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포스트 김동현' 소리 듣는다…'로블로에 박치기까지' 반칙 견디며 싸운 박준용, 투혼의 판정패 작성일 10-27 6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7/0000576205_001_20251027004613022.jpg" alt="" /><em class="img_desc">▲ ⓒUFC 코리아</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박준용과 1라운드를 끝내고 들어온 이크람 알리스케로프에게 세컨이었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정면으로 맞서지 말 것을 주문했다. 박준용이 들어올 때를 노려 테이크다운을 하라는 지시를 했다.<br><br>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에서 박준용은 알리스케로프에게 3라운드 종료 0-3(30-27, 30-27, 30-27)으로 판정패했다.<br><br>알리스케로프는 통산 전적 17승 2패를 갖고 있으며, 2패는 전 미들급 챔피언인 로버트 휘태커와 현 미들급 챔피언인 함자트 치마예프에게 당한 것이다. 지난주까지 UFC 미들급 랭킹 15위에 올라 있는 선수이기도 했다.<br><br>그래서 이 경기가 성사됐을 때부터 알리스케로프를 탑독으로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박준용에게는 어려운 싸움이 예상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7/0000576205_002_20251027004613071.jpeg" alt="" /><em class="img_desc">ⓒ중계화면 캡처</em></span></div><br><br>그런데 박준용이 알리스케로프를 몰아세우는 그림이 1라운드부터 만들어졌다. 박준용이 강하게 타격전을 걸면서 알리스케로프의 얼굴이 초반부터 부어올랐다.<br><br>누르마고메도프가 알리스케로프에게 주의를 불어은 그림이 의미 있는 이유는 또 있다. UFC에서 알리스케로프가 2라운드에 들어간 것도 이번 경기가 처음이었다. 알리스케로프는 UFC에 치른 5경기 중 4경기를 1라운드에 끝냈고, 패배한 경기도 1라운드에 TKO당했기 때문이다.<br><br>알리스케로프는 누르마고메도프의 지시를 그대로 이행했다. 박준용이 2라운드에도 강하게 들어오자 테이크다운을 걸어 흐름을 끊었다.<br><br>1라운드와 2라운드를 내줬다고 판단한 박준용은 3라운드에 더욱 강하게 알리스케로프를 몰아세웠지만, 이번에도 알리스케로프의 테이크다운이 들어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0/27/0000576205_003_20251027004613115.jpeg" alt="" /><em class="img_desc">▲ 박준용 ⓒUFC 코리아</em></span></div><br><br>알리스케로프는 상위포지션에서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했지만, 박준용의 공격을 막은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br><br>알리스케로프의 반칙도 있었다. 로블로를 두 차례 저질렀고, 버팅에 팬츠를 잡기까지 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4점 니킥과 서밍을 당해 고전했던 박준용이다.<br><br>알리스케로프는 "박준용의 모든 경기를 봤는데, 정말 압박이 강하고 체력도 뛰어나다. 그래서 천천히 서두르지 말고 경기하자는 것이 계획이었다"며 "박준용은 나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번엔 KO나 피니시보다는 '이기는 것'에 집중했다"고 말했다.<br><br>박준용은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스타그램에 적었다.<br><br>박준용은 현재 UFC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파이터 중 최선참이다. 2019년 8월 UFC에 입성해 12경기를 치렀고, 전적 9승 3패를 기록 중. 총 전적은 25전 19승 6패다.<br><br>미들급에서 큰 체격은 아니지만, 날카로운 잽과 탄탄한 레슬링 실력 그리고 체력을 앞세운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를 서서히 무너뜨리는 스타일이다. 마크-안드레 바리우, 에릭 앤더스, 브래드 타바레스 등 베테랑들을 잡아 낸 바 있다.<br><br>옥타곤 9승으로, '스턴건' 김동현이 세운 한국 파이터 UFC 최다승(13승)을 향해 가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조규성, 복귀 첫 풀타임에 시즌 4호골…미트윌란은 대승 10-27 다음 김연경, 인쿠시에 진심 어린 조언…"더 큰데 가려면 편하게 못 가" ('신인감독')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