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벽은 높았다' 박준용, 이크람에 만장일치 판정패... '랭커 등극도 다음 기회로' [UFC] 작성일 10-26 41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0/26/0003378336_001_20251026162613008.jpg" alt="" /><em class="img_desc">박준용(왼쪽). /AFPBBNews=뉴스1</em></span>'스턴건' 김동현의 위상을 새삼 체감할 수 있었다. 미들급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던 박준용(34)이 UFC 통산 10승과 랭커 진입이 모두 무산됐다.<br><br>박준용은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야스섬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이크람 알리스케로프(러시아)와 'UFC 321 : 아스피날 vs 간' 언더카드 미들급(83.9㎏) 매치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br><br>이날 승리로 김동현(13승)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로 UFC 통산 10승을 챙기겠다는 각오로 나섰던 박준용은 9승 4패를 기록했다. <br><br>동시에 상승세를 이어가던 알리스케로프를 잡고 상위 15명 안에 들어 랭커 자격을 얻어내겠다는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다.<br><br>네 차례나 세계컴뱃삼보선수권대회 챔피언을 지낸 알리스케로프는 타격과 그라운드 기술 모두 빼어난 선수로 불리는 강자였다. 앞서 UFC에서 거둔 3승은 모두 1라운드 만에 KO로 끝내버릴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선수다.<br><br>1라운드에서 알리스케로프에 유효타를 허용하며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른 박준용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타격 거리를 좁히며 알리스케로프를 압박한 박준용은 백포지션을 잡힌 상태에서도 큰 타격을 입지 않은 채 일어섰다. 알리스케로프도 전략이 통하지 않자 다소 당황하는 기색이었다.<br><br>2라운드에 돌입한 박준용은 더욱 공격적인 펀치로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스트레이트가 제대로 적중했고 이후 난타전 끝에 피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다행스럽게도 테이크다운을 허용한 박준용은 큰 피해 없이 일어나며 2라운드를 마쳤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0/26/0003378336_002_20251026162613048.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 후 함께 사진을 찍고 있는 박준용(오른쪽)과 알리스케로프. /사진=알리스케로프 공식 SNS</em></span>피해가 더 많았던 박준용은 3라운드 적극적인 타격에 나섰으나 둘 모두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고 알리스케로프는 타격전에선 크게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듯 그라운드 기술에 집중하기 시작했다.<br><br>상위 포지션을 점한 알리스케로프는 큰 점수를 따내진 못했으나 끊임없이 박준용을 괴롭혔다. 시간은 알리스케로프의 편이었다. 확실하게 벗어나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갔고 힘이 빠진 박준용은 1,2라운드와 달리 쉽게 벗어나지 못한 채로 3라운드 막이 내렸다.<br><br>전체 타격에서 91-126, 중요 타격에서도 78-91로 밀렸고 테이크 다운도 0-5로 열세였다. 압도 당했다고 볼 정도는 아니었으나 많은 시간 상위 포지션을 내주며 제대로 점수를 따내지 못한 게 뼈아팠다.<br><br>이로써 박준용은 종합 격투기 전적 19승 7패가 됐다. 알리스케로프는 미들급 9위 로버트 휘태커에서 당한 패배를 제외하면 UFC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br><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제16회 전국생활체육 핸드볼대회, 성공적으로 마무리…대전핸드볼협회 우승 10-26 다음 ‘인기가요’ 이창섭, 가을 남자가 전하는 아련한 감성 ‘주르르’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