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항성에서 과거 격렬했던 우리 태양폭풍 흐름 찾았다 [지금은 우주] 작성일 10-27 5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대 연구팀, ‘젊은 태양’에서 다중 온도 코로나질량방출 징후 발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6EiU9YCy2"> <p contents-hash="120c67d8012bd95005c43bd57cd6bb324485c4655685c09f613623b91111da19" dmcf-pid="qPDnu2GhS9"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강력한 태양폭풍은 자신의 주변을 돌고 있는 행성의 생명체를 모두 휩쓸 만큼 폭발적 힘을 지니고 있다. 2009년 상영됐던 영화 ‘노잉(Knowing)’은 때아닌 태양폭풍으로 지구가 불바다가 되는 상황을 묘사했다.</p> <p contents-hash="0d2353d0c71266b2177fad9ff7ab14c0886359320f94248c40016cbe8b0601d8" dmcf-pid="BgTw8du5hK" dmcf-ptype="general">우리 태양도 마찬가지였다. 과거 태양폭풍은 매우 강하고 자주 발생해 지구상의 생명체 서식 환경에 막대한 영향을 줄 정도였다는 게 천문학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다만 과거 태양의 활동을 알아볼 수 없고, 기록도 없어 이를 증명하기가 쉽지 않다.</p> <p contents-hash="34eef7b5103ad089ea14e593c2fbbc471def2948dba57f6681bac915255e5485" dmcf-pid="bayr6J71Cb" dmcf-ptype="general">국내 연구팀이 이를 뒷받침해 주는 최신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cdd5dea6deb4880d5fa96ecedbb92fee7a752e1a0aaeccbf514909e23714e9" dmcf-pid="KNWmPizt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용자리 EK별에서 관측된 항성폭풍. 파란색 부분은 초속 300~500km로 분출되는 10만 K 온도 플라스마. 붉은색 부분은 초속 70km로 분출되는 1만 K 온도의 플라스마. 별의 주변에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다면 항성폭풍에 의해 행성의 자기권과 대기권이 손실될 수 있다. 천문학과 물리학에서 파란색은 ‘더 뜨거움’을, 붉은 색은 ‘더 차가움’을 나타낸다. [사진=일본국립천문대(NAOJ)]"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27/inews24/20251027190147616ryas.jpg" data-org-width="580" dmcf-mid="7I1SJjV7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27/inews24/20251027190147616rya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용자리 EK별에서 관측된 항성폭풍. 파란색 부분은 초속 300~500km로 분출되는 10만 K 온도 플라스마. 붉은색 부분은 초속 70km로 분출되는 1만 K 온도의 플라스마. 별의 주변에 지구와 같은 행성이 있다면 항성폭풍에 의해 행성의 자기권과 대기권이 손실될 수 있다. 천문학과 물리학에서 파란색은 ‘더 뜨거움’을, 붉은 색은 ‘더 차가움’을 나타낸다. [사진=일본국립천문대(NAOJ)]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a3430d81ca45b4338ff6af6d8e3ccd0ff1e4f31ce6bd23e6eb4967a271cd961" dmcf-pid="9jYsQnqFTq" dmcf-ptype="general">태양폭풍은 태양에서 폭발적으로 밝아지는 플레어, 플레어와 연관돼 행성 사이 공간으로 방출되는 거대한 플라스마 덩어리인 코로나질량방출을 아울러 이르는 현상이다.</p> <p contents-hash="1ed29c023c36e4608ea36eed161411363656076a6364ab3b2563dfc229902eff" dmcf-pid="2AGOxLB3vz" dmcf-ptype="general">태양폭풍은 지구의 고층대기와 자기권에 영향을 미쳐 우주기상 현상을 지배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2fae7924cdc19a1c68a0712789fc2de07cf7c25d6a37b6cceacce7b8571e3d4" dmcf-pid="VcHIMob0W7" dmcf-ptype="general">과거 태양폭풍은 지금보다 훨씬 강했을 것이고 더 자주 일어나 지구 대기를 벗겨 내고 강력한 우주방사선을 생산함으로써 지구상 생물체의 서식 환경에 매우 위협적 요소로 작용했을 것으로 판단된다.</p> <p contents-hash="d5f37c7133c1df572afe2ebc9a0da1830ad361fe26bd879cf1e0820c473bb58f" dmcf-pid="fkXCRgKpvu" dmcf-ptype="general">과거 태양 활동을 관측이나 실험으로 알아내기란 거의 불가능하다.</p> <p contents-hash="f678d6292e1e97383dc4f2894550542552a751783e8d0002adffee553ed5e5c3" dmcf-pid="4EZhea9UTU"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이 대안으로 찾아낸 것은 과거 태양과 비슷한 외계 항성을 관측하는 방법이다. 용자리 ‘EK별’은 태양의 나이가 1억 년보다 어렸을 때의 모습과 매우 비슷한 항성으로 파악됐다. 현재 우리 태양은 약 46억년의 역사를 자랑한다.</p> <p contents-hash="d7c35b56284249896e6122944a353b4157183169c54dbaea2e7bf7fc33270bdb" dmcf-pid="8VjRFqvmTp" dmcf-ptype="general">과학자들은 EK별을 지상에서 관측해 코로나질량방출의 단서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예상과 달리 이 별(EK별)에서 분출 속도가 충분히 빠른 경우는 드물었다. 강력한 코로나질량방출이 정말 자주 일어나는지 기존 예상과 달랐다.</p> <p contents-hash="0ccdb20d85df05f0bc4bf2d371f20a5690a2713caf94180aa0388821ebe85018" dmcf-pid="6fAe3BTsl0" dmcf-ptype="general">이 문제를 풀기 위해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채종철 교수와 연구원들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허블우주망원경과 우리나라, 일본의 지상망원경을 동시에 가동했다. 우주와 지상 망원경을 동원해 입체 관측을 했다.</p> <p contents-hash="60ea01c2d7d5d9a430d9ef2fc0a0f3c29d8b64248ce1b1e7066947d739e4506b" dmcf-pid="P4cd0byOT3" dmcf-ptype="general">서울대 연구팀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운영하는 보현산천문대의 고분산에셸분광기(BOES)를 사용해 가시광 분광 관측을 수행했다.</p> <p contents-hash="12bd1ae7e09d1f9805b790a79f36ffece01d2019e897127b6968cb89b66f07d5" dmcf-pid="Q8kJpKWIyF" dmcf-ptype="general">이 공조 관측으로부터 국제 연구팀은 용자리 EK별에서 코로나질량방출이 다중 온도 플라스마로 구성됐다는 관측적 증거를 확보했다.</p> <p contents-hash="70b5df6ecccf4abbbfde6f419a1504a5f1787dfc5e54761bbbaabb70ce4385b4" dmcf-pid="x6EiU9YCvt"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허블우주망원경의 자외선 분광기로부터 온도가 10 만 K(켈빈온도, 섭씨 약 9만9000도)의 플라스마가 초속 300km에서 500km로 방출되는 순간을 포착했다. 이로부터 10분 후 보현산천문대 고분산분광기로부터 온도가 1만 K(섭씨 약 9700도)인 플라스마가 초속 70km로 지속해 방출됐음을 확인했다.</p> <p contents-hash="d0381d6238ffa5ba9bc16bc43b3892d9d800c78ca60c629b999db870cd3b271f" dmcf-pid="ySzZAsRfv1" dmcf-ptype="general">온도가 높은 플라스마는 상대적으로 낮은 플라스마보다 훨씬 많은 에너지를 실어 나르고 있었다. 차가운 플라스마 관측으로만 추정하는 것보다 이 별에서 훨씬 강한 항성 폭풍이 더 자주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 contents-hash="38773e1e9172863fa6eff58d24e3d37add871ab81e2bd8ffabea2b9c0ae4beef" dmcf-pid="Wvq5cOe4y5" dmcf-ptype="general">이 관측 결과를 종합해 봤을 때 과거 우리 태양에서도 강력한 태양폭풍이 자주 일어났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85bf1c2755471760e49f72f5fd85b43a05c70a14dbbe2488f560d7e6e154e296" dmcf-pid="YTB1kId8hZ" dmcf-ptype="general">천문학과 물리학에서 파란색은 ‘더 뜨거움’을 나타낸다. 물체의 온도가 높을수록 더 짧은 파장의 빛인 파란색, 흰색, 자외선 계열의 빛을 많이 방출한다. 표면 온도가 높은 별은 푸른색을 띤다.</p> <p contents-hash="1474d7af8c39bf6b17873d15aa51a99d8dd009c4b89601448893bf39e8efb505" dmcf-pid="GybtECJ6hX" dmcf-ptype="general">빨간색은 ‘더 차가움’을 보여준다. 물체의 온도가 낮을수록 더 긴 파장의 빛인 빨간색, 주황색, 적외선 계열의 빛을 주로 방출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44fc601b2ef404083ca561f366be7acc75fe532ce5e07be5a9d6b1f5bc6fab5" dmcf-pid="HY93wlnQlH" dmcf-ptype="general">채종철 교수는 “초기의 젊은 태양에서 발생하는 강력하고 잦은 태양폭풍은 초기 지구의 자기권과 대기를 벗겨 내고 다량의 우주방사선을 생산해 냄으로써 지구상 생명체 출현과 서식 환경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d73a9a0af735fe1acb54ea8334638a87229c2fa4149598afc8ca5bee824d786" dmcf-pid="XG20rSLxCG" dmcf-ptype="general">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지상의 여러 망원경과 우주망원경이 성공적으로 조율돼 항성폭풍의 공조 관측에 성공한 사례”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8ed1c62c292660f9100e9f7977e680c3423eb2c627ebab15813a5f2fa7568ef" dmcf-pid="ZHVpmvoMhY" dmcf-ptype="general">이전 연구에서는 지상에서 주로 1만 K 온도의 차가운 플라스마 분출을 관측하는 데 머물렀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1만 K의 차가운 플라스마 분출뿐 아니라 우주망원경의 자외선 관측을 통해 10만 K 온도의 따뜻한 플라스마 분출을 모두 관측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93e8fe89ca9e38e26a602bde2d661103a04f694e6bf5bc95e91a8f333ff72c38" dmcf-pid="5XfUsTgRvW" dmcf-ptype="general">연구 결과(논문명: Discovery of multi-temperature coronal mass ejection signatures from a young solar analogue)는 국제학술지 ‘Nature Astronomy’에 실렸다.</p> <address contents-hash="9586c52ef9c036db5cad5fc8270959741a424c39bf964720319b92b719ac9d26" dmcf-pid="1Z4uOyaeSy" dmcf-ptype="general">/정종오 기자<span>(ikokid@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가정용 8K TV가 무슨 의미?…인간 눈 '해상도 한계' 첫 제시 10-27 다음 "젊은 태양서 더 강했던 태양폭풍, 지구 생명 출현에 영향" 10-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