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투톱 활약… 한국 콘텐츠 속 워맨스의 진화 작성일 10-26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영화와 OTT 속 다양한 형태의 워맨스 서사들<br>두 여성의 활약 다루지만 성별에 국한된 소재 아냐<br>여성 배우들의 파이 확장에 따른 업계 변화도 눈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KAZrUCEd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c9207e66850d35f2ddfed2571f7da3305e6584dfffe5a5257fb532b46f593f" dmcf-pid="Z9c5muhDJ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두 여성의 관계를 중심에 둔 워맨스 서사가 최근에는 각 인물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확장되고 있다. 각 작품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hankooki/20251026142141579suap.jpg" data-org-width="640" dmcf-mid="HNCzyfXSM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hankooki/20251026142141579sua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두 여성의 관계를 중심에 둔 워맨스 서사가 최근에는 각 인물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로 확장되고 있다. 각 작품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a5e2be8997a0b1df28a7a4c0e146d6fa51229be896289921c6903e6b2050c20" dmcf-pid="5ktMuob0nZ" dmcf-ptype="general">수년 전 시작된 여성 서사 콘텐츠들이 워맨스 서사로 확장되며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선사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단순히 두 명의 여성이 함께 등장하는 설정이 아니라 서로를 통해 인간으로서의 깊이를 발견하는 이야기들이 등장했다는 점이다. </p> <p contents-hash="2fccd1eecb0f8d676a71047793bcac27b1265e2765a9a68c739453b35e1be57d" dmcf-pid="1EFR7gKpLX" dmcf-ptype="general">과거 남성 간의 유대와 서사를 담은 '브로맨스'가 장르적인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수많은 작품들이 두 남성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를 부각시켰고 인기를 얻었다. 이에 최근에는 시선이 자연스럽게 여성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넷플릭스 '은중과 상연' '당신이 죽였다', 영화 '프로젝트 Y' 등 서로 다른 세대와 배경을 가진 여성들이 관계를 통해 서로를 비추는 작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e5a79b3df9881f02723c2e2c0127aebdbcc29016b96144cf7330fc675799784f" dmcf-pid="tD3eza9ULH" dmcf-ptype="general">먼저 '은중과 상연'은 일생에 걸쳐 얽히고설킨 두 친구, 은중과 상연의 모든 시간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프로젝트 Y'는 서로뿐이었던 미선과 도경이 숨겨진 검은 돈과 금괴를 훔치면서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이며, '당신이 죽였다'는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각각 김고은 박지현 한소희 전종서 전소니 이유미 등 MZ세대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들이 출연했다. </p> <p contents-hash="477bc2daf12287ba8d8f8252be0028d531c19c65d34ef090384cc0de65810131" dmcf-pid="Fw0dqN2uJG" dmcf-ptype="general">사실 여성 중심 서사의 확장은 이미 시장의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닥터 차정숙' '굿파트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서 보여준 여성 원톱 캐릭터의 성공은 워맨스 서사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극중 여성 캐릭터들이 단순한 우정에 머무르지 않고, 경쟁과 연대, 질투와 성장이라는 다층적인 감정으로 깊은 서사를 만든다. 이에 시청자들은 두 주인공 각자의 매력을 보며 관계의 균형과 긴장감을 즐기는 접근방식을 보이고 있다. </p> <p contents-hash="989dcb61f51260be53554d48cc7171e2f964fa08a5fc607099adc750cba5fd91" dmcf-pid="3rpJBjV7JY" dmcf-ptype="general">이 같은 변화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여성 배우들에게 새로운 역할이 주어지고 여성 제작진의 참여 비율도 높아지면서 서사의 결이 달라졌다는 업계의 이야기들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여성의 감정선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경우도 늘었다. 이는 비단 영화와 드라마에만 국한되지 않고 예능에도 영향력을 미쳤다. '무쇠소녀단' 시리즈나 '언니네 산지직송' 등 여성 출연자 간의 케미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이 연이어 등장했다는 것 또한 워맨스 열풍이 이끌어낸 유의미한 성과다. </p> <p contents-hash="4b0e741c44cb9f2e0b351f289e3d4522defa219b22dd5f2a2b2fb61355df0309" dmcf-pid="0mUibAfzMW"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의 워맨스 서사는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성장에 방점을 찍는다. 서로 다른 환경, 성격, 세대의 두 여성이 충돌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깊은 감정을 공략한다. '은중과 상연'의 경우 두 여성의 서사가 중심이지만 특정 성별의 이야기로 한정되기 보단 공감 가능한 서사로 워맨스 서사가 단순히 여성들의 이야기만 다루지 않는다는 것을 상징한다. </p> <p contents-hash="9d677d048d6432ca3eca37e01eb91891a094675aae024954db850a333d3f2f01" dmcf-pid="psunKc4qey" dmcf-ptype="general">또한 여성 투톱 서사의 인기 배경에는 이미 누적된 시청자들의 피로감도 한몫한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콘텐츠들이 즐비한 가운데 시청자들은 극단적 경쟁이나 자극적인 대립 구도에 어느정도 피로감을 느꼈던 터다. 이에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하는 관계를 다루는 이야기가 더욱 반갑게 느껴지는 이유다. </p> <p contents-hash="2e89888ce51eaf2fb9e0182f05b89c295b8172ceca6d74514cb702c527c6e72d" dmcf-pid="UO7L9k8BeT" dmcf-ptype="general">결국 지금의 워맨스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또 다른 형태의 장르적 발전인 셈이다. 아울러 오랜 시간 남성 중심 구조에 있었던 한국 콘텐츠가 점차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이기도 하다. </p> <p contents-hash="d3ad0f23d562ea925e04cdf6e40a98281b44675d8ed5d5d5fbff1b01f7966635" dmcf-pid="uIzo2E6bJv" dmcf-ptype="general">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류승룡 연기로 승부수 띄운 '김부장 이야기' [HI★첫방] 10-26 다음 박서진 “저희 본 적 있죠?” 힐끔 플러팅에 스튜디오 핑크빛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