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대리 용서'·무단침입엔 '병간호'..'우주메리미'라 쓰고 '범죄 미화'로 읽는다 [김나라의 적나라] 작성일 10-27 5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epKYFmjvR"> <div contents-hash="74cd9930db36f5f7ed5e18bf45f29ab3e1d6fab466e703283f2ab43810f0f5ef" dmcf-pid="bdU9G3sAWM"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d0bed9ce9577e3c616503c016bcfbfeb419cb3faab47f9124f0735e71bb984" dmcf-pid="Kk4eu2Gh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SBS '우주메리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starnews/20251027184743471xuuj.jpg" data-org-width="560" dmcf-mid="uGITawQ9h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starnews/20251027184743471xu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SBS '우주메리미'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8048997fa1bf002ce6a31021f8def0f5c1f8d9f07deffc618cb902484decf9" dmcf-pid="9E8d7VHl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주메리미' 6회 중"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starnews/20251027184745013zgau.jpg" data-org-width="560" dmcf-mid="7ZaEPizt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starnews/20251027184745013zga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우주메리미' 6회 중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f63de61f301ee6aeaf69cd89bc788776036f25f90f2d395b36b83ed703c2354" dmcf-pid="2D6JzfXSlP" dmcf-ptype="general"> 아무리 달콤한 '우주메리미'라 해도, 무적이 될 순 없다. 잘 나가는 '우주메리미'가 불법촬영에 무단침입 등 범죄를 미화한 전개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div> <p contents-hash="45384937c4381cecdf68549bb49de7b45d6e06066b4f00ceafbe21d4155e8ba9" dmcf-pid="VwPiq4Zvy6" dmcf-ptype="general">앞서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연출 송현욱·황인혁) 6회에선 범죄를 가볍게 넘기는 장면이 연이어 그려졌다.</p> <p contents-hash="e30a4837ba7d4272ed9acf52d9dc92c11f50cb82fc843aaac7b289cd13ee81c8" dmcf-pid="frQnB85TC8" dmcf-ptype="general">'우주메리미' 제작진은 서브 남자주인공 백상현(배나라 분)의 매력을 끌어올려, 가정의학과 전문의 윤진경(신슬기 분)과의 러브라인을 점화시키기 위한 매개체로 경악스럽게도 '불법촬영' 소재를 갖다 붙였다.</p> <p contents-hash="7bb8d0aaadbbae03dc1f7f50d09838d6a37ca5187c7e4e335762d7be45825766" dmcf-pid="4mxLb61yl4" dmcf-ptype="general">윤진경, 백상현이 같은 러닝 동호회로서 러닝 중 난데없이 한 여성 회원이 기절한 것도 작위적인데. 나아가 제작진은 진경이 심폐소생술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그의 가슴라인을 노출시키고, 지나가는 행인이 이를 '불법촬영'하는 뜬금포 스토리를 펼쳤다.</p> <div contents-hash="26304fb1e1f7bb79f85ab0b6d56b5cc636ace80109e609b2b92ab89db673d17d" dmcf-pid="8sMoKPtWlf" dmcf-ptype="general"> 결국 이는 순전히 백상현의 '멋짐'을 보여주기 위한 '빌드업'이었다는 점에서 황당함을 더했다. 백상현이 이내 '불법촬영' 범인을 잡고, 이 모습을 '피해자' 윤진경이 흐뭇하게 바라보며 보답으로 술을 사겠다는 전개로 튄 것이다. '불법촬영' 범죄자를 법으로 응징하기보다 되려 피해자에게 "좀 가려라"라고 잘못된 인식을 버젓이 보여준 것도 모자라, '대리 용서'라는 처참한 의식 수준을 드러낸 '우주메리미'. 백상현의 입에선 범죄자를 향해 "니들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서 그냥 봐주는데, 다음엔 얄짤없다"라는 두 귀를 의심케 하는 시대착오적 대사가 흘렀다. 백상현은 물론, 윤진경이 '대리 용서'를 멀뚱히 지켜본 만큼 두 인물의 서사가 깊어지긴커녕 캐릭터 붕괴가 이뤄진 순간이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9c1bb4061a5796f9ab1fbcce847fb06f94f1fa10f8088a81827f44f1a56d4f" dmcf-pid="6ORg9QFYW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메리 집에 무단침입을 시도하는 전 약혼자 김우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starnews/20251027184746804osex.jpg" data-org-width="560" dmcf-mid="qEVMpKWIv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starnews/20251027184746804ose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메리 집에 무단침입을 시도하는 전 약혼자 김우주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46164ffe4119c9f745494140de0f4fd26bc8c75fac872485a4eb22ae6a15474" dmcf-pid="PD6JzfXST2" dmcf-ptype="general"> 뿐만 아니라 '우주메리미' 제작진은 주인공 김우주(최우식 분)가 유메리(정소민 분)를 향한 마음을 각성하는 과정에서도 범죄 소재로 퉁치는 무성의한 만듦새를 내놨다. </div> <p contents-hash="6226781a89ada0ea255f68b9710ad82ad5a2551c770acdd3d48759fbd6729062" dmcf-pid="QwPiq4Zvh9" dmcf-ptype="general">여기에선 메리의 전 약혼자 김우주(서범준 분)가 주인공들의 멜로를 위해 철저히 기능적으로 소비되며 어김없이 '비호감' 역할로 전락한다. 전 김우주는 뿌리치며 돌아서는 메리의 손목을 강압적으로 잡는가 하면, 메리 집 현관문이 닫히는 순간 문고리를 확 잡고 들어가 '무단침입' 시도에 성공했다. 이때 전 김우주는 쫓아내려는 메리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는데. 전 김우주의 이 섬뜩한 행동이 쏘아 올린 전개가 메리의 병간호, 주인공 김우주의 질투, 곧 주인공 김우주의 사랑 고백으로 이어지니 어찌 시청자들이 분노하지 않을 수 있을까. </p> <p contents-hash="36d2626ea74f4f6c80660f30d55dcccc37bf0de839bef0a8cf5573542054dc05" dmcf-pid="xrQnB85TWK" dmcf-ptype="general">고심의 흔적 없이 빈약한 시나리오의 허점을 극단적인 범죄 소재로 때우려는 안일함이 결국 지금의 논란을 자초한 것이다. 아무리 가벼운 로코(로맨틱 코미디) 장르라고는 하나, '무단침입'한 전 약혼자를 병간호해 주는 메리, '불법촬영' 피해를 입었음에도 '대리 용서'를 손 놓고 지켜보는 의사 진경 캐릭터에 어느 누가 납득할 수 있을까 싶다.</p> <p contents-hash="6db86e7622fe6e0f75dba8533ffdded6499376fe4c319ca21d9b0d7cacedccbd" dmcf-pid="ybT5wlnQlb" dmcf-ptype="general">또한 SBS 측은 공식 SNS 계정에 '신슬기 도촬 한 금수저 몰카범, 배나라의 시원한 참교육'·'정소민 집에 무단침입해서 제대로 행패 부리는 서범준' 등 부적절한 제목을 쓰며 '우주메리미'가 간과한 범죄의 중대성에 쐐기를 박았다. 뒤늦게 논란을 의식하곤 불법촬영 내용 관련 클립 영상들을 슬쩍 삭제한 SBS다.</p> <p contents-hash="9163d29385718231996365a424b69939f16b1b69949bee6e2e8cb37968d8cec9" dmcf-pid="WKy1rSLxvB" dmcf-ptype="general">이처럼 부족한 성인지 감수성으로 시청률 7% 돌파 흥행 열기에 산통을 깬 '우주메리미' 제작진. 이제 전환점을 돈 가운데, 남은 6부에선 과연 개연성을 기대하는 시청자들에게 만회의 한 방을 선사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p> <p contents-hash="f827e1f1ae0f852ce8738ae8abc9657b345204d472725460647cab719f6aaf96" dmcf-pid="Y9WtmvoMyq" dmcf-ptype="general">'우주메리미' 7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p> <p contents-hash="b88b3c8b9c55786cba927b3b8a7269261ee00b0c9638b2cc7be349afb9c59878" dmcf-pid="G2YFsTgRhz" dmcf-ptype="general">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성장통 딛고 단단해진 템페스트 "저희 무너진 적 없어요" 10-27 다음 “이건 너무 충격적” 어린이도 임신부도 ‘살 빼는 약’ 난리더니…이런 일이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