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XR 3일 써보니...모든 콘텐츠 몰입감 있게, AI로 기기 제어 작성일 10-26 5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651fQFY5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1ed0f000f8af5bb846f369405c2f2a6ae62610bd238d8227fded6256b5f2a9" dmcf-pid="xP1t4x3GX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본지 기자가 갤럭시 XR 착용하고 제어하는 모습. /박지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chosun/20251026153739908nxcs.jpg" data-org-width="5000" dmcf-mid="4OLJslnQZ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chosun/20251026153739908nxc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본지 기자가 갤럭시 XR 착용하고 제어하는 모습. /박지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6243307b68e73d3b8f74192bf07ce43e171683870df503721ce030e2692245" dmcf-pid="yvLohyaeXS" dmcf-ptype="general">지난 24일 삼성전자의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 XR’을 머리에 매고 작동시켰더니, 눈앞에 원래 보고 있던 세계가 그대로 비쳤다. 우측 상단의 버튼을 누르니 허공에 유튜브, 넷플릭스, 구글 사진 등 기본 앱들이 펼쳐졌다. 손가락으로 유튜브 앱을 가리킨 뒤 엄지와 검지를 집어 ‘핀치’하자 허공에서 유튜브 영상들이 죽 나열됐다. 노르웨이 오슬로를 여행하는 가상현실(VR) 영상을 재생하자, 360도로 오슬로의 거리가 주위를 둘러쌌다. 인공지능(AI) 제미나이에게 “다른 도시 영상도 추천해줘”라고 말하자 스위스 소도시의 VR 영상이 바로 떠, 곧바로 다른 나라로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p> <p contents-hash="93d09dd09e09d3ce4fac748fd254c9ab55defca90f2f76222e471f3d30cfc8ee" dmcf-pid="WToglWNdHl" dmcf-ptype="general">삼성전자가 지난 22일 출시한 갤럭시 XR을 3일 동안 사용해봤다. 갤럭시 XR은 현실과 가상 세계를 넘나드는 XR 환경을 구현한 헤드셋 제품이다. 삼성은 경쟁 제품인 메타의 ‘퀘스트 3’, 애플의 ‘비전 프로’ 대비 콘텐츠와 AI 경쟁력을 내세웠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경쟁 제품에서 쓸 수 없는 다양한 앱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다. AI 기능 역시 모든 앱과 기능에 잘 녹아들어, 한 명의 비서처럼 작동을 도왔다.</p> <p contents-hash="05dfe9842d7578325d48608a2c9784e005b9eb7bb259808280269c2de9bea5ac" dmcf-pid="YygaSYjJXh" dmcf-ptype="general">◇모든 콘텐츠 VR로</p> <p contents-hash="53e65b2f7222d382b70ab92d1cf973a2c90cdf5ecadaea777814542e72b2c632" dmcf-pid="GHAcWZEotC" dmcf-ptype="general">갤럭시 XR은 기본적으로 시선, 손,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다. 처음 착용하면 기본적으로는 눈앞의 세상을 그대로 투과한 ‘패스스루’ 화면이 뜬다. 우측 상단 버튼을 누르거나, 손바닥을 몸 쪽으로 향한 채 ‘핀치(엄지와 검지를 붙였다 떼는 동작)’하면 홈 화면에 설치된 앱이 뜬다. 여기에서 앱을 실행하면, 허공에 앱들이 떠서 손으로 조작할 수 있는 식이다. 추가 설정을 통해 시선으로 방향을 정하고, 핀치로 앱을 실행하는 방식도 사용할 수 있다. 기기를 사용할 때는 외장 배터리를 꼭 연결해야 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3d4b7c3f00bf02b3a1884f24dbed47cafca3f513551577e5c667c4008a6b1a" dmcf-pid="HXckY5Dg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XR 사용 이미지 /삼성전자·구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chosun/20251026153741273afrh.jpg" data-org-width="2200" dmcf-mid="84upQdu5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chosun/20251026153741273afr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XR 사용 이미지 /삼성전자·구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a32ff45913c6a41971121f43d550b372a374b2158363b07a5c9cc03f3b9b8a" dmcf-pid="XZkEG1waHO" dmcf-ptype="general">하드웨어 성능은 안정적이었다. 무게는 545g으로 완전히 가볍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메타 퀘스트3(515g), 애플 비전 프로(750g)의 중간 수준이다. 하지만 경쟁 제품들이 광대뼈 쪽에 무게가 가해지는 반면, 갤럭시 XR은 기기 후면의 다이얼을 조여 이마 쪽으로 고정하는 방식이다. 장시간 사용 시 불편함이 훨씬 덜했다. 기기를 착용할 때마다 눈 위치에 따라 렌즈 위치도 조절돼 일정한 수준의 초점이 맞춰졌다. 제대로 착용하지 않으면 영상을 통해 기기를 왼쪽으로 옮기라든지, 오른쪽으로 돌리라는 등 안내를 해줬다. XR 기기를 처음 쓰는 이용자들도 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센서로 구현한 시선과 손, 심도 인식 역시 안정적으로 잘 작동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29786a3cfd4ef5ebf6de595f953ad5155dcf0ca514510b4abfd995e3d5e873" dmcf-pid="Z5EDHtrN5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XR로 구글 맵을 통해 베네치아 상공을 내려다보는 모습. /삼성전자·구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chosun/20251026153742599xmhn.jpg" data-org-width="1920" dmcf-mid="6xonIvoM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chosun/20251026153742599xmh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XR로 구글 맵을 통해 베네치아 상공을 내려다보는 모습. /삼성전자·구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bcc5f8e8c8a08e6e105fa5b5c5d666291afde3a8ce99d0b416836e0c40095c" dmcf-pid="51DwXFmjXm" dmcf-ptype="general">가장 큰 장점은 콘텐츠 다양성이었다. 경쟁 제품들로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려면 웹사이트를 통해 접속해야 하는 것과 다르게, 갤럭시 XR은 이 앱들을 모두 기본 앱으로 지원한다. 훨씬 편리하게 영상 콘텐츠들을 VR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22edc09b70cfaa572aee9b2a556b2e555b46d752c3bf9ed988c8f52398f82c08" dmcf-pid="1twrZ3sAHr" dmcf-ptype="general">구글 사진 앱은 기존에 저장된 2차원(D) 사진을 모두 3D 사진으로 변환해서 보여줬다. 회의 앱인 구글 미트에서는 영상 통화하는 상대방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대화할 수 있다. 미리 만들어놓은 ‘갤럭시 아바타(사용자 본뜬 가상 캐릭터)’가 이용자의 표정이나 손 모양을 그대로 따라했고, 지연도 거의 없었다. 갤럭시 XR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있는 모든 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c57bb3f571a469279c355d0305e22eee8aaeddbd8e37a1da4c57c767350d273b" dmcf-pid="tFrm50Oc5w" dmcf-ptype="general">구글과 협업한 AI 기능 역시 잘 구현됐다. 상단 버튼을 길게 누르거나, ‘헤이 구글’ 등으로 제미나이를 어느 환경에서나 바로 호출할 수 있다. 제미나이에게 “VR 지원되는 농구 영상 틀어줘”라고 말하면 유튜브에서 바로 관련 영상을 찾아준다. 기기를 사용할 때도 ‘창 정리해줘’라고 말하면 난잡하게 배치된 앱들을 일직선으로 나열해준다. ‘광화문 근처 맛집 찾아줘’라고 말하면 구글 지도에서 바로 광화문 근처 식당을 추천해주고, ‘이머시브(몰입형) 뷰’를 통해 주변을 마치 직접 가본 것처럼 걸어보거나 살펴볼 수 있었다. 현실 세계에서 눈앞에 있는 꽃을 보며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사용하자 아마릴리스라고 알려주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0b7db1130617445399b595890a9b221c8e20e62eff68f0e3c9a314a7469a34" dmcf-pid="F3ms1pIk1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갤럭시XR로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해 현실의 소파 정보를 검색하는 모습. /삼성전자·구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6/chosun/20251026153743923qtlt.jpg" data-org-width="1920" dmcf-mid="POQxEsRf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6/chosun/20251026153743923qtl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갤럭시XR로 '서클 투 서치'를 사용해 현실의 소파 정보를 검색하는 모습. /삼성전자·구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5898413598604ff3157540b421cc21b2ed5f7797d38b37a72ab546b0f31ee58" dmcf-pid="30sOtUCE1E" dmcf-ptype="general">◇숙달에는 시간 필요</p> <p contents-hash="45c18de4a26da1a9d8b66a7d88972e033a57c71f0ea3aaa96c53a6f59f06a442" dmcf-pid="0pOIFuhDXk" dmcf-ptype="general">다만 XR 기기에 적응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필요했다. 기본 조작 방법인 ‘핀치’ 동작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제대로 인식하지 않을 때가 있었다. 단순히 엄지와 검지를 맞댔다가 떼는 것보다는 조금 과장되게 행동해야 했다. 대부분의 앱 조작에서 핀치보다는 음성을 통한 제미나이 호출이 더욱 편리했다.</p> <p contents-hash="862925bcb4d8b55d9ddb343380440f37356f2831135247ee2f640d638f762a64" dmcf-pid="pUIC37lwGc" dmcf-ptype="general">이와 연관해서 나타나는 문제가 키보드 입력이다. 비밀번호나 ID, 이메일 등을 기입하려면 긴 단어를 쳐야 하는데, 빽빽한 키보드 위에서 핀치를 통해 입력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더욱 편리한 조작을 위해 컨트롤러가 별매되지만, 가격은 33만원으로 비싼 편이다. 설정의 실험실에서 ‘터치로 조작’을 활성화하면, 허공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것처럼 비밀번호 등을 입력할 수 있는데 이 기능으로 일정 부분 보완이 가능했다.</p> <p contents-hash="2042c968fa9521b73606c2dcf887e1c7a1be007388385cd98a4279df5ae56057" dmcf-pid="UgbKnN2uZA" dmcf-ptype="general">프리미엄 XR 기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모델로 보인다. 갤럭시 XR은 70만원 대인 메타 퀘스트3보다 디스플레이나 콘텐츠 면에서 뛰어나다. 애플의 새로운 비전프로 모델은 800g, 500만원에 달해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 갤럭시 XR은 비전프로의 절반 가격과 비교적 가벼운 무게로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영상 콘텐츠와 AI를 몰입감 있게 제공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원훈♥엄지윤 “결혼합니다”, 홍석천 “아 X발”…저 좋아했어요? 10-26 다음 APEC 데뷔하는 리벨리온·퓨리오사…'K-AI 칩' 알린다 [APEC 2025]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