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봤지? 이것이 세계 1위다!" 올림픽 공식 채널도 위력에 놀랐다…'천적 잡은' 안세영 향해 "세계선수권 패배 기어코 설욕" 작성일 10-26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6/0001933788_001_20251026170010693.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안세영은 이번 시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세계 랭킹 1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br><br>안세영이 25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 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 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천위페이를 상대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하자 올림픽 공식 채널도 함께 기뻐했다.<br><br>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은 이날 자신의 최대 라이벌이자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를(중국·세계 5위) 상대로 1시간 27분의 대혈투 끝에 게임스코어 2-1(23-21 18-21 21-16)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br><br>경기 직후 올림픽 공식 채널 '올림픽닷컴'은 "안세영이 특유의 끈기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면서 "라이벌을 꺾고 결승에 오르며 타이틀 방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보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6/0001933788_002_20251026170010786.jpg" alt="" /></span><br><br>이번 승리는 여러 의미로 안세영에게 뜻깊다.<br><br>이번 준결승은 경기 시작 전부터 '올림픽 챔피언 간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파리 2024 금메달리스트 안세영과 도쿄 2020 금메달리스트 천위페이가 맞붙으며 올림픽 챔피언 간 대결에서 안세영이 승리를 챙긴 것이다.<br><br>특히 안세영과 천위페이 사이 팽팽한 라이벌리도 주목됐다.<br><br>지난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WF 세계개인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에 0-2로 완패하면서 상대 전적에서 13승 14패로 열세에 놓였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를 거두면서 라이벌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br><br>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8관왕을 거둔 안세영은 파죽지세로 프랑스오픈 결승에 올라 2년 연속 우승과 함께 올 시즌 9승을 노리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6/0001933788_003_20251026170010818.jpg" alt="" /></span><br><br>경기는 초반부터 숨 막히는 접전이었다. 두 선수는 1게임 초반부터 한 치의 양보도 없었다. 7-7에서 안세영은 연속 3득점으로 10-7을 만들며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천위페이도 곧바로 반격해 11-11로 따라붙었다.<br><br>양 선수는 치열한 랠리 속에서 18-18까지 엎치락뒤치락했다. 마지막 순간 안세영은 대각 스매시와 상대 범실을 묶어 23-21로 첫 게임을 가져왔다.<br><br>2게임에서는 천위페이의 반격이 이어졌다. 천위페이는 8-3으로 앞서며 초반 분위기를 가져갔다. 그러나 안세영은 특유의 '질식 수비'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며 무려 8연속 득점으로 11-8 역전에 성공했다.<br><br>경기장은 안세영의 집중력과 인내에 감탄을 보냈다. 하지만 체력 소모가 누적되며 안세영은 후반에 급격히 지쳤고, 천위페이가 다시 기세를 올리며 21-18로 세트를 가져갔다.<br><br>승부가 갈린 건 마지막 3게임이었다. 천위페이가 3-0으로 앞서나갔지만, 안세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리듬을 조절하며 점수를 따라붙은 그는 10-10 동점을 만들었다.<br><br>이후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안세영 쪽으로 기울었다. 15-15 동점 상황에서 정확한 컨트롤과 강한 스매시로 3연속 득점에 성공, 19-15로 앞섰다. 결국 21-16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6/0001933788_004_20251026170010852.jpg" alt="" /></span><br><br>'올림픽닷컴'은 안세영의 3게임 경기력을 두고 "천위페이가 3-0으로 앞서며 초반 우위를 점했지만, 안세영은 특유의 끈기와 경기 운영 능력으로 흐름을 되찾았다"며 "빠른 발놀림과 정확한 코스 공략으로 점수를 쌓으며 21-16으로 역전승을 완성했다"고 평가했다.<br><br>또한 천위페이와의 라이벌리에 주목하며 이번 승리는 안세영에게 단순한 결승 진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br><br>매체는 "경기 전까지 천위페이와의 상대 전적은 13승 14패로 열세였다. 더구나 올해 기록한 4패 중 2패가 천위페이에게서 나왔다. 하지만 이번 승리로 전적은 14승 14패 동률이 됐다"고 전했다.<br><br>이에 대해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당했던 패배를 완벽히 되갚은 결과"라며 "안세영은 경기 내내 침착하게 대응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정확한 판단으로 흐름을 바꿨다"고 평가했다.<br><br>끝으로 매체는 "안세영은 이번 경기로 세계 랭킹 1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있다"고 마무리지었다.<br><br>이날 경기에서 드러난 안세영의 경기력은 단순히 기술적인 부분을 넘어 또 한 번 정신력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다.<br><br>체력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모습은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다운 면모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0/26/0001933788_005_20251026170010886.jpg" alt="" /></span><br><br>이로써 안세영은 이번 시즌 들어 12번째 결승 무대에 올랐다. 지난주 덴마크 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8관왕을 달성한 그는 이번 프랑스 오픈에서도 2년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br><br>만약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한다면 시즌 9번째 타이틀을 추가하게 된다.<br><br>이제 안세영은 대회 마지막 날 중국의 왕즈이(세계 2위)와 결승에서 맞붙는다.<br><br>왕즈이는 준결승에서 한웨(중국, 세계 3위)를 2-1로 꺾고 올라왔다. 공교롭게도 안세영과 왕즈이는 불과 일주일 전 덴마크 오픈 결승에서도 맞붙었다. 당시 안세영은 21-5, 24-22 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두 선수의 맞대결 전적은 안세영의 압도적 우위다. 안세영은 왕즈이를 상대로 14승 4패를 기록 중이며, 올해 맞대결에서는 6전 전승이다. <br><br>왕즈이는 올해 3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꾸준히 안세영을 추격했지만, 정작 안세영이 출전한 대회에서는 번번이 벽을 넘지 못했다.<br><br>이번 프랑스 오픈 결승은 단순한 타이틀 경쟁을 넘어, 올 시즌 여자 단식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br><br>안세영이 시즌 9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최전성기를 이어갈지, 혹은 왕즈이가 설욕에 성공할지가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br><br>사진=연합뉴스/BWF<br><br> 관련자료 이전 8연패 빠졌던 대구 한국가스공사, 연장 승부 끝 시즌 첫 승 신고 10-26 다음 '신민재 원맨쇼' 한국시리즈기선 제압한 LG 10-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