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부터 '굿뉴스'까지… 변성현 감독의 설경구 활용법 작성일 10-26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굿뉴스'<br>변성현 감독과 네 번째 호흡한 배우 설경구<br>2017년 공개된 '불한당' 이후 꾸준히 작업하며 페르소나 등극</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CVj8mMVM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2e27916ff9800e53d16ad74e7ec4dbadf649cdabcdb7669c36218ad522e19ff" dmcf-pid="5KrtOzSr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영화 '굿뉴스'로 네 번째 호흡을 맞췄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hankooki/20251026142339996ofmj.jpg" data-org-width="640" dmcf-mid="XH9afwQ9n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hankooki/20251026142339996ofm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영화 '굿뉴스'로 네 번째 호흡을 맞췄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96544ec02241b3a28ed15f452682344894de7b47178fa768c3a351caa52edab" dmcf-pid="19mFIqvmRd" dmcf-ptype="general">변성현 감독의 영화를 이야기할 때 설경구는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두 사람의 관계는 단순한 감독과 배우 이상의 결합이다. </p> <p contents-hash="025c08bc3c414363e27fad219c92ae5b0ffea65f58f8ebbe48c08dc56fc9a988" dmcf-pid="t2s3CBTsMe" dmcf-ptype="general">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하 '불한당')은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 각각에게 남다른 의미를 남긴 작품이다. '불한당'으로 처음 만난 이후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는 매 작품마다 서로의 새로운 얼굴을 끌어내며 신선한 파장을 일으켜왔다. 그리고 두 사람의 연대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굿뉴스'로 또 한 번 진화했다.</p> <p contents-hash="7d47450749a95a7a4a5c86c5f2c96d7c3d5609bd95213f9ea2002ec57a980c91" dmcf-pid="FVO0hbyOMR" dmcf-ptype="general">앞서 '불한당'은 변성현 감독의 설계 안에서 설경구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선사했다. 당시 변 감독은 당시 연출 경험이 많지 않았음에도 설경구의 노련함에만 기대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배우의 눈빛과 호흡, 감정, 비주얼 등을 강조하면서 보다 더 인간적인 매력을 강조했다. 기존 강직한 중년 남성 이미지가 강했던 설경구는 이 작품으로 욕망과 인간적 결핍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캐릭터 한재호를 선보였고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했다. 또 '불한당'은 지금까지도 팬덤을 형성하며 재평가받고 있다.</p> <p contents-hash="ae96eed287a2256409f88f49c60171178949c237e074f692e726707ca7575ba0" dmcf-pid="3fIplKWIiM" dmcf-ptype="general">이후 '킹메이커'(2022)와 '길복순'(2023)으로 이어지는 행보 속에서도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를 익숙하지만 낯선 인물로 만드는 데 집중했다. 관객에게 익숙한 설경구의 얼굴,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중년 배우의 이미지를 비틀어 새로운 서사를 부였다. '킹메이커'에서는 정치적 이상과 현실의 갈림길에 선 인물의 고뇌를, '길복순'에서는 킬러 회사 시스템 안에서 무너져가는 권력자의 비애와 순애를 담았다. 변성현 감독의 설경구 재해석은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요소를 배제하면서 늘 신선함을 꾀했다. </p> <p contents-hash="4888a566feb36f11a54f37ac45571e2fb26bd3c0a28cf129c7409caca2b26f27" dmcf-pid="04CUS9YCex" dmcf-ptype="general">'굿뉴스'는 변성현 감독의 설경구 활용법이 한 단계 확장된 작품으로 보인다.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에게 완전히 새로운 외형적 변화를 부여했다. 이전의 비주얼을 잊게 할 꾀죄죄한 얼굴, 낡은 양복, 무채색 톤의 비주얼은 설경구를 다시금 낯설게 만들었다. 여기에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에게 '아무개'라는 속내를 알 수 없는 인물을 맡기면서 또 다시 이야기 중심에 세웠다. </p> <p contents-hash="8af72125c0bf4f343600f0c6eb821f6d33187bd1107289a67bbfd93c97cfb580" dmcf-pid="p8huv2GhiQ" dmcf-ptype="general">변성현 감독의 작품들은 대체로 트렌디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미학적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는다. 자유를 잃어야 하는 죄수들이 오히려 자유롭게 움직이는 구치소나 서로 속고 속이는 선거 현장, 평범해보이지만 사실은 사람을 죽이는 회사 사무실 등 모순을 예리하게 드러내는 배경이 변성현 감독 연출작들의 공통점이다. 이 가운데 설경구는 서사에 생동감을 불어넣으면서 자연스럽게 보는 이들의 이입을 일으킨다. </p> <p contents-hash="f4efbe720b50b14f9fe614f497d78b210155c6b087958011122dc99974b4723c" dmcf-pid="U6l7TVHleP" dmcf-ptype="general">한국 영화계에서 같은 배우와 감독이 네 번째 작업을 이어가는 것은 경우는 결코 흔하지 않다. 여러 작품을 함께 한 만큼 '굿뉴스'는 네 번째 협업이 아니라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의 거듭되는 진화로 여겨진다. 앞서 설경구는 '굿뉴스' 관련 인터뷰에서 변성현 감독에 대해 "저는 감독으로서의 변성현을 믿는다. 해낼 거라고 믿는 구석이 있다. 거의 10년을 봤다. 진짜 최선을 다해서 영화를 찍는다. '불한당'을 마치고 변성현에게 '영화 아버지'라고 농담하기도 했다"라면서 두 사람 간의 깊은 유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33bfb575a71bf722e23aa9e85753aa4e61559462b4cdd697a84810e1699ff417" dmcf-pid="uPSzyfXSM6" dmcf-ptype="general">이처럼 변성현 감독은 설경구라는 배우를 가장 잘 알기에 동시에 가장 낯설게 만든다. 그것이 바로 변성현식 설경구 활용법이다. 거듭 두 사람의 협업 가능성이 화두에 오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변성현과 설경구의 다음 행보가 더욱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p> <p contents-hash="d3ad0f23d562ea925e04cdf6e40a98281b44675d8ed5d5d5fbff1b01f7966635" dmcf-pid="7QvqW4ZvL8"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세 사기' 고백 장희진, 럭셔리한 근황 전했다…43세 안 믿기는 미모 10-26 다음 이현이♥홍성기 결혼식 전날 파투 위기 “하지마, 엎어” 분노 폭발 왜 (워킹맘)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