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르지(주사) 않고 붙여(패치) '약물' 주입한다 [지금은 과학] 작성일 10-27 4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아산병원 연구팀,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 개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Q6vgk8BT0"> <p contents-hash="1ca7463861f1185dc823c4887238adc272648ab21e654ccc47784116939b53ef" dmcf-pid="KxPTaE6by3"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반복적 주사 치료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비침습적 약물전달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국내 연구팀이 ‘찌르는’ 주사 없이 ‘붙이는’ 패치 하나로 대용량의 약물을 주입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p> <p contents-hash="5263eb2f74e98f823523927ae8970c48c1f3a9fbe261a7bc4f02bfbd0c0e27ff" dmcf-pid="9MQyNDPKvF" dmcf-ptype="general">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전재용 교수 · 의공학연구소 천화영 박사 · 서울과학기술대 윤현식 교수 공동 연구팀은 주사 없이 대용량 약물을 빠르게 전달하는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SFMNP, Surface Fluidic MicroNeedle Patch)’를 내놓았다.</p> <p contents-hash="ae793b8b2585fc33172b4f08e7db5dca49ab6c6df370bbdcfc24193c6ce31ed5" dmcf-pid="2RxWjwQ9lt" dmcf-ptype="general">이를 소동물 모델에 부착한 결과 10분 내 림프절까지 조영제가 도달했다. 기존 주사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약물이 성공적으로 전달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214c7aefa249b8e4010dbae155418d2e8db1c350636ace1500caab28263309" dmcf-pid="VeMYArx2v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연구팀이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개발했다. [사진=서울아산병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inews24/20251027144030441ubqs.jpg" data-org-width="580" dmcf-mid="BZGd79YCv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inews24/20251027144030441ubq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연구팀이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개발했다. [사진=서울아산병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82efa5baec28ca0da93a7efa3602377b21de8bfff09937ce1da3e50e71cdf14" dmcf-pid="fp3NVQFYC5" dmcf-ptype="general">우리 몸의 체액은 혈관에서 간질공간, 림프관, 림프절을 거쳐 정맥으로 흐른다. 이때 간질공간은 림프관을 지나 림프절로 연결되는 주요 경로이다. 최근 표적지향적 약물 전달의 핵심 타깃이 되고 있다.</p> <p contents-hash="f74d817600b0d25195ad4ca2411aa9ffac378382bf7926fa9a1ec88a73f5aeec" dmcf-pid="4U0jfx3GCZ"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필요한 약물을 주입하기 위해 주사기를 이용한 방법이 흔히 사용되고 있다. 만성질환 환자나 반복적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약물이나 조영제 등을 통증 없이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459046b14b2b9af94aa53808a8058ac1ef3862058dc8a0f80188c7148dbed1b1" dmcf-pid="8upA4M0HCX" dmcf-ptype="general">기존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약물 적재량이 적거나 약물이 피부 표면에서 빠르게 퍼져 간질공간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게 되면 제조가 복잡하거나 비용이 더 든다는 단점이 있었다.</p> <p contents-hash="9e7de2487491fb590eb02ac22f0657b374b64af73bd81ecc326c69945bd62526" dmcf-pid="67Uc8RpXTH"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모세관력을 활용해 고용량의 약물이 스스로 피부 속 간질공간으로 유입되는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개발했다. 모세관력은 액체가 아주 좁은 틈에서 외부 압력 없이도 스스로 퍼져나가는 힘이다.</p> <p contents-hash="0d078c72dcff34abf2c906235fa3b30c2e898a18313f98e623ff21edad09d2dd" dmcf-pid="Pzuk6eUZyG"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모세관력을 활용하기 위해 크기가 큰 약물 저장소부터 1mm 크기의 홀, 미세한 마이크로니들까지 크기가 다른 통로를 계층적으로 연결한 연속 구조로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설계했다.</p> <p contents-hash="b7b0f1dd2b2a14fb3fd73fd7aa8ef4b5f3ff61706ea7ad4c441271c11eeaf262" dmcf-pid="Qq7EPdu5WY" dmcf-ptype="general">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에는 약물이나 조영제를 저장할 수 있는 크기가 큰 저장소가 포함돼 있다. 저장소의 약물이 1mm 크기의 홀을 통해 패치로 이동하게 된다. 패치 표면과 피부 사이에 존재하는 미세 통로를 따라 모세관력 현상으로 약물이 퍼지면서 마이크로니들까지 자발적으로 도달하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01afe89ea937d67638811b52cae5ff23eedbb94194c500cbf1cd72afb62d83a" dmcf-pid="xBzDQJ71hW"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먼저 기계적 삽입 실험과 체외 실험(in vitro 모델) 등 기초 수준의 실험을 통해 마이크로니들 패치의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약물이 모세관력에 의해 유입되는 것을 확인했다. 마이크로니들에 의해 생성된 약 0.2~0.3mm의 구멍을 통해 약물이 손실되지 않고 림프 모세혈관까지 성공적으로 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ad1fcee27d47f99f5097e86a3c0177118ab5ce24995f968530e849366bb557e8" dmcf-pid="ywEqTXkLyy"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더 나아가 동물 모델(in vivo 모델)에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를 부착해 림프조영술용 조영제를 주입시킨 결과 10분 이내에 간질공간과 림프절까지 조영제가 도달한 것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88c14a487e954599b7f89e497e51e3445445cadb4098087419c6e057aea61aec" dmcf-pid="WrDByZEohT" dmcf-ptype="general">약물이 제대로 전달됐는지를 확인하는 형광신호강도가 기존 주사기와 거의 비슷한 정도로 나타났다. 2시간 이상 약물이 신체에 체류하는 것을 확인했다. 간질공간의 압력이 병적으로 증가하는 림프부종 모델에서도 성공적으로 약물이 전달된 것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b04fcb2be6491e38ead465791a83630569569ef4a0073276996457b9de3cca92" dmcf-pid="YmwbW5Dgvv" dmcf-ptype="general">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간단한 공정만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패치 형태이기에 일회용으로 제작할 수 있어 감염 위험을 낮추고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p> <p contents-hash="a84adb9a1935517f1debc7f8f32b8a57f5b6a08456bf87e5af65bf6120550ea6" dmcf-pid="Gzuk6eUZyS" dmcf-ptype="general">전재용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 패치는 조영제나 항암제 등 간질과 림프계 표적 약물 전달에서 기존 주사 방식에 비해 우수한 효율과 환자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림프부종이나 종양의 림프절 전이 등 질환의 진단과 치료 반응 모니터링까지 확장 가능한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155c8b26256da2d9208c2a2978c439102e2ee43d1abd7927f88701eb464732" dmcf-pid="Hq7EPdu5Tl" dmcf-ptype="general">윤현식 서울과학기술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는 “표면유체식 마이크로니들은 연속 대량생산 공정이 가능해 상용화 속도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23491b4b174f6445e9ca426c9e60c41267672454981887794998f08f8746b32" dmcf-pid="XBzDQJ71Ch"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 결과는 기능성·나노소재 분야의 세계적 국제 학술지 ‘응용기능소재(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최근 실렸다.</p> <address contents-hash="6e1d661e777fa9880b599b8bdce17b3b0646c8fe27ae4bfe6edde4d56a26a7ba" dmcf-pid="ZbqwxiztWC"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얀 르쿤 뉴욕대 교수, “인간 수준 AI는 LLM으로 안돼…물리 세계 학습 필요” 10-27 다음 세 번째 흥행 노리는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글로벌 출격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