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D-100] ①20년 만에 이탈리아서 열리는 겨울 축제…상징은 '26' 작성일 10-27 24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2026년 2월 6일 개막…116개 금메달 놓고 열전</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7/PRU20251008228601009_P4_20251027071810178.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알파인스키 경기가 열릴 코르티나의 올림피아 델레 토파네 코스 모습<br>[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div style="margin:10px 0;padding:10px;background:#f7f7f7;font-size:0.9em;"> <strong>편집자 주</strong> = 오는 29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연합뉴스는 대회 개관과 특성, 한국 선수단의 성적 전망, 활약이 기대되는 월드스타를 소개하는 기획 기사를 4건 송고합니다.</div><br><br>(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겨울 스포츠 축제의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br><br> 제25회 동계올림픽인 내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가 현지시간 2026년 2월 6일 개막해 2월 22일까지 펼쳐진다.<br><br> 공식 개막에 앞서 2월 4일 컬링부터 경기 일정이 시작된다.<br><br> 이탈리아는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 대회에 이어 20년 만이자 3번째로 동계 올림픽을 개최한다. <br><br> 동계 올림픽을 3회 이상 개최한 나라는 미국(4회)과 프랑스(3회)에 이어 이탈리아가 3번째다.<br><br> 이탈리아는 1960년 로마 하계 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어 동하계를 통틀어서는 4번째로 올림픽을 연다.<br><br> 지난해 파리 하계 대회에 이어 유럽에서 올림픽이 이어지며, 동계 올림픽으로만 보면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유럽에서 벌어진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7/PEP20190625012801848_P4_20251027071810182.jpg" alt="" /><em class="img_desc">2019년 6월 열린 IOC 총회에서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하는 토마스 바흐 당시 IOC 위원장<br>[EPA=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이탈리아는 애초 밀라노와 2006년 동계 올림픽을 열었던 토리노, 1956년 개최지인 코르티나담페초 세 도시로 2026년 대회 유치전에 나서려 했으나 토리노가 협의 과정에서 두 도시와 갈등을 겪어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가 공동 개최지로 나섰다.<br><br> 2019년 6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가 스웨덴의 스톡홀름·오레를 투표에서 누르고 개최지로 선정됐다.<br><br> 이번 대회는 단일 올림픽 최초로 개최지명에 두 개의 지명이 들어간다.<br><br> 개최지 상황에 따라 일부 종목이 다른 도시에서 열리거나 동계 올림픽의 경우 빙상과 설상으로 크게 나뉘어 분산된 적은 있었으나 이번 대회는 역대 올림픽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다양한 곳에서 경기가 펼쳐진다.<br><br> 신규 시설 건설을 최소화하며 대체로 기존 시설을 활용, '지속 가능성'에 방점을 둔 영향이다.<br><br> 대회 장소를 '클러스터'로 분류한 것만 4곳이다.<br><br> 개회식장인 산시로(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가 위치한 밀라노 클러스터에서 빙상과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리며, 400㎞가량 떨어진 코르티나담페초 클러스터에서는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썰매 종목이 개최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7/PAP20251017027301009_P4_20251027071810186.jpg" alt="" /><em class="img_desc">2025년 1월 건설 중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 모습<br>[AP=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밀라노 기준 200㎞ 안팎으로 떨어진 발텔리나 클러스터, 발디피엠메 클러스터에서 스키, 스노보드 종목이 나뉘어 개최될 예정이다.<br><br> 경기는 열리지 않고 폐회식만 개최되는 베로나도 밀라노에서 150㎞, 코르티나담페초에서 250㎞ 떨어진 곳이다.<br><br> 새로 건설되는 경기장은 밀라노의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와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 정도다.<br><br> 슬라이딩 센터의 경우 건설 과정이 지연되면서 이탈리아 밖 다른 국가에서 썰매 경기를 치를 가능성도 검토되다가 지난해 2월 새 트랙 건설이 재개됐다.<br><br> 이번 대회엔 신설된 산악스키를 포함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 총 116개의 금메달이 걸려 직전 베이징 동계올림픽(109개)보다 7개 늘었다.<br><br> 세부 종목별로는 프리스타일 스키에 가장 많은 금메달 15개가 걸렸고, 스피드 스케이팅 14개, 크로스컨트리 스키 12개, 바이애슬론과 스노보드가 11개씩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7/PYH2022021638680001300_P4_20251027071810190.jpg" alt="" /><em class="img_desc">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1위로 결승선 통과해 금메달 확정한 최민정<br>[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여성 최초로 올림픽 선수단장을 맡게 된 대한민국 선수단은 직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종합 14위(금2·은5·동2)보다 많은 금메달로 높은 순위를 노린다.<br><br> 동계 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린 올해 2월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를 획득, 개최국 중국(금32·은27·동26)에 이어 종합 2위에 오르며 자신감을 충전했다.<br><br>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엔 90개국 안팎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파리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개인중립선수 자격으로 일부 종목에 나선다.<br><br>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불참에 따른 징계로 2022 베이징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북한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동계올림픽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으나 최근 예선 대회에 나섰던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7/PEP20250207082901009_P4_20251027071810194.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 시내에 설치된 올림픽 마스코트 티나와 밀로 조형물<br>[EPA=연합뉴스 자료사진]</em></span><br><br> 이번 대회 슬로건은 '잇츠 유어 바이브'(IT's Your Vibe)다. <br><br>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느낌, 분위기, 개성이라는 뜻의 바이브(vibe)를 활용한 모토로, 대회 조직위원회는 올림픽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연대, 에너지, 열정을 공유함으로써 올림픽의 본질을 부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br><br> 게다가 'IT'는 이탈리아를 뜻하는 약자이기도 해 다채로운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 <br><br> 마스코트는 '유럽 담비 남매'인 '티나'(Tina)와 '밀로'(Milo)다.<br><br> 엠블럼은 개최 연도이자 개막일 숫자 '26'을 현대적 감각으로 형상화했다.<br><br> 성화는 다음 달 26일 근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되며, 12월 초 로마로 이동해 이탈리아 내 봉송이 진행된다.<br><br>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개·폐회식에 참여했던 이탈리아 출신 마르코 발리치가 연출하는 개회식은 '조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아르모니아'(Armonia)를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진다.<br><br>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의 메인 무대는 개최지들의 연결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꾸며지고, 밀라노와 코르티나, 발텔리나, 발디피엠메에서 선수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마련될 예정이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의료사고 비극' 故 신해철 떠난 지 11년…여전히 그리운 '마왕' 10-27 다음 [올림픽 D-100] ②'전통 금맥' 쇼트트랙 선봉…메달밭 넓힐까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