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린 욕구와 인종차별, 미국의 어두운 민낯 작성일 10-27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김성호의 씨네만세 1199]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IQQZ0Oc07"> <p contents-hash="dcdaf73d1fed750bceb9805238685d704078d9c823f9585e0b133ea38056b747" dmcf-pid="zCxx5pIkzu" dmcf-ptype="general">김성호 평론가</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249332f8915b7f76ee0bce024005aafc20e1c7d4aa1817b41cd5c0439e1bfb42" dmcf-pid="qhMM1UCEpU"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12101884qptl.jpg" data-org-width="1280" dmcf-mid="2mtvJa9Uu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12101884qpt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워너브러더스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a365dd0e3892f7887f30ea9c3fce00fe6f898e1905e39dd8135816cea25373a7" dmcf-pid="BYLLuKWI7p" dmcf-ptype="general"> <strong>공고한 체제에 균열을 내려는 자들</strong> </div> <p contents-hash="f62703ac72157811fd4b6eb8fd1c88b8c4d6d2a626979dcd7da35afd2151374b" dmcf-pid="bGoo79YCz0" dmcf-ptype="general">밥 퍼거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은 사랑에 빠진 남자다. 거침없이 섹시한 퍼피디아 베벌리힐스(테야나 테일러 분)에게 푹 빠져 어쩌다보니 혁명에까지 동참한 청춘이다. 반정부 좌익단체 '프렌치75'의 일원으로, 퍼피디아가 요구하는 모든 것을 터뜨리는 폭발물전문가로 맹활약한다.</p> <p contents-hash="b72123d47db127e2e5c297245684088f629920d3047099b5f1ccefecade94c53" dmcf-pid="KHggz2Ghu3" dmcf-ptype="general">프렌치75의 실패한 혁명시도가 영화의 전반부를 이루고 있음에도 폴 토마스 앤더슨은 이 조직의 지향이 무엇이며 이념과 철학은 어떠한지를 풀어내지 않는다. 세상은 공고하고 혁명에 대항하지 않는 이들조차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 자본주의와 자유주의의 확고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시대가 아닌가. 사회계약은 이론으로만 자리할 뿐, 현대사회 시민에게 계약을 맺고 말고의 선택권 따위는 주어진 적 없다. 체제의 부조리는 저기 먼 곳으로 치워져 보이지 않는다. 이 세계의 질서를 뒤집으려는 이들의 혁명이 그 경계, 국경으로부터 출발하는 건 필연적이라 해도 좋겠다.</p> <p contents-hash="0d5867575e3dcaffbdbea2339ff016b0b9829a7c681f0006b0afc1adcfc3d052" dmcf-pid="9XaaqVHluF" dmcf-ptype="general">시민과 시민 아닌 이의 경계는 국경에서 나뉜다. 밀려들어오는 난민이며 이주노동자를 필요에 따라 맞이하고 내쫓는 작업이 상시적으로 이뤄지는 공간이다. 때로는 혐오와 편견의 대상으로 전락하고, 또 때로는 반드시 필요한 3D 노동자로 요청되는 이들이 국경 근처 난민수용소에 수용되어 있다. 퍼피디아와 밥 퍼거슨을 위시한 프렌치75의 혁명이 수행되는 첫 장소를 영화는 바로 이 난민수용소로 설정한다.</p> <div contents-hash="14e80590f3c62816e60238df14383b0ca5dbf2572d2d468a70db3b14c9990138" dmcf-pid="2ZNNBfXSUt" dmcf-ptype="general">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표면적으로는 극단적 폭력행위로 사회에 균열을 내려는 프렌치75의 혁명수행과 이를 저지하려는 공권력의 대립을 다룬다. 이때 프렌치75를 추적하는 군 핵심 관계자는 이민자수용소 관리소장이던 스티븐 J. 록조 대위(숀 펜 분)다. 프렌치75가 수용소를 습격했을 때 퍼피디아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낀 그가 이후 이상하다 할 만치 그녀에게 집착하며 빚어진 일련의 사태는 사회시스템과 군조직의 정상적인 작동이라 보기가 어려울 정도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d9349459944d100671943b77d74eb706dcbf75bdd593d1d0808cac0df65f83d" dmcf-pid="V5jjb4ZvU1"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12103284ssen.jpg" data-org-width="1280" dmcf-mid="fdhYoc4q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12103284ssen.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워너브러더스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0f5902865fab17e260fdc0c26c3e6d764e538bd9ae2a52980fb5cc28379e2b01" dmcf-pid="f1AAK85TF5" dmcf-ptype="general"> <strong>16년을 건너 이어지는 비틀린 욕구</strong> </div> <p contents-hash="2882d3f7dc760618e5201c8e546611bc78b4b1f8971d74453289cc20697c110d" dmcf-pid="4tcc961y3Z" dmcf-ptype="general">록조의 집착과 비틀린 욕구는 곧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이끄는 주요한 동력이 된다. 그는 프렌치75의 혁명시도를 좌절시키고, 퍼피디아의 삶을 파국으로 몰아넣는다. 국가에 대한 애국심이며 충성심의 발로가 아니라 퍼피디아에 대한 성적 욕구 때문에 그는 움직인다. 그에게 수여된 훈장과 입 발린 이야기로는 알아챌 수 없는 진심, 열등감과 비틀린 욕구야말로 록조를 일으키고 주저앉히는 주된 요소들이다.</p> <p contents-hash="23487f34cb8833e76c1fe179377ae8db5cb9f7cb37b8438979bf30467cc0e702" dmcf-pid="8IQQZ0OczX" dmcf-ptype="general">영화의 본론은 퍼피디아와 프렌치75의 실패와 록조의 성공으로부터 16년이 흐른 뒤의 이야기다. 여기서 록조는 '크리스마스 모험가 클럽'이라는 괴상한 이름의 조직 가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백인 우월주의 인종집단으로, 정부와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은 영향력을 과시하는 비밀결사다. 원한다고 들 수 없는 이 조직에 가입하기 위하여 그는 흑인인 퍼피디아가 낳은 아이가 혹여 제 아이가 아닌지를 확인하려 든다. 만약 사실이라면 인종 간 교합의 증거를 확실히 지워버리려는 것이다. 16년 전 옛 일이 그렇게 수면 위로 떠오른다.</p> <p contents-hash="b75a65ec35e1a40da80118a8c0253a309e51cf2634d9622f10ad46b328528443" dmcf-pid="6Cxx5pIkpH" dmcf-ptype="general">밥과 윌라가 숨어 사는 도시는 그로부터 초토화된다. 불법이민자 단속이란 명분 아래 도시로 제 휘하의 군을 옮겨온 록조다. 고등학교 파티장에서 프렌치75 옛 동지에 의해 구출된 윌라와 집에서 간신히 빠져나와 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밥, 그들을 쫓는 록조의 이야기로 영화는 숨 돌릴 틈도 주지 않고 몰아친다.</p> <div contents-hash="bd473f4bfd4ff7c7b7b3506781916d3c05bd858a919e938454da732345e1e83e" dmcf-pid="PhMM1UCE0G" dmcf-ptype="general"> 세상을 바꾸겠다는 혁명은 실패한 지 오래, 국가권력을 등에 업은 몰염치한 모리배에게 쫓기는 이들이다. 왜 자신들을 쫓는지 그 이유조차 알지 못한 채로 밥과 윌라는 그들 자신과 서로의 안위만을 생각한다. 이때 이들의 도주를 돕는 이들이 있다. 윌라가 다니는 가라데 도장의 사부 세르히오 카를로스(베네치오 델 토로 분)다. 멕시코계 불법 이민자를 돕던 그는 대대적 단속에 맞서 탈출계획을 주도하는데, 그 과정에서 밥의 도주 또한 두 팔 걷어붙이고 돕는 것이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e0f0b17a812b7585631d336c9b8ae2a11fa19fe9a3e42bae4d2868f5abc28e97" dmcf-pid="QlRRtuhD0Y"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12105291jkyq.jpg" data-org-width="1280" dmcf-mid="4XzVyZEo0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12105291jkyq.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워너브러더스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857009bb1e14213e27fa1cfeb7a465f0935d4da5d45b47e4b1f447b3bb8a0e57" dmcf-pid="xSeeF7lwzW" dmcf-ptype="general"> <strong>태권도 품새에 가라데 도장, 이유 있는 설정</strong> </div> <p contents-hash="fdff845947c132b555ebc6f274e25c3898d2d6226e329c315b78ca906f0f8bde" dmcf-pid="y6GGgk8Buy" dmcf-ptype="general">근래 보기 드문 162분짜리 장편영화, 그것도 전체 신을 1.50:1 비율의 비스타비전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그나마 비슷한 1.43:1 규격의 아이맥스(IMAX) GT 규격으로 찍어낸 대작이다. 형식과 내용 모두가 장대한 폴 토마스 앤더슨의 역작은 세대를 건너 원치 않은 세상, 또 운명과 대면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부각한다. 대단한 뜻이 아닌 그저 사랑으로부터 혁명과 범죄 사이 모호한 삶을 살게 되는 밥의 모습이, 그가 사랑한 퍼피디아의 초라한 현실이, 또 일생을 혁명에 갈아 넣은 이들의 오늘이 하나하나 그러하다. 가라데를 표방하지만 품새부터 도장에 써붙인 한글까지가 태권도처럼 보이는 동방의 무예를 멕시칸 사부가 미국에서 가르친다. 그가 헤쳐온 현실이라고 어디 마음 같기만 했을까.</p> <p contents-hash="296a1da3d65db2d83d99c3239e306d6be1fcab1e49e9b3df1902d469905adeb6" dmcf-pid="WPHHaE6b0T" dmcf-ptype="general">고작 백인 우월주의 클럽에 가입하기 위하여 제 친딸마저 살해해 없애려는 록조의 모습은 한때나마 문화의 용광로를 표방하며 다민족 국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국가라 광고하던 미국의 초라한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흑인 여성에게 본능적 끌림을 느끼지만 그를 억눌러야 하고, 차마 직접 어찌하지 못하면서도 제 딸을 죽이겠다 나서는 록조다. 자기를 부정하고까지 다다르려는 현실은, 그러나 그를 반기지 않는다.</p> <div contents-hash="e97af3eeb4b39d61cd14483d06824314d34f41906b1983e44ac08cfbf9155929" dmcf-pid="YQXXNDPKUv" dmcf-ptype="general"> 록조의 모습으로부터 수많은 부정과 제국주의적 침탈 가운데서도 민주주의며 다원주의의 원칙만큼은 적어도 숭상하는 척했던 미국의 지난 시간과 오늘을 겹쳐 보게 되는 건 의도된 결과다. 어째서 그렇게 몸에 딱 붙는 옷을 입느냐고, 심지어 키 높이 깔창까지 넣지 않았냐고 말하는 윌라에게 잔뜩 긁혀 분개하던 록조는 그 자긍심이며 자존감을 지키기 어려운 미국의 오늘을 대변하는 듯하다.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984c5c99b40c79aa7cd1ec481bc9887f81b210dd40f12c8d22dd6a00b505569" dmcf-pid="GKlleob0u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12106567wmne.jpg" data-org-width="1280" dmcf-mid="uQttksRf3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ohmynews/20251027112106567wmne.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strong> 스틸컷</td> </tr> <tr> <td align="left">ⓒ 워너브러더스코리아</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95e4055a3f4689c7c5e084b953ce223d6c9abd8809e7bbb39233419bd6247404" dmcf-pid="H9SSdgKpFl" dmcf-ptype="general"> <strong>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이 있다면</strong> </div> <p contents-hash="4f259cf570c8bb5f11b49bbdc1feaad7fb7ac7c732a800c7daddbd9910835f8f" dmcf-pid="X2vvJa9Uuh" dmcf-ptype="general">세계의 경찰을 자임하던 미국이 무력을 등에 업고 제 욕구를 탐한 역사가 길다. 저기 통킹만 사건을 조작하여 일으킨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과 존재하지도 않았던 대량살상무기를 이유로 일으킨 이라크전, 또 한반도 비극의 계기이기도 한 정판사 조작사건 등이 모두 그와 같지는 않았나. 록조가 훈장을 받는 모습이 차라리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건 퍼피디아에 대한 매혹과 그 애인에 대한 분노가 수면 아래 깔린 진실임을 관객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록조에게 오늘의 미국을 투영했다 보아도 무리한 해석이라 할 수는 없을 테다.</p> <p contents-hash="bab0c32594506d2f6a641f47a271ec134a61f78373420651a20c6735e9554615" dmcf-pid="ZVTTiN2uuC" dmcf-ptype="general">그런 록조가 끝끝내 마주하는 결말은 폴 토마스 앤더슨이 오늘의 미국에 선사하는 경고라 해도 좋겠다. 비록 영화가 철지난 유대 인종주의적 풍자를 식상하게 배치하고 혁명에 대해서도 겉만 비추고 있을 뿐이지만, 록조를 통해 보여주는 미국의 몰락만큼은 날카롭고 거침없다. 그 록조가 크리스마스 모험가 클럽에 받아들여지지 못하는 결정적 계기가 그가 급습한 프랜차이즈 업체 소유주가 이 클럽의 회원이기 때문이란 것은 황당하기까지 하다. 결국 그 이념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인종주의적이고 특권적인 결합마저도 자본과 카르텔을 넘어서지 못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53ecdfdcb829b0c561ae06c8c25f3a46becc24ee46a8a8cbde5ebd2784f1d94" dmcf-pid="5fyynjV73I" dmcf-ptype="general">맞은편엔 그가 탄압하는 대상인 사부 세르히오가 있다. 한국과 일본, 멕시코, 미국이란 여러 문화를 용광로적으로 녹여낸 표상이자 그 스스로 다른 이를 환대하고 희생하는 열린 자세의 상징인 세르히오다. 대책 없이 저를 찾은 밥을 끝끝내 보호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감당하는 멋진 이다. 그의 모습을 폴 토마스 앤더슨은 미국의 희망이자 멋이며 자랑으로 제시한다. 지난 시대의 혁명가가 철없는 충동과 가족주의적 애정으로 움직이고, 또 오늘의 젊은이가 아무것도 알지 못한 채 패기만을 갖췄다 해도 세르히오와 같은 어른의 아량과 용기만 있다면, 그렇다면 희망이 있지 않겠냐고 말하는 듯하다. 멋지지 아니한가.</p> <p contents-hash="92372fc50ecddf106fc882ffac6a158d3a2f49d2c77248ed84a8ec3a7dadff60" dmcf-pid="14WWLAfzuO" dmcf-ptype="general"><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김성호 평론가의 브런치(https://brunch.co.kr/@goldstarsky)에도 함께 실립니다. '김성호의 씨네만세'를 검색하면 더 많은 글을 만날 수 있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민희진, 뉴진스 전속계약 선고 앞두고 새 기획사 설립…재회 포석? 10-27 다음 신애라♥차인표, 입양한 큰딸 자식농사 대박났다 "공부 그만해도돼"[SCin스타]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