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국감서 ‘탁구협회 시절 의혹’ 정면 해명 “모든 자료 제출하겠다” 작성일 10-27 3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5/10/27/0001075910_001_20251027150318279.jpeg" alt="" /><em class="img_desc">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em></span><br><br>대한체육회 유승민 회장이 국정감사에서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모든 사실을 명확히 밝히겠다”며 방어에 나섰다.<br><br>유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협찬 물품 유용, 승강제 리그 선정 논란, 해외 리그 답사 의혹 등에 대해 차례로 해명했다.<br><br>진 의원은 “2020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당시 하나은행이 협찬한 1억 원 상당의 용품이 사라졌고, 탁구협회 사무처장과 친분 있는 인물이 불법으로 판매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유 회장은 “협찬 물품은 하나은행이 아니라 용품업체에서 들어온 것으로, 자원봉사자와 직원들의 유니폼과 가방이었다”며 “하나은행 로고가 새겨진 후원 물품이어서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대회가 갑작스럽게 취소돼 탁구협회가 20억 원 규모의 매몰 비용을 떠안았다”며 “고민 끝에 이사회 의결을 거쳐 해당 물품을 판매했고, 수익금은 전액 협회 통장에 입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br><br>진 의원은 또 “승강제 리그 경기장으로 유 회장이 운영하던 탁구장과 협회 부회장이 운영하는 클럽이 선정됐다”며 이해충돌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유 회장은 “2017년 IOC 위원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가족과 함께 탁구장을 열었으나, 협회장 취임 이후 이해충돌 가능성을 우려해 창립 멤버였던 관장이 인수해 명의와 이름을 모두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승강제 리그 개최지는 협회의 기준에 따라 선정됐고, 내가 개입한 사실은 전혀 없다”며 “오히려 협회장으로 재직하며 탁구 클럽의 수익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반박했다. 유 회장은 “리그 운영비는 하루 30만 원으로 책정됐고, 청소·관리비를 감안하면 적자 수준이었다. 당시 코로나 시국에 대회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이 많지 않아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도 말했다.<br><br>‘선진국 리그 탐방 사업’과 관련해 가족 동반 논란이 제기되자 유 회장은 “재미대한탁구협회가 ‘유승민 기념대회’를 개최하며 초청을 요청했다”며 “해당 사업은 협회 예산이 아닌 미국 현지 후원으로 진행됐고, 부모님을 모시고 대회에 참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당시 협회의 디비전 사업과 일정이 겹쳤지만, 전혀 별개의 행사였다”며 “탐방 사업 예산을 대회 참가에 전용한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br><br>유 회장은 사격 선수 출신인 진 의원이 제기한 대한사격연맹 실탄 유출 사건에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달 초부터 정부 합동 감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체육회 차원의 강력한 후속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 의원은 사격 경기용 실탄 5만 발과 사제 총기 100여 정이 불법 유통된 정황이 있다며 “학생 선수들에게까지 관련 행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관련 보고를 받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하겠다”고 밝혔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하나금융, 지드래곤과 하나금융의 만남…카드가 예술이 되다... 금융·예술·스포츠 ESG 삼각축 세운다. 10-27 다음 이현이, ‘반반 결혼’ 문화에 일침···“사랑 기반한 결혼 아냐, 그럴거면 왜 하나” (워킹맘이현이)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