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올림픽 앞두고 쇼트트랙 지도자 찍어내기 논란 가중 작성일 10-27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7/PYH2025102719220001300_P4_20251027174816377.jpg" alt="" /><em class="img_desc">'지도자 가혹행위' 관련 질의에 답하는 박세우 빙상연맹 전무<br>(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박세우 대한빙상경기연맹 전무이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피겨 지도자의 가혹행위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7 utzza@yna.co.kr</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100일 남짓 앞둔 시점에 대한빙상경기연맹이 국정감사에서 지도자 찍어내기 의혹으로 질타당했다.<br><br>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손솔 진보당 의원 등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쇼트트랙 특정 지도자를 찍어내고자 조직적으로 움직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br><br> 진종오 의원은 "빙상연맹은 공정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지난 8월 이수경 연맹 회장과 김선태 이사 등 16명이 참석한 연맹 이사회에서 (지도자 배제·복귀 여부를) 논의했다"며 "공정위 절차 없이 이사회에서 논의·결정했다는 건 절차적 무시"라고 지적했다.<br><br> 그는 이어 "연맹의 행태를 보면 특정 누군가를 몰아내고자 다 같이 결합해서 움직이는 것 같다"며 "정관과 규정을 따라 지도자와 선수를 보호해야 하는데, 공정위에서 제대로 논의하지 않았다면 부당해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7/PYH2025102709690001300_P4_20251027174816383.jpg" alt="" /><em class="img_desc">경기용 실탄 불법유통 추궁하는 진종오 의원<br>(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기용 실탄 불법유통과 관련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2025.10.27 utzza@yna.co.kr</em></span><br><br> 앞서 빙상경기연맹은 지난 5월 국제대회 기간 수십만원 규모의 식사비 공금 처리 관리 문제를 이유로 윤재명 감독과 A코치에게 각각 자격정지 1개월, 3개월 징계를 내렸다.<br><br> 윤 감독은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 재심의를 청구해 지위를 회복했고, 우여곡절 끝에 이사회 결정을 거쳐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다.<br><br> A코치 역시 법원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인용 결정을 받아 지도자 자격을 회복했으나 대표팀에 복귀하지 못했다.<br><br> 연맹은 A코치에게 보수를 정상적으로 지급하고 있다며, 그가 낸 대표팀 복귀 취지의 간접 강제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나온 뒤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br><br> 쇼트트랙 대표팀 지도자 공석 사태가 발생하자 임시 총감독으로 선임된 김선태 이사는 2019년 징계 이력이 문제가 돼 해임됐고, 연맹의 이사 및 경향위원 사임 권고를 거부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7/PYH2025102719190001300_P4_20251027174816389.jpg" alt="" /><em class="img_desc">'지도자 가혹행위' 관련 질의에 답하는 박세우 빙상연맹 전무<br>(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박세우 대한빙상경기연맹 전무이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피겨 지도자의 가혹행위 논란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7 utzza@yna.co.kr</em></span><br><br> 손솔 의원 역시 "연맹이 윤 감독과 A코치에 대해 지난 5월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 뒤 A코치가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니 이후에 성적 부진과 선수단 관리 소홀로 말을 바꿨다"며 "경향위에서 (해고 사유를) 얘기해놓고 짜맞춘 뒤 국가대표 선수단을 모아서 지도자에게 문제가 있지 않았냐고 물어본 것이 아니냐"고 의심했다.<br><br> 손 의원은 또 "법원의 징계효력정지 가처분 인용 이후에도 계속 징계가 유지됐고, 김선태 이사를 임시 총감독으로 임명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해 결국 퇴촌하는 추태가 발생했다"며 "결국 연맹에서 수개월째 사람을 찍어내는 데 시간과 돈을 들이고 있는 게 문제"라고 강조했다.<br><br>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A코치에게 억울함이 없도록 하라고 두 번이나 공문을 발송했는데도 연맹은 전부 무시하고 경향위를 통해 김선태 이사를 새 감독으로 정했다"며 "A코치와 전혀 훈련하지 않은 선수들까지 면담한 건 사실상 이지메 면담"이라고 지적했다.<br><br> 이수경 연맹 회장 대신 국정감사에 출석한 박세우 연맹 전무이사는 지도자 찍어내기 의혹을 대부분 부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0/27/PYH2025102709480001300_P4_20251027174816395.jpg" alt="" /><em class="img_desc">답변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br>(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체육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0.27 utzza@yna.co.kr</em></span><br><br> 진종오 의원은 이수경 연맹 회장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한 데 대해서도 "공식 일정이라고 보기 어렵고, 사유도 구체적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사태의 중대성을 감안해 청문회를 열어서라도 빙상연맹 사태를 강력히 해결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br><br> 진 의원과 손 의원, 조계원 의원 등은 올림픽을 앞둔 시점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외부 감사와 특별 감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br><br> 문체위는 연맹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빙상연맹을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하거나 국회 상임위원회를 별도로 여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br><br> 한편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 미성년자 선수를 상대로 잔혹한 가혹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피겨스케이팅 지도자 K씨에 대한 징계가 제대로 내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br><br> 박세우 연맹 전무는 "당사자끼리 소송 중인 내용으로, 소송이 끝나면 대구빙상경기연맹에서 공정위를 열고 이후 결과를 보고한다고 했다"고 답했다.<br><br> soruh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이재용 회장 취임 3주년 된날 … 삼성전자 시총 첫 600조 '축포' 10-27 다음 세계 챔피언 경주마 ‘닉스고’, 12월 국내 도입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