내려는 심사위원 그리고 '탑백귀' 관객들의 기묘한 대결구도 같은 느낌을 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99ce33abf3c0767d20e9f221e551d9a29c851e5a3dbeacd685e95d56ee92fb" dmcf-pid="9pzCteUZd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16014zcrn.jpg" data-org-width="600" dmcf-mid="p4Cp6sRfM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16014zcr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83cd2799a334a3c8705eb33e37dae8f334bac9bc89bdef4f097a16304ff44c5" dmcf-pid="2YZAv2GhiC" dmcf-ptype="general">첫 회에 등장해 아빠들의 눈물샘을 터트렸던 이예지의 시원하면서도 허스키한 보이스나, 2회에 나와 노래하고픈 절절한 마음을 폭발시켰던 최은빈의 고음, 가녀린 모습과는 상반된 풍부한 성량으로 관객들을 소름 돋게 만드는 강지연이나, 깊은 몰입으로 숨소리 하나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천범석, 성악 베이스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차세대 성시경의 아우라가 엿보이는 홍승민 등등. 참가자들의 노래는 듣는 이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해주는 힘을 발휘했다.</p> <p contents-hash="e4fb80dd8c8581e95126910a8b35af291c14e70dc7a08b02257d618a25f26d76" dmcf-pid="VG5cTVHldI" dmcf-ptype="general">'K팝스타'를 내놨던 SBS 오디션의 색깔이 묻어나는 것도 '우리들의 발라드'의 특징 중 하나다. 전체 참가자의 평균 연령이 20대 초반인 점이 그렇고, 연주와 더불어 노래를 부르는 참가자들의 모습에서는 여지없이 'K팝스타'의 한 장면들이 떠오른다. 심사위원으로 자리한 정승환이나 권진아가 모두 'K팝스타' 출신인 점도 한 몫을 차지한다. 물론 심사방식은 최근 트렌드이기도 한 관객 직접 참여방식을 택했다. 심사위원이나 관객이나 모두 동등하게 한 표씩을 행사해 당락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가을날 어딘가 센티한 감성에 푹 젖어보고 싶다면 '우리들의 발라드'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제격이 아닐 수 없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6bf9a611bf3d7655a609b167fa299dfe480b501556642d4dbd18fb9e17c4cd7" dmcf-pid="fH1kyfXSd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17221psza.jpg" data-org-width="600" dmcf-mid="U5gyuob0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17221psz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4d99fa49a2cd511d5a941ec3846e0d17e4974c612de80de6e1bd5ba97419923" dmcf-pid="4XtEW4ZvLs" dmcf-ptype="general">돌아온 '싱어게인4'는 '무명가수전'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새로운 오디션 명가로 자리한 JTBC의 색깔이 묻어나는 프로그램이다. '○호 가수'라고 불리는 참가자들이 등장해 차례차례 오디션을 치르며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오디션이다. 궁금증을 자극하는 등장으로 이번 시즌에도 벌써 화제가 되는 참가자들이 쏟아져 나왔다.</p> <p contents-hash="995c6dd31041d8bded358b494d85ff5b29ba4501631add417ca5c3f54453d16c" dmcf-pid="8ZFDY85Tem" dmcf-ptype="general">기타연주와 자유로운 바이브로 관객들을 쥐락펴락한 19호 가수 이상웅, 노래를 갖고 노는 자유자재의 가창력의 소유자 37호 가수 김재민, 폭풍처럼 몰아치는 강렬함과 감성으로 숨죽이며 듣게 만드는 65호 가수 이오욱, 송골매의 '모여라'로 지난 시즌 추승엽의 제자다운 면모를 보여준 77호 가수 Liel(리엘) 같은 무명의 고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여기에 '싱어게인'만의 추억을 소환하는 가수들도 등장했다. 김현성의 아내로 강렬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43호 가수 니카, 이문세와 '소녀' 듀엣을 불러 엄청난 화제가 됐던 25호 가수 김윤희,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의 OST 'My love'로 여전한 음색깡패의 면모를 보여준 28호 가수 최정철 등이 그들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2515ce893c743d6efbd04e1c7b63a2950f06ba9b27fff6ef345b523edf7a0b" dmcf-pid="653wG61yd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18433acas.jpg" data-org-width="600" dmcf-mid="usIUPOe4e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18433aca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5e66626a82833cc61e038a5d4c01e18e5ee53696a233dd26f8dd132085e379f" dmcf-pid="P10rHPtWiw" dmcf-ptype="general">'싱어게인'은 무명가수전이라는 부제처럼 기성가수지만 상대적으로 이름을 알리지 못한 이들의 참여가 만들어내는 응원의 분위기가 더해진다. 이번 시즌에서도 응원하고픈 실력자들이 그래서 대거 출연했다. 브릿팝의 분위기를 내는 중성적 매력을 가진 70호 가수 디어클라우드의 보컬 Nine9이나, 싱어송라이터로 잘 알려진 짙은 발라드 감성의 61호 가수 공원, '팬텀싱어'에 출연했던 74호 가수 박현수, '일종의 고백'의 원곡자인 55호 가수 이영훈, 조선팝 '서도밴드'의 26호 가수 서도 같은 참가자들이 그들이다. 실력을 갖췄지만 그걸 제대로 선보일 기회가 없었던 이들에 대한 남다른 응원의 마음이 생긴다면 '싱어게인4'가 취향저격의 오디션이 될 것이다.</p> <p contents-hash="efe430892d7da1150fb568d190f3ddc7de8e7feccb9f35494d6333ffee0f2ed5" dmcf-pid="QtpmXQFYnD" dmcf-ptype="general">한편 새로 시작한 Mnet '스틸하트클럽'은 밴드 서바이벌 오디션으로 Mnet 특유의 경쟁적 분위가 물씬 풍겨나는 프로그램이다. '슈퍼밴드' 같은 프로그램이 떠오르겠지만, '스틸하트클럽'은 '글로벌 아이코닉 밴드'를 지향한다는 걸 캐치프레이즈로 넣음으로써 이전의 밴드 오디션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고등학생 밴드들이 등장할 정도로 연령대가 낮춰졌고, 이들이 보여주는 음악도 하드록보다는 훨씬 팝적인 음악들로 채워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2e16cb608f5ef940966e270c99bf5efea756199650319be0b1e89cf322267a" dmcf-pid="xFUsZx3Gn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19825xrss.jpg" data-org-width="600" dmcf-mid="7HGVLYjJ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19825xrs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0252484c9ed6975b9b503728556cdb3f9a67dfcdd8f4322ea99fa0386f8dc6e" dmcf-pid="ygA9iyaeRk" dmcf-ptype="general">Mnet은 역시 대결구도의 스토리텔링을 기막히게 만들어낸다. 첫 회에 같은 예고 출신 두 팀의 대결을 선보인다거나, J-밴드와 K-세션의 맞대결로 밴드 오디션 한일전을 그려낸다거나,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여한 경력을 가진 멋이 느껴지는 모델 출신 밴드와 잔망미 넘치고 귀여움이 무기인 스쿨밴드의 대결이 펼쳐지는 식이다. 대결 구도 자체가 비교점을 만들어 보는 맛을 한껏 높여 놓았다.</p> <p contents-hash="80c6f1fa113ddd801f6ba4beca50bb0a083656b7016c66820ead1640edba4a5f" dmcf-pid="Wac2nWNdec" dmcf-ptype="general">첫 회만 나갔지만 벌써 화제가 되는 밴드들이 생겼다. 채필규의 음색 좋은 보컬이 무기로 느껴지는 예고 2팀, 요네즈 켄시의 '킥백' 연주를 통해 케이텐의 카리스마와 미샤의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J-밴드, 그리고 베이스 정은찬의 잔망미가 돋보인 QWER의 '고민중독'으로 한도 초과의 귀여움과 청량미를 선보인 스쿨밴드가 그들이다. 마치 글로벌 아이돌을 뽑는 오디션의 밴드 버전을 보는 듯한 프로그램으로 밴드음악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눈과 귀가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d18d03142c83a4dcf0b1d765c2d3912d481194e214a7b00c39a670a0b2bd14d" dmcf-pid="YNkVLYjJL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21048mwfs.jpg" data-org-width="600" dmcf-mid="zKIMkFmjR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entermedia/20251026134421048mwf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1af781997469bcd9373d2460373c762aca4b85597493db8e5b45006cf13ca53" dmcf-pid="GjEfoGAiMj" dmcf-ptype="general">공교롭게도 초가을에 동시에 출격한 '우리들의 발라드', '싱어게인4' 그리고 '스틸하트클럽'은 이 계절이 주는 감성과 너무나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다. 어딘가 스산하고 쓸쓸한 계절에 음악만큼 우리의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따뜻하게 하는 게 있을까. 노래로 주고받는 마음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 세계를 함께 경험해 보길 권한다. 채널별로 프로그램의 색깔별로 저마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음악 오디션의 계절이 왔다.</p> <p contents-hash="d847ef169c9422951305105132a8b0091db46bbed40f8b7ff4a94d6bfeaa16ea" dmcf-pid="HAD4gHcnRN" dmcf-ptype="general">정덕현 칼럼니스트 thekian1@gmail.com</p> <p contents-hash="f770f136fd6e45f449bf1b769f3ee3a7c784a793fca5dced868ee17a72811347" dmcf-pid="XTGahbyORa" dmcf-ptype="general">[사진=SBS, JTBC, Mnet]</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엔터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리코더가 부러지도록 맞았다” 18세 소녀, 친모·새아버지 폭행에 눈물 10-26 다음 “추사랑 14살 생일 파티”, 추성훈♥야노 시호 완전체 뭉쳤다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